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경쟁이 '취향 저격'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적립·할인 등 범용 혜택 경쟁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고객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상품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개인별 소비 패턴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상품 정보를 직접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나에게 맞는 카드'를 찾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를 앞세워 특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일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알파벳카드'를 독자 브랜드로 선보이며 기존 범용 카드 중심 전략에서 영역을 확장했다. 알파벳카드는 뷰티·다이닝·여행·쇼핑·간편결제 등 소비 영역별 특화 혜택을 담
2026-07-16 18:28:56 · 파이낸셜뉴스투자원칙 지키기, 변동장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 [PB의 머니 레시피]
"지금이라도 모두 환매해야 할까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은퇴 후 여유자금을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형 상품에 투자한 60대 A씨도 조정장에서 손실을 보면서 환매를 고민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투자에 있어 수익률보다는 자금의 목적과 투자기간,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은퇴한 A씨의 투자자금은 생활비가 아닌 여유자금인 만큼 일정 기간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 프리미어 PWM강남센터를 찾은 A씨에게 원정현 팀장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만으로 환매를 결정하기보다 향후 주요 이벤트를 확인한 뒤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달 말부터 이어질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인공지능(AI
2026-07-16 18:28:55 · 파이낸셜뉴스증권 수익 없어 서럽네… 지역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제자리
증시 활황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로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았다. 하지만 지역 기반 금융지주의 실적은 제자리에 머무를 전망이다. 은행부문 이자이익의 성장 여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실적 정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은행부문의 자산 성장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JB·iM금융 등 지역 기반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1847억원으로 전년동기(1조184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은 10조4585억원에서 11조18억원으로 5.2% 증가가 점쳐진다. 지역 기반 금융지주는
2026-07-16 18:28:54 · 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6억달러(약 8953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채권은 3.5년 만기 3억달러와 5년 만기 3억달러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다. 3.5년물은 변동금리로 무위험지표금리(SOFR)+60bp(1bp=0.01%p)에, 5년물은 고정금리로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42bp를 가산한 4.704%로 확정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변동·고정금리 듀얼 트랜치 구조와 정기적인 해외 공모채 발행을 통해 축적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모집금액의 약 5배에 해당하는 총 32억달러의 투자 주문을 이끌어냈다.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3.5년물은 30bp, 5년물은 33bp를 줄여 농협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인
2026-07-16 18:28:51 · 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 '케이비 AX디지털자산 펀드'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이 출자자(LP)로 참여하며,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GP)를 맡는다. KB금융은 미래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펀드를 조성했다.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초기 핵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KB 중심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룹의 AX 가속화를 뒷받침할 인공지능(AI) 모델·응용서비스, 데이터 추론·분석 분야 등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이 펀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그룹의 디지털 전략과 연계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
2026-07-16 18:28:50 · 파이낸셜뉴스삼성화재가 강북삼성병원과 손잡고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강북삼성병원과 '라이프케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제와 강북삼성병원은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중심으로 의료 환경이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라이프케어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과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이 40여년 동안 축적한 건강검진 임상 데이터와 코호트 연구 역량에 삼성화재의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접목해 질환 위험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
2026-07-16 18:28:49 · 파이낸셜뉴스전주시, 청년이음전주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AI·금융교육 강화
전북 전주시는 상반기 ‘청년이음전주’ 운영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 복합공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시설 개선을 마친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 공동체와 온기 프로젝트, 자기 계발, 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9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230
2026-07-16 18:28:40 · 세계일보정부가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으로 550조원의 민간 투자를 견인하기로 했다. 또 연내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1인 1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우
2026-07-16 18:28:19 · 세계일보제주, 조합원에 전복·현금 준 수협 조합장 2심도 당선무효형
2023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수협 조합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박정길 부장판사)는 16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제주지역 모 수협 조합장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
2026-07-16 18:28:17 · 세계일보여권 분열 또 한번 불지핀 ‘유시민 입’… 친명 이어 靑까지 반박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노선 차이가 선명해지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을 “필패의 길”이라고 비판하고 검찰개혁 지연 책임까지 거론하자 친명계는 일제히 반발했다. 반면 스스로 친명임을 강조해 온 정청래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을 겨냥한 유 작가의 비판에는 “노코멘트”로
2026-07-16 18:27:54 · 세계일보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손을 들어 발언을 신청하는 ‘국민참여단’을 바라보고 있다.
2026-07-16 18:26:47 · 세계일보호남 반도체 산단 전력선로, 황룡강·49번 지방도에 짓는다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 속도전을 공언한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6일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방안 잠정안을 마련했다. 기존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산단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선로 부지로 황룡강과 49번 지방도 부지를 우선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가 이날 전남광주시청에서 호남권
2026-07-16 18:26:30 · 세계일보쿠팡 '표적 제재' 주장에… 李대통령 "법과 방침 따른 것"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틀째 주재한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을 둘러싼 '표적 제재' 주장에 대해 "어떤 기업의 특성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과 방침에 따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기업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6247억원 처분을 받고 반발하고 있는 쿠팡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과징금 액수가 좀 올라갔는데 '이거 나만 표적으로 해서 이런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기업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의 방침은 제재를 강화한다는 것"이라며 "거기에는 어떤 기업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과 방침에 따라 한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
2026-07-16 18:26:20 · 파이낸셜뉴스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75주째 상승 ‘규제 무색’ [부동산 대책]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매와 전세 가격이 7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11% 올랐다. 특히, 서울은 첫째·둘째 주 매매 가격 모두 0.30% 상승폭을 찍으며 75주 연속 올랐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매
2026-07-16 18:26:17 · 세계일보권성동, 의원직 상실... '통일교 1억 수수' 징역 2년 확정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을 확정 받고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실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것은 22대 국회에서 권 의원이 처음이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기존 107석이었던 의석수를 110석으로 늘렸지만, 이번 판결로 109석으로 1석 쪼그라들었다. 다만 개헌 저지선(100석)은 유지하고 있다. 이해람 정경수 기자
2026-07-16 18:26:13 · 파이낸셜뉴스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창설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방부는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대전에 카이스트·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각종 교육·연구기관이 밀집돼 있는 만큼, 최첨단 시대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유리한 여건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장이 우주·사이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첨단사관학교 창설로 미래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예산·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2026-07-16 18:26:13 · 파이낸셜뉴스與 "용인 반도체 산단 재검토해야"... 野 "호남 반도체 실현 가능성 없어"
범여권은 수도권 전력 수급의 불안정성을 고려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반면, 범야권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여야 모두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수도권과 호남 등 지역별 반도체 생산 거점의 전력 수급 문제를 짚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 부호를 던졌다. 16일 여야가 이재명 정부 주도의 천문학적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두고 각각 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극명하게 갈린 시각을 이같이 보였다.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 등 범여권은 이날 국회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국가산단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박석운 사회대개혁위원장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2026-07-16 18:26:12 · 파이낸셜뉴스과천·태릉 등 도심 우수입지 공급도 신속 추진 [부동산 정책]
국토교통부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지구 착공을 최대 2년 앞당기고 지난 1?29 대책에서 발표한 과천, 태릉 등 도심 우수 입지 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개정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업무계획
2026-07-16 18:25:38 · 세계일보철의 장막에 가려졌던 '소련사' 해부하다 [책을 읽읍시다]
[파이낸셜뉴스] 한때,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를 양분했던 초강대국이 있었다. 바로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소련이다. 역사상 최초로 사회주의를 전면에 내세우고 폭력 혁명을 통해 국가를 건설했다. 엄청난 파워를 가진 국가였지만, 우리나라에는 그 역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념의 벽인 '철의 장막'에 가려져 노출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경식 작가가 쓴 '소련의 서기장들'은 철의 장막에 가려졌던 소련의 역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소련 건국의 아버지인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마지막 서기장인 미하일 고르바초프까지, 소련을 이끈 8명의 '서기장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각 지도자들의 특성과 업적, 과오, 그 시대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서기장 개인은
2026-07-16 18:25:28 · 파이낸셜뉴스보유세 강화 ‘속도·강도’ 이견… “종부세, 가액 기준 전환해야” [부동산 정책]
정부가 세제개편을 앞두고 진행한 ‘부동산 세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비거주·초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 수’ 중심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주택 가액’으로 전환하고, 1세대 1주택 중심의 세액공제를 ‘실거주 위주’로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서
2026-07-16 18:25:26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