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산에 이어 여수 석유화학단지의 사업재편을 최종 승인하며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세제·인허가·연구개발(R&D) 등을 아우르는 7000억원 이상의 지원에 나서는 한편, 여수에 이어 울산 지역의 사업재편 논의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산업통상부는 여천엔씨씨,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제출한 '여수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이 참여한 '대산 1호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사업재편 승인 사례다. 사업재편 계획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기초소재 사업을 물적분할해 여천엔씨씨와 통합한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각각
2026-07-22 18:23:24 · 파이낸셜뉴스배우 이동욱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티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 일정에 참석했다. 이승훈 기자 (mozart1205@etnews.com)
2026-07-22 18:23:22 · 전자신문미 중부사령부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란 공습 장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 군사 시설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2026-07-22 18:23:20 · 세계일보"한국은 핵연료 농축과 재처리를 못하게 돼 있다. 한국산 원전을 쓰다가 연료 공급이 끊기면 어떻게 할 거냐. 우리는 핵 재처리 회사도 있어 안정적인 연료 공급도 보장한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 수주전이 뜨겁던 2008년. 프랑스는 한국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며 어필했다. 한전 등의 '코리아 컨소시엄'은 시공능력과 가격경쟁력에도 '핵 농축과 재처리 불가'라는 약점에 밀려 대세는 프랑스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그러다 한국의 파격적인 군사·안보 파트너십 제안이 UAE의 선택을 바꿨다. UAE는 원전 건설국이 자국 안보의 일부를 함께 책임져주기를 원하고 있었고, 한국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아크부대' 파병을 약속했고, UAE와 '형제국가'로서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정무적 다짐도 다졌다. 인구 9000만명의 이란과 해협 하나를 사이에 두
2026-07-22 18:23:18 · 파이낸셜뉴스[사설] 석화 구조재편, 울산 3호 늑장 결정 용납 안돼
정부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 2월 대산 1호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구조개편 승인이다. 석화 사업재편 작업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희생과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및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3대 석유화학 산단 중 마지막 퍼즐인 울산 사업재편 건이다. 울산 3호 사업재편 프로젝트는 구체적인 재편안조차 내놓지 못한 실정이다. 마지막 사업재편까지 완결되지 않으면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재편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 지역 석화기업들은 최근 중동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유류 수급차질로 석화업계는 오히려 실적이 좋아지는 특수를 누렸다. 이런 마당에 굳이 구조개편을 서둘러야 할 이유가 약해졌을 것이다. 사업환경이 잠깐 좋아지다 보니 업체 간 사업 구조조정을 놓고 견
2026-07-22 18:23:15 · 파이낸셜뉴스[fn이사람] "한 목숨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1분 1초에 목숨 걸죠"
눈을 감은 것처럼 캄캄하다. 시야는 고작 50㎝, 손을 뻗으면 손가락 끝이 가물거리는 이곳은 서해와 맞닿은 진짜 '날 것'의 수면 아래다. 우리가 출근길에 무심히 바라보던 잔잔한 한강의 민낯이다. 이 가혹한 곳으로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지는 이들이 있다. 22일 서울 마포구 한강경찰대 망원한강치안센터에서 만난 김기덕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장(경정·사진)과 대원들이다. 경찰대 19기로 2003년 입직한 김 경정은 올해로 23년째 경찰에 몸을 담은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 오랜 시간도 매일 반복되는 긴박한 현장 앞에서는 겸허해질 뿐이다. 한강경찰대로 접수되는 신고만 연간 3400여건으로 하루 평균 10번 이상 울려 퍼지는 사이렌은 김 경정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이다. 바쁜 현장을 지휘하며 그가 세운 결정의 원칙은 '역지사지'라고 말한다. 2015년
2026-07-22 18:23:13 · 파이낸셜뉴스[사설] 노란봉투법 혼란, 재개정 외엔 달리 수습할 길 없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노동조합의 교섭과 쟁의행위 범위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동 현장에 일어나고 있는 분쟁 문제를 지적하고 'N% 성과급'이 노동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노란봉투법이 야기할 혼란은 법 제정 당시부터 줄기차게 제기돼 온 문제다. 예상한 대로 특히 사용자성 판단 문제를 놓고 노사갈등이 극심한 상황이다. 반도체 기업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노동자가 기업을 상대로 노동쟁의를 벌일 수 있는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 하나의 예다. 다른 하나는 노란봉투법이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노조의 쟁의행위에 넣은 부분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사측 권한으로 간주된
2026-07-22 18:23:10 · 파이낸셜뉴스주역에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는 말이 있다.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길을 찾을 때 비로소 지속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정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국민의 일상과 산업의 환경이 달라지면 변화에 맞게 진화해야 하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안전관리도 한발 앞서야 한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심'을 지키기 위해 변화하는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력과도 일맥상통한다. 지난해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를 발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식의약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드렸고, 가시적 성과를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청년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소비자와 환자, 산업계와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2026-07-22 18:23:08 · 파이낸셜뉴스호반그룹이 인구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조성을 위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22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인구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인구포럼 및 토론회 개최를 비롯, 국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지원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6-07-22 18:23:05 · 파이낸셜뉴스독일·일본, ‘검사 수사권’ 명시… “경찰에 지휘 따를 의무” [보완수사권 폐지 강행]
여권 일각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독일과 일본 등 대륙법계를 채택한 주요 국가의 검사는 직접 수사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 국가에서도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수사권은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독일 형사소송법 161조는 ‘검사가 모든 종류의 수사를 스스로 수행하거나 경찰기관과 경찰직 공무원이 이를 수행하
2026-07-22 18:23:00 · 세계일보기아는 경기 안양지점 황경하 선임 오토컨설턴트(사진)가 누계 판매 4000대를 기록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칭호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황경하 선임은 지난 1987년 기아에 입사한 뒤 38년간 한 해 평균 101대를 팔아온 영업 베테랑이다. 지난 6월 16일 누계 판매 4000대 고지를 넘으며 역대 39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기아는 황 선임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전달했다. 황 선임은 "모든 고객의 이동과 삶의 가치를 함께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만족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의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에서 누계 4000대 달성자에게 주어지는 칭호다. 누계 판매량에 따라 2000대 '스타(Star)', 3000대 '마스터(Master)', 4000대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2026-07-22 18:22:59 · 파이낸셜뉴스윤진식 무협 회장 "정부와 협력해 美 비자 문제 해결"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현지 인력 파견을 가로막는 비자제도 개선을 위해 민간 통상채널과 정부 협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국무역협회는 22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윤 회장 주재로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력·신성장 산업 분야 강소기업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790억달러를 수출한 부울경은 국내 전체 수출의 15.9%를 담당하는 공급망 핵심 거점이다. 조선(부울경 내 수출 비중 75.7%), 정유(45.0%), 자동차(40.5%), 비철금속(40.3%) 등 기간 산업이 집중돼 있다. 이날 기업들은 △미국 E-2 비자 쿼터 확대 △해상운임 급등에 따른 컨테이너 물량 확보 △친환경 선박기자재 실증 인프라 구축 및 전용 수출금융 확대 △알루미
2026-07-22 18:22:53 · 파이낸셜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23일 열린다. 정부는 이에 앞서 공급·금융·세제를 주제로 사전 토론회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대토론회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서 나온 의견은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 본인의 부동산 거래가 정책의 신뢰성에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일이 발생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17억7700만원 규모의 근저당을 설정한 것이다. 이른바 매도인 근저당권으로 매수인이 은행 대출 대신 매도인에게 사실상의 사금융을 받는 구조다. 이에 청와대는 법적 문제가 없고, 이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에 따라 시세보다 낮게 재건축으로 기대되는 이익을 포기하
2026-07-22 18:22:49 · 파이낸셜뉴스전현직 외교관들과 관련된 정보 1만건이 통째로 해킹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외교가가 발칵 뒤집어졌다. 외교관 정보 해킹사태를 두고 외교부의 늑장 대응과 애매모호한 해명들까지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일어난 이번 해킹 사건으로 외교부 퇴직자는 물론 다른 중앙부처에서 재외공관으로 파견된 직원들 정보까지 더해 최대 1만건의 정보가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자의 접속 횟수에 대해 외교부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수시로 해킹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이 제집 드나들듯 외교망을 접속한 셈이다. 외교부는 보안점검을 계속해 왔다고 밝히고 있지만, 해킹 사실을 무려 9~10개월 동안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 도둑 침입을 막기 위해 경비를 섰지만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킹을
2026-07-22 18:22:47 · 파이낸셜뉴스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소방대원들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한 9층 아파트 건물을 진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지속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방장관 경질로 악화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총사령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자포리자주방위군 제공, AFP연합뉴스
2026-07-22 18:22:31 · 세계일보'기업이익 배분' 교섭대상은 어디까지… 기준·사례 등 구체화 [노란봉투법 손본다]
정부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드러난 해석지침의 공백과 모호성을 전면 보완한다.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투자지역 결정, 생산시설 이전, 사업부 분할·매각 등 새롭게 불거진 쟁점에 대해 단체교섭과 노동쟁의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과 사례를 제시할 방침이다. 현행 지침은 사업경영상 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칠 경우 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원칙만 제시하고 있어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영업이익 N% 성과급'처럼 기존 지침에 판단기준이 없는 사안까지 등장하면서 노사와 부처, 전문가 사이의 해석 차이도 커지고 있다. ■해석지침 공백·모호성 보완22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내놓은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지침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2026-07-22 18:22:10 · 파이낸셜뉴스'영업익 N% 성과급' 제동 걸리나 [노란봉투법 손본다]
이재명 대통령이 '영업이익 N% 성과급'을 요구한 노조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일축하면서 기업의 노조에 대한 성과급 배분 추진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기업의 영업이익에 연동된 성과급 지급이 활성화될 경우, 주주들의 이해는 물론 경영권까지 침해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가운데 노조의 이 같은 연동 성과급 요구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내 노동쟁의 대상으로 볼 수 있을지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영업이익의 10%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한 이후 '영업이익의 N% 연동형 성과급' 도입을 요구하는 노조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전날 이 같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정부도 노란봉투법에서 노조의 '영업이익 N%' 성과
2026-07-22 18:22:07 · 파이낸셜뉴스김정관 "쿠팡 오해 풀릴 것"…대미투자·301조 관세 담판
[앵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번 방미는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를 비롯해 대미 투자 구체화가 주목적인데요. 최근 미국에서 불거진 '쿠팡 논란' 등 통상 악재를 해소하는 데도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방미의 가장 큰 목적은 한미 조선 협력 사업, '마스가'(MASGA)의 구심점이 될...
2026-07-22 18:21:01 · 연합뉴스(최신)호재 품은 대단지가 뜬다…하반기 분양 달굴 '개발 프리미엄'
[파이낸셜뉴스] 불확실성이 커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은 지역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투자와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은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며 집값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경기 남부 지역은 반도체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 동탄구의 경우 지난 2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분구된 이후 6월 4주차까지 아파트 매매가 누적 상승률이 11.38%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진 군산시 역시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2월 281건, 3월 457건으로 급증하고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개발 호재가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는 하반기
2026-07-22 18:20:33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