[밀리터리 월드] 글로벌 드론 공급망 재편·美전술핵 강화… 韓 생존전략은
기로에 선 중동의 벼랑 끝 대치와 4년 6개월째로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장의 참상은 현대전이 군사력의 크기에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고도의 외교적 속내와 분산형 기술 생태계의 결합임을 증명하고 있다. 유사시 미·중 충돌의 최전선인 인도-태평양 전구에선 대만이 중국산 부품을 배제한 드론 공급망 재편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이 제기한 '단거리·저위력 전술핵무기의 효용성' 언급은 한반도 역내 안보 질서에 적지 않은 파고를 던져주고 있다. 글로벌 드론 공급망의 재편 상황과 한반도 안보 지형에 닥친 차세대 전술핵 위협에 대한 대한민국의 실전적 위기관리 대처 방향을 짚어본다.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통제 모색 대(對)이란 작전을 중심으로 한 중동 전구의 양상은 미국
2026-08-16 18:49:41 · 파이낸셜뉴스시속 700㎞로 날아 목표물 ‘쾅’… 20만달러로 토마호크급 미사일 성능 구현
[파이낸셜뉴스]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무려 10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사마라주의 노보세메이키노 와일드 베리스 물류센터가 순식간에 초토화되는 등 러시아 후방 종심을 겨냥한 타격 공세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되는 모양새다. 이 충격적인 공습의 중심에는 우크라이나 방산 벤처 '트리아다 로보틱스(Triada Robotics)'가 개발해 실전 배치한 신형 장거리 자폭 드론 '브라보(Bravo)'가 있다. 정밀 순항미사일의 타격력에 비견되는 이 무기체계는 전장의 참호에서 태어난 민간 정보기술(IT) 엔지니어들과 참전 용사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했다. 브라보 드론의 가장 독보적인 기술적 메커니즘은 순항 속도에 있다. 기존의 주력 자폭 드론들이 시속 150㎞ 내외의 저속 프롭 엔진을 장착해 러시아의 판치르나 S-400 방공망에 사전 포착되어 요격당하던 치명적인
2026-08-16 18:49:37 · 파이낸셜뉴스[글로벌 리포트] '사랑방 변신한 빈 집'日고베의 실험… "철거만이 능사 아냐"
【 고베=서혜진 특파원】 일본 효고현 고베시 도심에서 차로 10여분 이동하자 롯코산 자락에 낡은 목조주택이 빼곡한 산동네가 나타났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날 골목 끝에는 지은 지 100년이 넘은 고택 '아이코야(アイコヤ·아이코의 집)'가 있었다. 최근 찾은 아이코야의 기둥과 툇마루, 다다미방은 세월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10년 넘게 비어 있던 집이지만 지금은 요리교실과 꽃꽂이 모임 등이 열리는 주민 사랑방이다. 마당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여러 세대가 어울린다. 아이코야를 조성한 무라카와 아이코는 "세대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옆에는 낡은 목조 공동주택을 개조한 '다니아파트'가 있었다. 예술가들이 방마다 구
2026-08-16 18:47:19 · 파이낸셜뉴스"저출산·초고령화 시대 '빈집 쇼크' 가속 지역 특성에 맞춰 자산으로 재활용해야"
【 고베=서혜진 특파원】 "인구가 늘어나던 시대에는 산을 깎고 바다를 메워 도시를 확장했다. 이제는 새로운 개발을 멈추고 기존 주택과 기반시설을 최대한 다시 써야 한다. 도시정책의 발상을 180도 바꿔야 한다." 히사모토 기조 고베시장(사진)은 최근 고베시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인구 감소 시대의 도시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저출생·고령화에 단일 해법은 없다면서도 신규 개발에서 기존 도시자산 재활용으로 정책 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을 깎아 신도시를 만들고 그 흙으로 바다를 메워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성장했다. 다만 인구는 약 154만명을 정점으로 줄어 현재 148만5000명 수준이다. 히사모토 시장은 "교외로 도시를 넓히는 것은 인구 증가기의 방식"이라며 "도심과 신
2026-08-16 18:47:13 · 파이낸셜뉴스[속보] 與최고위원 수도권 경선…최민희·이성윤·한민수·박선원·서미화 순
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정견 발표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정견 발표 (고양=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2026.8.16 nowwego@yna.co.kr (끝) 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정견 발표 (고양=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2026-08-16 18:47:11 · 연합뉴스(최신)李 “日과 가깝고도 또 가까운 이웃”… 친일 행위자 부당재산 환수도 강조 [광복 81주년]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인 15일 한·일 관계와 관련해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가깝고도 또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이어진 셔틀외교와 공급망·에너지·첨단산업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과거사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신뢰 구축을 주문했다. 과거사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되
2026-08-16 18:45:00 · 세계일보[단독] ‘주가조작 1호’ 대법行… 강제조사 적법성 도마에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사건’의 수사 적법성 공방이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금융당국은 금융위원회의 강제조사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과는 다른 행정조사라는 점을 내세우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피의자 측은 검찰이 확보한 증거의 효력을 부인하며 양쪽 모두 불복 절차를 밟았다. 대법원의 판단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뿐 아니라 향후 정부 기관의 강제조사 관행
2026-08-16 18:44:21 · 세계일보럭키금성그룹이 백화점 사업을 본격화하던 시기 초대 LG백화점 대표이사를 맡았던 유수남씨(사진)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한 뒤 그룹 홍보 업무를 주로 맡았다. 1990년 럭키금성그룹 회장실 상무에 오른 데 이어 홍보 담당 전무를 거쳤고 이후 LG유통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1994∼2000년 LG백화점 대표이사를 지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6-08-16 18:43:58 · 파이낸셜뉴스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추진하는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PosART(포스아트) 안내판 설치사업을 올해 멕시코·미국·네덜란드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몽골·뉴질랜드 등 3개국에 안내판 64개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 3월까지 이들 3개국에 신규 설치와 기존 안내판 교체를 포함해 총 111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재외동포와 현지 방문객에게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복절인 지난 15일(현지시간)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멕시코 메리다 대한인국민회 지방회관(현 한국이민사박물관) 재
2026-08-16 18:43:55 ·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102)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나선 사람들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고국과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국가와 지역사회가 각별히 살펴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전날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강 지사의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훈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1924년 제주에서 태어난 강 지사는 18세이던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일본의 패망과 조국 독립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동지를 규합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오사카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6개
2026-08-16 18:43:54 · 파이낸셜뉴스[fn 이사람] "결혼식도 철인3종으로… 종목 발전 위해 30년 헌신했죠"
"철인3종은 이제 제게 종교와도 같습니다. 제 젊음을 다 쏟아부었고,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선수와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서울시청 철인3종팀을 20년 넘게 이끌고 있는 안경훈 감독(사진)은 30년 가까이 한 종목에 몸담았다. 국내에서 이 종목을 아는 사람조차 드물던 시절 철인3종의 도전적인 매력에 빠져 선수로 뛰기 시작했고, 종목을 알리기 위해 결혼식까지 철인3종 경기장에서 치렀다. 안 감독은 16일 "당시에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도 아니었고, 국내에서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였다면 오히려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철인3종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일조해야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했고, 그 책임감으로 지금
2026-08-16 18:43:51 · 파이낸셜뉴스마지막날 버디 9개… 서교림, 동갑내기 라이벌 꺾고 시즌 3승
【 경기(포천) = 전상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하반기의 '대세'는 서교림(삼천리)이었다. 서교림이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두산건설)과의 진검승부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대망의 시즌 3승 고지에 안착했다. 서교림은 16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단 1개로 막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민솔(16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 지난 시즌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서교림은 올해 '더헤븐 마스터즈'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제패에 이어 이번 대회 우
2026-08-16 18:41:03 · 파이낸셜뉴스"특유의 강한 기·승부욕 가진 열혈남아" 日프로야구 전설 장훈, 故 백인천 추모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이 영면에 든 가운데, 한국과 일본 야구계가 한마음으로 거목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16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야구인들의 애도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1990년 LG 트윈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구광모 LG 그룹 회장이 근조화환을 보냈고,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 시절 제자였던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 코치 등 숱한 후배들도 조화로 존경심을 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고인의 굵직한 공적을 예우해 역대 두 번째 'KBO장'으로 장례를 엄수하며, 허구연 총재를 비롯한 원로 야구인들이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누고 있다. 현해탄 건너 일본에서도 깊은 애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2026-08-16 18:40:58 · 파이낸셜뉴스징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무효 확인 소송도 같은 결과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공현진 부장판사)는 대학교수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등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가 소청 심사를 통해 정직 1개월로 징계를 감경받았다. 이후 A씨는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고, 해당 판결이 확정된 이후 다시 한번 징계의 무효를 확인해달라는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징계 취소를 구하는 선행 판결에서 A씨의 패소가 확정된 만큼 그 판단의 구속력(기판력)이 이 사건에도 미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 징계 사유의 존재 여부 등은 살피
2026-08-16 18:37:57 · 파이낸셜뉴스10월이면 사라질 합수본…'年 2만명 마약사범' 수사 어쩌나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의 수사권이 전면 폐지되면서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의 존립이 불투명해졌다. 마약류 사범이 3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며 범죄가 고착화된 상황에서 검경 협업의 핵심 축이 근거를 잃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개정 형사소송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10월부터 검사의 직접수사권(보완수사권 등)은 모두 사라지게 됐다. 이로 인해 9월 말이면 마약범죄를 비롯한 전국 9개 합수본이 사실상 해체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마약범죄 합수본은 지난해 11월 수원지검에 설치됐다. 검찰과 경찰을 비롯해 관세청·해양경찰·서울시·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국가정보원·금융정보분석원 등 8개 기관 마약 수사·단속 인력 86명으로 구성됐다. 출범 당시 '한국
2026-08-16 18:37:55 · 파이낸셜뉴스이번 주(18~21일) 법원에서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위해 공원 용도구역을 변경한 서울시 처분의 적법성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나온다. 26조원대 유가담합 등 혐의로 기소된 국내 정유 4사의 첫 재판도 열린다.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도 시작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를 내린다. 사건은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철탑 설치 예정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근린공원'으로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일부 철탑이 현행법상 높이 제한을 넘어서자 해당 부지를 높이 제한을 받지 않는 근린공원으로 편입한 것이다. 한국삭도공업
2026-08-16 18:37:46 · 파이낸셜뉴스영화 오디세이 열풍에 피켓팅.. "아이맥스 팝니다" 암표 기승
"오후 2시30분 0석, 오후 6시 0석." 광복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평일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매표소와 키오스크 앞에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영 안내판에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아이맥스(IMAX) 회차가 줄줄이 '0석'으로 표시돼 있었다. 같은 영화인데도 일반 상영관의 분위기는 달랐다. 일부 회차에는 100석 넘게 자리가 남아 있었다. 일반 상영관보다 IMAX 등 특별관으로 관객 수요가 집중된 모습이었다. 이날 극장에서 만난 김모씨(34)는 "일반관에서 먼저 영화를 보고, IMAX관 예매 경쟁이 줄어들면 한 번 더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관 예매 경쟁은 특정 시간대에 그치지 않았다. 이날 CGV 예매 현황을 확인한 결과 624석 규모의 용산 IMAX관은 오전 7시대 조조부터 심
2026-08-16 18:37:40 · 파이낸셜뉴스경기아트센터, 음악 유망주·지역아동 45명 예술교육 본격화
경기아트센터가 아동·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음악 전문교육과 지역아동센터 연계 심화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8일 '2026 경기예술성장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클래식·국악 분야 음악 유망주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는 지역아동센터 연계사업 '툭, 예술' 참여자 중 선발된 아동·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심화 예술캠프 '프렐류드(Prelude): 꿈을 여는 첫 울림'을 진행했다
2026-08-16 18:37:19 · 전자신문【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경제의 양대 축인 건설과 관광이 동시에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6월 공공·토목 발주 급증으로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19배 이상 급증했으나, 민간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건축허가와 착공 면적은 각각 55.8%, 18.9% 감소했다. 또 미분양 주택은 2909호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이 2339호로 80.4%를 차지하는 등 민간 주택시장의 침체가 심각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관광산업도 내국인을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7월 제주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4000명 감소한 1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관광객이 9만명 줄어든 여파다. 관광객 감소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6월 카드 사용액과 대형마트 판매가 줄었으며,
2026-08-16 18:36:35 · 파이낸셜뉴스광복절 연휴 이튿날인 16일 남부지방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광주에서는 호우 관련 신고가 120건 접수됐고, 제주 한라산에는 27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오후 들어 경남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장기간 가뭄이 이어진 남부지방에서는 이번 비가 해갈에 도움이 됐다. 다만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커 가뭄 해소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기상청과 지방정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곳에 따라 1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목포의 한 상가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2명을 구조하는 등 오전 9시 기준 120건의 호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하동군 악양면의 한 사찰 뒤편에서 돌무더기가 무너지는 것을 비롯
2026-08-16 18:36:35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