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러시아, 연료 수입 개시…"한국 등서 27만t 확보"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가운데 하나였던 러시아가 이달 중 아시아에서 휘발유, 경유 등 연료 27만t 가까이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 설비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탓이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에 연료 부족 위기를 몰고 왔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국영방송 베스티와 인터뷰에서 "연료 수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달 들어 연료 27만t을 수입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은 러시아 원유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에서 생산됐다. 나머지는 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출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연료 수출은 원산지 추적이 어려운 '선박 간 이송(ship-to-ship)'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6-08-20 03:56:22 · 파이낸셜뉴스"물가 안 잡히면 금리 올린다"…美 연준, 추가 인상 경고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명의 위원이 0.25%p 인상을 요구한 데 이어 다수 위원이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당초 9월로 예상했던 다음 금리 인상 시점을 12월로 늦추고 있다. 미 연준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7월 28~29일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지 않을 경우 통화정책 긴축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일부 위원은 현재 금융 여건이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긴축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
2026-08-20 03:29:30 · 파이낸셜뉴스트럼프 "김정은,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기 보유…연내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무기 57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능도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올해 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란 전쟁이라는 늪에 빠진 트럼프가 북한과 협상에서 성과를 내면서 전기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연내 김 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만날 것이다"라고 답했다. 연내 회동의 유력한 시기와 장소는 오는 11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다. 단기전을 예상했던 이란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며 진퇴양난에 빠진 트럼프는 최근 북미정상회담 카드를 꺼내 들
2026-08-20 03:24:13 · 파이낸셜뉴스미 재무부 시장 개입에 금융 시장 훈풍...국채 수익률 하락, 증시 반등
[파이낸셜뉴스] 미국 재무부가 국채 수익률 급등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면서 19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이 대폭 하락했다. 최근 금융 시장을 압박했던 30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재무부가 국채 환매(바이백) 규모를 2배 늘리겠다고 밝힌 것이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CNBC에 따르면 시중 금리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0.034%p 하락한 4.672%로 떨어졌다. 이틀 연속 19년 만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융 시장을 약세로 몰아세웠던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72%p 급락해 5.213%로 낮아졌다. 장기 금리 기준인 30년물 수익률은 장중 5.194%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 재무부가 채권 환매를 두 배 확대하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채 가격은 뛰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하락한다. 그
2026-08-20 02:55:00 · 파이낸셜뉴스"피부암, 맞춤형 백신 나온다" 모더나 주가 2배 폭등
[파이낸셜뉴스] 제약업체 모더나와 머크 주가가 19일(현지시간) 폭등했다. 양사가 협업해 개발 중인 mRNA 기반 백신이 치명적인 흑색종 재발이나 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는 발표 덕분이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매년 수천명이 목숨을 잃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가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날 모더나 주가는 2배 넘게 폭등했고, 머크도 10% 넘게 뛰었다. 이날 주가 폭등으로 양사 시가총액 합계는 500억달러 넘게 불어났다. 임상시험 대상은 흑색종 재발을 막기 위해 이를 수술로 제거한 환자들이었다. 머크와 모더나는 임상3상 시험에서 고위험군 환자들의 암 재발 시기를 늦춘다는 주된 목표가 달성됐다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인티스메란(Intismeran)'과 머크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
2026-08-20 02:32:40 · 파이낸셜뉴스李 "하나로 똘똘 뭉쳐야"… 민주당 전대 갈등 봉합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직접 봉합하는 동시에 대표적 친명(친이재명) 인사인 김 대표와 당정청 협력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집권 2년차 국정동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대표, 정·송 후보와 만찬을 함께했다. 청와대는 이번 만찬이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당대회가 끝난 지 이틀 만에 승자와 경쟁 후보를 모두 한자리에 부르면서 당내 화합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통령은 전당대회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영상 축사를 통해 통합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대
2026-08-20 00:00:00 · 파이낸셜뉴스李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만찬…전대 내홍 직접 봉합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직접 봉합하는 동시에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인사인 김 대표와 당정청 협력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집권 2년차 국정동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대표, 정·송 후보와 만찬을 함께했다. 청와대는 이번 만찬이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당대회가 끝난 지 이틀 만에 승자와 경쟁 후보를 모두 한자리에 부르면서 당내 화합에 무게를 실었다. 이 대통령은 전당대회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영상 축사를 통해 통합을 강하게 주문했
2026-08-20 00:00:00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