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단상] 아이덴티티 사각지대가 기업 보안 투자의 시험대가 되는 이유
국내 기업들은 정보보호 예산을 꾸준히 늘려 왔다. 그러나 경영진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여전히 단순하다. “우리의 핵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누구, 혹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답하기는 갈수록 어렵다. 임직원 계정에 더해 서비스 계정, 클라우드 워크로드, 소프트웨어(SW) 자격증명,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각 아이덴티티의 권한은 정보를 꺼내고 시스템을 바꾸고 다른 영역으로 진입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GEF 스타트업 이야기] 〈103〉관료제의 버그를 고치는 사람들, 우리는 '정책 해커'다
2013년 미국의 건강보험 가입 사이트 '헬스케어닷고브(Healthcare.gov)'가 개통 직후 멈춰 섰다. 보험 가입을 돕겠다며 만든 시스템이 정작 시민의 진입을 가로막는 벽이 되었다. 백악관은 기술 전문가들을 현장에 급파했고, 이들은 누구의 탓인지 따지는 대신 시스템 밑바닥의 오류 코드를 추적해 서비스를 살려냈다. 이 경험은 이듬해 공공 혁신 전담 조직인 '미국 디지털 서비스(USDS)' 출범의 모태가 됐다. 거대한 관료제의 작동 오류를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人사이트] 박현식 원체크 대표 “UWB 대중화 원년…공간 읽는 AI 시장 선점”
“온라인에서는 고객이 무엇을 검색하고 클릭했는지 모두 데이터로 분석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어떤 상품에 관심을 보였는지조차 알기 어렵습니다. 원체크는 인공지능(AI)이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 공간과 사람의 행동을 데이터로 바꿉니다.” 박현식 원체크 대표는 “공간을 읽는 AI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프라인에서도 사람들의 이동과 체류, 구매 행동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AI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원체크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가상자산 과세 2029년으로 2년 유예…손실 이월공제 도입도 추진
정부가 내년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029년으로 2년 추가 유예한다. 해외 거래 과세정보 확보와 제도 정비를 위해 시행 시기를 늦추는 한편, 가상자산 투자 손실을 3년간 이월공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과 무기한 선물 등 새로운 거래 유형에 대한 과세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가상자산 소득과세 시행 시기 조정 및 과세제도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홈&테크] LG 시네빔 AI, 3채널 레이저·AI로 초단초점 한 칸 끌어올렸다
삼성 더 프리미어9을 약 5년 썼다. 2800안시루멘에 200만 대 1 명암비, 3채널 RGB 레이저. 지금봐도 스펙이 후해 보인다. 삼성 프리미어는 100인치를 띄우려면 스펙상 본체를 벽에서 11.3cm, 120형이면 19.6cm 떨어뜨려야 한다. 9월 출시된 LG 시네빔 AI는 5.6cm면 90인치, 9.8cm면 100인치, 18.3cm면 120인치가 잡힌다. 숫자로는 몇 cm 차이다. 하지만, 수납장 깊이에 맞춰 자리를 선택하던 사람에게는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욕실 환기가전 온풍 경쟁…설치 편의성, 원격제어 특화 기능으로 신규 시장 공략
힘펠이 독주하던 욕실 환기가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전 업체가 기존 욕실 환풍기에 온풍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환기가전으로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새로운 환기 가전은 설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 스마트홈 원격제어 기능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LG전자는 욕실 환기 시스템의 온풍 기능을 원격제어하기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확보했다. 1월 출시한 욕실 환풍기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을 LG씽큐(ThinQ) 앱과 연동해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굿!디자인] 알고케어, '추천' 넘어 '복용'까지…AI 영양관리로 월 매출 10배
개인 맞춤 영양관리 기업 알고케어가 인공지능(AI) 개인화 엔진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결합한 '알고케어 E1'으로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정용 제품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월 매출이 약 10배 늘어 1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연매출(약 15억9000만원) 60%를 웃도는 규모를 한 달에 올리는 셈이다. 알고케어 E1은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기기 안에 보관하다가 사용자별로 필요한 성분을 매일 자동 조합해 내준다. 사용자가 앱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과학 핫이슈]박쥐 고향은 아시아·북미 아닌 유럽?…면역·장수 비밀 좇을 '조상 지도' 나왔다
동양권에서 오랜 기간 '오복(五福)'의 상징이었던 박쥐. 하지만 최근 들어선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되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 이는 곧 박쥐 자신은 질병에도 끄떡없다는 뜻이다. 박쥐는 포유류 중 유일하게 하늘을 나는 동물이기도 하다. 이런 박쥐가 6500만년 전 유럽에서 처음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아시아와 북미 등이 박쥐 고향으로 지목돼 왔다. 박쥐의 유전자 변화를 추적한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개인정보위, AI 에이전트·피지컬 AI 개인정보 보호 기술 논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전문가들이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AI의 자율적인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와 책임·통제의 한계를 짚고,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의 역할과 국제표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호텔 프레지던트에서 '에이전트·피지컬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기술과 안전활용 방안'을 주제로 제4기 개인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제약업계, 약 밖에 플랫폼 깐다…병원·일상·우주 '3사 3색'
대웅제약·한미약품그룹·보령 등 주요 제약사들이 각각 의료기관(B2B)·환자 일상(B2C)·우주의학(연구개발 인프라) 영역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약가 인하 등으로 수익성을 지키기 어려워지자, 외부 기술·관련 데이터를 자사 플랫폼에 얹어 미래 먹거리 구축에 힘쓰는 모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병원 영업망을 앞세워 'AI 스마트병원 연합'을 구축했다. 헬스케어 기업 13개사로 꾸려진 '대웅 얼라이언스'로 관련 솔루션 현장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틸론 “DstationX로 개발자든 학생이든 사용자가 원하는 AI 환경 제공할 것”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에서도 보안에 대한 불안없이 안전하게 인공지능 전환(AX) 환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디스테이션(Dstation) X'가 책임지겠습니다.” 국내 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전문기업 틸론이 차세대 VDI 솔루션 'DstationX'를 공식 출시하고, AI 업무 환경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신규 AI 서비스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틸론은 5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자체 연례 콘퍼런스인 '디아더데이(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포티투닷, 우수 개발자 확보…“AI 자율주행부터 LLM까지”
포티투닷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미래 자동차 핵심 분야 우수 개발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은 자율주행부터 차량용 AI 에이전트, 차량용 운영체제(OS), 인포테인먼트 등까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필요한 기술 전반을 개발하고 있다. 포티투닷이 기술 개발을 위해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인재 확보다. AI와 자율주행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동차의
2026-11-05 16:00:00 · 전자신문[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산업에 에너지를 공급해 온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가 에너지 고속도로를 설계하기 위한 도약 방향을 제시했다. 5일 전기연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KERI 강상희 원장은 새로운 3대 도약 방향을 제시하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국가 에너지 고속도로를 설계하는 '최고의 전력 정책 싱크탱크'로 거듭나고,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전략기술을 확보해 첨단 산업을 수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대학·기업과 연대하는 '지산학(地產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지나온 반세기의 위대한 유산을 조명하고, 다가올 '전기화(Electrification)'
2026-11-05 16:00:00 · 파이낸셜뉴스[속보]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하기로…2029년 시행 목표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당초 내년 시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던 가상자산 과세를 2년 미루기로 했다. 보다 세밀한 과세정비 작업을 통해 2029년부터 과세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의 가상자산 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져 국내 가산자산 시장 참여자가 불리할 수 있는 점, 디지털자산법 제정에 따른 제도적 변화 전망 등을 감안해 2년의 추가 준비기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재경부와 금융위원회는 향후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준비·보완사항으로 △해외 거래 과세정보 확보 여건 점검 △손실 이월공제 3년간 허용 등 제도개선·합리화 추진 △디지
2026-11-05 16:00:00 · 파이낸셜뉴스대구시는 경북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5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대경권 광역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비롯해 대구시·경북도 및 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경권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에
2026-11-05 15:59:49 · 전자신문코스피 5.28% 급락해 5400선 내줘…코스닥도 5%대 하락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3조8000억원대 순매도에 밀려 5400선을 내줬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코스닥도 5% 넘게 하락했으며, 장중 두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00p(5.28%) 내린 5383.80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5580.09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55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다시 키웠다. 장중에는 5336.88까지 밀리며 하락률이 6.10%에 달했다. KB증권의 마감 집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8316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6978억원과 9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조5
2026-11-05 15:59:30 · 파이낸셜뉴스농협 축산경제, 인력난 농가 찾아 일손 지원…전 부서 릴레이 봉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의 영농 부담 완화를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릴레이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0월부터 임직원들이 전국 농가를 찾아 수확과 농장 관리, 축사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활동을 보면 축산기획부는 경기 파주시 사과 농가에서 사과 수확과 선별
2026-11-05 15:58:17 · 세계일보차 의과학대, 유전자 분석이 놓친 암 신호 잡았다…단백질 6100종 검출
[파이낸셜뉴스]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진이 기존 유전자 분석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유방암 조직의 단백질 변화를 포착했다. 세포 수십 개만으로 수천 종의 단백질을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하면서 암 정밀진단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5일 차 의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 박준호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유한석 교수팀, 메테오바이오텍과 공동으로 극미량 단백체 분석 기술인 'nbDIA'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CS)의 국제학술지 '애널리티컬 케미스트리(Analyt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고가의 전용 장비 없이 기존 분석 장비의 측정 조건을 최적화해 검출 성능을 높였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박스카(BoxCar)와 내로우 윈도우 DIA 방식을 결합해 세포 약 20개 분량의 시료에서 단백질 56
2026-11-05 15:58:07 · 파이낸셜뉴스카카오, 인적분할 내년 2월1일로 연기…자사주 1,500억 매입·소각
발언하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카카오가 재상장 예비심사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면서 인적분할을 약 한 달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분할 일정과 비율 등을 변경한 인적분할 계획서를 정정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분할 승인 임시주주총회는 내년 1월 15일 개최하며, 분할...
2026-11-05 15:57:54 · 연합뉴스(최신)'국방 드론 공방전' 막 내려…北 무인전력 압도할 'K-드론' 전력 강화 계기로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자폭 드론 및 다목적 무인전력 고도화 위협이 현실화된 가운데, 우리 군이 민간의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기술을 흡수해 비대칭 안보 위협을 전술적으로 상쇄하기 위한 실전형 기술 검증에 나섰다. 국방부가 민간 강소기업들과 함께 무인 무기체계의 핵심인 창(드론)과 방패(대드론)의 기술적 역량을 겨루는 본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향후 북한의 무인기 도발을 압도할 무인전력 및 대응체계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한 '2026 국방 드론 공방전'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실전과 유사
2026-11-05 15:57:43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