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간) 장중 30% 폭락하며 사상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할 위기에 처했다. 주력인 PC 시장의 침체와 이스라엘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이 겹치면서 실적 전망이 크게 악화됐다. 주가 급락으로 인텔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460억달러(약 210조원) 이상 증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CNBC에 따르면 인텔은 전날 올해 4·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25센트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171억달러, EPS 43센트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PC 시장 침체다. 인텔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PC용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이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PC용 메모리
2026-10-31 04:17:25 · 파이낸셜뉴스스페이스X, 목표주가 상향 봇물에도 시총 534조원 날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의 로켓, 인공지능(AI) 업체 스페이스X가 30일(현지시간) 또다시 급락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인텔의 실적 쇼크 속에 AI 테마가 침몰한 이날 스페이스X 주가 역시 동반 급락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날 5% 급락을 기준으로 스페이스X 시가총액이 지난 6일 고점 이후 4000억달러(약 534조원) 넘게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2조3000억달러가 넘던 시총이 지금은 2조달러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일 기업공개(IPO) 뒤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좋은 성적을 내놔 이튿날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탄탄한 실적에 힘입어 앞다퉈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낙관 전망을 비웃듯 이후 주가는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여기에 보호예수
2026-10-31 04:03:15 · 파이낸셜뉴스"바이낸스 털어간 北…세계 최대 가상화폐 절도범 오명"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3억달러(약 9조원)가 탈취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북한의 정예 해킹 조직이 배후로 지목됐다. 해커들은 불과 20분 만에 막대한 암호화폐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10대부터 수학·과학 영재를 선발해 전문 해커로 육성하는 등 사이버 범죄를 핵심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바이낸스 해킹이 북한의 정예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는 해커들이 29일 저녁 약 20분 만에 63억달러를 바이낸스 지갑에서 외부로 이동시켰다고 밝
2026-10-31 03:58:07 · 파이낸셜뉴스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사우디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겨냥해 무인기 공격을 시도했다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후티 반군은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사우디의 군사 시설, 공항, 에너지 인프라 등을 겨냥한 국경 간 공격을 지속해 왔는데...
2026-10-31 03:40:17 · 연합뉴스(최신)블랙스톤 "앤스로픽, IPO 직후에도 신용등급 '투자적격' 어려워"
[파이낸셜뉴스] 사상 최대가 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다음 달 기업공개(IPO)도 신용등급을 극적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현지시간) 블랙스톤이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랙스톤은 IPO를 계기로 앤스로픽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같은 낙관을 접었다. 대규모 AI 투자 지출을 위한 자금 조달이 예상보다 훨씬 더 복잡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성과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뉴욕 증시의 기술주들이 이틀 연속 급락하는 가운데 이런 전망이 나왔다. '정크본드' 앤스로픽, 대규모 자금조달 한계 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블랙스톤이 투자자들에게 이 같
2026-10-31 03:29:31 · 파이낸셜뉴스서울 길음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142명 대피·6명 구조
연기 자욱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시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시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어제(30일) 밤 11시 15분쯤 길음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인 오늘(31일) 새벽 1시 34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4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6명은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2026-10-31 03:21:43 · 연합뉴스(최신)바이낸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비밀경호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사건 조사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30일 바이낸스가 사상 최대인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 4천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와 관련해 FBI, 비밀경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엔지니어의 해킹된 노트북과 거래 승인 시스템의 허점을 ...
2026-10-31 03:16:34 · 연합뉴스(최신)[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캔자스와 아이오와주 연방 상원의원 주말 현지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두 지역은 이번 중간선거 초박빙 지역이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지를 결정할 핵심 지역이다. AP 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두 지역 현지 유세를 하기로 다시 마음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당초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 승부처가 될 두 지역에서 주말 유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를 돌연 취소했다. 뉴욕,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의 공화당 후보 지원을 위해 20여 차례 가까운 원격 유세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달 1일까지 사흘 일정이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이를 '72시간 스프린트'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변경에 대해 '건강 문제' 때문이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
2026-10-31 02:53:26 · 파이낸셜뉴스자본의 우산인가, 숫자의 점령인가… 다우키움이 품은 '문학동네' [박지현의 아트월드]
[파이낸셜뉴스] 문학의 낭만이 숫자의 논리와 마주했다. 1993년 창립 이래 30여 년간 한국 문학 생태계를 견인해 온 대형 출판사 '문학동네'가 IT(정보기술)·증권 기반의 다우키움그룹에 매각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자본주의 최전선에 있는 금융·IT 자본이 가장 전통적인 지식 산업인 '종이책'의 본진을 품으려 하는 이 낯선 풍경 앞에서, 출판계 내부의 시선은 당혹감과 우려가 교차한다. 업계 사정에 밝은 한 출판사 대표는 31일 이번 빅딜을 두고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문학의 가치가 실적 압박에 내몰릴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수익성이 최우선 지표가 되는 순간, 출판사는 당장 팔리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나 숏폼 흥행작에만 자본을 집중하게 된다"라며 "결국 실패를 용인하며 긴 호흡으로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던 순
2026-10-31 01:40:29 · 파이낸셜뉴스이란 "호르무즈서 美 무인수상정·유조선 타격"…종전 협상 속 긴장 고조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무인수상정을 파괴하고 유조선 통항을 무력으로 저지하는 등 해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美 지원받은 유조선 기뢰 충돌"…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 과시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동쪽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적 무인수상정(미군 무인 선박)' 1척을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역시 별도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화재로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 유조선들이 항법장치와 위치 확인 장치를 모두 끈 채 '테러리스트'인 미군의 지원을 받아 미승인 항로로 빠져나가려 했다"라며 "수차례의
2026-10-31 00:56:42 · 파이낸셜뉴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이 "초대형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의 허가되지 않은 항로에서 기뢰에 부딪혀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허가되지 않은 항로를 통과하다 폭발과 화재를 겪은 세 번째 유조선"이라며 해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해군은 또 "이 초대형 유조선은 원유 200만 배럴 이상을 실은 채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방치돼 있으며 현재 불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호르무즈...
2026-10-31 00:47:03 · 연합뉴스(최신)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8조 4천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낸스는 현지시간 3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킹 사고의 피해 추정 규모가 약 63억 달러, 우리돈 8조 4천억원이라고 밝히고, 이 중 약 30억 달러는 해커들이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현금화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피해 추정액은 역대 최...
2026-10-31 00:41:20 · 연합뉴스(최신)[앵커] 금융권을 중심으로 잇따랐던 해킹 사고가 생활과 밀접한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개인정보부터 모바일 상품권 정보까지 줄줄이 유출된 건데요.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권에 이어 항공사와 여행 플랫폼까지. 해킹 사고가 업종을 불문하고 확산하는 가운데, 건설사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8일 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 접근이 발생해 일부...
2026-10-31 00:40:40 · 연합뉴스(최신)어제(30일)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네트워크에서 11시간가량 장애가 발생해 출국수속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4시 30분부터 항공권 발권 시스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 오후 3시20분쯤 복구됐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사 13곳에서 통신 끊김 현상이 지속됐으며, 중국동방항공·남방항공·중국국제항공 등에선 발권 업무가 중단돼 1,200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에 공사는 여객 대기열 확보, 보안인력·안내인력 ...
2026-10-31 00:39:37 · 연합뉴스(최신)中 "美 FCC 중국 시험기관 배제는 부당 탄압…즉각 철회하라"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자국 내 전자제품 승인 절차에서 중국 시험기관을 전면 배제하기로 결정하자 중국 정부가 "국가 권력을 남용한 부당 탄압"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언론이 제기한 중국인 여성 기업인의 스파이 의혹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억측"이라며 선을 그었다. ■ 中 상무부·외교부 "정상적 경제 교류 저해…필요한 조치 취할 것"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강도 높은 비판 입장을 냈다. 앞서 FCC는 29일 스마트폰, 컴퓨터 등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의 인증 시험에서 중국 내 시험기관을 배제하는 규정을 의결하고 2028년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통신기업의 미국 전화번호 직접 접근
2026-10-31 00:04:36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