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강진 여파로 현지 산업계도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에는 TSMC 생산 자회사 등 반도체 관련 공장도 밀집해 있는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의 굴뚝이 무너지고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강진 여파로 일대 공장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 공장은 강진 발생 직후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가, 건물 구조 안전성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복귀시켰...
2026-07-29 18:42:44 · 연합뉴스(최신)[파이낸셜뉴스] 메모리 가격 상승, 완제품 회사의 재고 관리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업계가 위축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자체 모바일 AP '엑시노스'를 앞세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AP(So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재고 조정, 제품 교체 주기 장기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 스마트폰 AP제조사인 미디어컴과 퀄컴의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퀄컴의 경우, 삼성전자가 스냅드래곤만 채택하던 이전 모델과 달리 갤럭시 S26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물론, 자체 개발한 엑시노
2026-07-29 18:42:07 · 파이낸셜뉴스지진 후 발생한 폭발로 건물 내부가 파괴된 일본 구마모토현 이온몰 내부 영상을 일본 경찰청이 공개했습니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영상인데요. 영상에는 무너진 천장과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철골들이 드러나 당시 충격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복도를 따라서는 곳곳에 파손된 상점들이 눈에 띕니다. 이온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3명이 숨졌으며 현재도 당국과 협력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쇼...
2026-07-29 18:41:10 · 연합뉴스(최신)[속보]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與 주도 법사위 통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답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열릴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고요.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유연희(rjs1027@yna.co.kr)
2026-07-29 18:40:55 · 연합뉴스(최신)12년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남문지구 공동주택용지의 개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남문지구 공동주택용지(A7블록)의 장기 미분양 해소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가 신청한 남문지구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남문지구 공동주택용지(A7블록)은 2014년 이후 총 3차례 분양을 추진했으며, 2014년에는 수의계약까지 체결했으나 저층 및 낮은 용적률에 따른 사업성 부족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등 현재까지 토지의 분양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실시계획 변경 내용은 공공주택용지 A7-1과 A7-2 블록을 하나의 필지로 통합하고, 용적률은 180%에서 220%로, 건축물 높이는 12층 이하에서 평균 20층(최고 25
2026-07-29 18:38:54 · 파이낸셜뉴스르노코리아가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에 선정되며 공공부문 차량 시장 확대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이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시범사업의 대체 차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대체 차종으로 선정돼 이미 총 5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60대를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다목적 순찰차량 선진화 및 차종 다양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다목적 순찰차 선진화와 차종 다양화 방침을 추진해 왔으며, 그랑 콜레오스는 우수한 상품성과 현장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순찰차로 채택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다.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
2026-07-29 18:38:53 · 파이낸셜뉴스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이 손잡고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9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의 상생금융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부산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총 6억7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부금은 16개 구군의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4억8000만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1억9000만원이 각각 사용된다.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구군이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제
2026-07-29 18:38:49 · 파이낸셜뉴스화물 '먹구름'여객수요 '맑음'… 부산 해운·항만업 희비
부산 해운·항만물류업 업황이 주력 부문인 화물은 미국 관세·중동사태 여파 등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인 반면, 여객은 중국발 크루즈 기항 확대 등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는 등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간한 '지역경제포커스: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의 화물·여객 부문 간 차별화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부산항 화물 처리실적은 컨테이너가 작년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해 2.3% 감소했고, 비(非)컨테이너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여객 수송 실적은 외래입국객이 전년동기대비 36.0%, 내국인 출국객은 21.4% 각각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부산항 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컨테이너는 지난해 미 관세 강화를 앞두고 나타났던 조기선적의 기저효과, 중동사태 영향
2026-07-29 18:38:46 · 파이낸셜뉴스부산시는 광복 제81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독립운동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2026 부산광복원정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광복원정대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청년층의 보훈 인식 확산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2024년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시는 광복회 부산광역시 지부와 부산독립운동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의 추천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등 37명, 부산대·동아대·부경대 등 지역 대학의 추천으로 사학전공 대학생 8명을 선발해 45명 규모의 부산광복원정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슈토베 일대를 방문해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의 민족정체성과 독립운동의
2026-07-29 18:38:41 · 파이낸셜뉴스벡스코는 최근 제로웨이스트 DAY 연계 ESG 실천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00만원을 부산 동래구의 아동복지시설 새들타운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달 열린 벡스코 제로웨이스트 DAY 연계 ESG 실천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당시 부산시민 약 300여명이 일상 속 탄소중립 인증에 동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로컬 브랜드인 오아스 로스터스와 브런치 카페 공원이 매년 참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인다. 벡스코 관계자는 "지역 로컬 브랜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나눔까지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2026-07-29 18:38:37 · 파이낸셜뉴스부산 학운위·학부모 공동성명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철회"
부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총연합회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을 반대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교육청에서 부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학부모회총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두 단체는 이 자리에서 교육교부금 개편 철회 촉구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라며 "학령인구 감소만을 이유로 한 제도 개편은 교육의 질 저하와 교육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재정 제도 개편은 학생들의 교육권과 교육의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충분한 소통과 사회적 합의
2026-07-29 18:38:35 · 파이낸셜뉴스"부기, 콘센트 안전마개로 변신"… 부산 굿즈 '눈길'
올해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시민소통캐릭터 '부기'를 콘센트 안전마개에 적용한 '빼꼼부기 & 꽈당부기'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6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굿즈 분야 170점, 웰컴키트 분야 44점 등 총 214점이 출품됐다. 부산서 121점, 부산 외 지역에선 93점이 출품돼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콘센트 안전 마개인 '빼꼼부기 & 꽈당부기'가 선정됐다. 시민소통캐릭터 부기를 콘센트 안전마개에 적용해 친근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 디자인과 실용성,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파도상자 워터펜 홀더 4종', '웰컴홈커피'가, 우수상에는 'CATCH BAG : 부산의 바다를 담다', '부산의 바다, 서퍼
2026-07-29 18:38:34 · 파이낸셜뉴스한국선급(KR)은 지난 28일 에이엠솔루션즈에 레이저 와이어 직접 에너지 적층(LW-DED) 기반 적층제조(3D 프린팅) 보수기술에 대한 제조법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조법은 금속 와이어를 레이저로 녹여 손상 부위에 선택적으로 적층하는 LW-DED 공정을 활용, 부품 전체를 교체하거나 새로 제작하지 않고도 손상 부위만 복원하는 기술이다. 정비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단종되거나 조달이 어려운 부품의 수명 연장에도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인증은 금속 구조물의 손상 부위를 적층제조 기술로 복원하는 제조 공정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KR이 검증한 첫 사례다.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 범위를 신규 부품 제작에서 유지보수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26-07-29 18:38:32 · 파이낸셜뉴스자동차 부품 넘어 AI·로봇으로… '글로벌 성장기업' 도약
'50년의 동행, 100년을 향한 도약'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자동차 변속기·감속기 전문기업 (주)디아이씨(DIC)가 올해 뜻깊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디아이씨(회장 김성문)는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해운대에 있는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본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지난 50년간 회사와 함께한 임직원과 고객사·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 위한 자리다. 이 회사 창업주인 김성문 회장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아이씨는 1976년 대
2026-07-29 18:38:29 · 파이낸셜뉴스한여름 밤, 창문을 활짝 열어 두어도 바람 한 점 들지 않는 방이 있다. 동이 트기도 전에 논밭으로 향하는 어르신들이 계시고, 한낮의 달궈진 아스팔트 위를 숨 가쁘게 달리는 배달 노동자가 있다. 누군가에게는 에어컨 아래에서 무심히 흘려보내는 하루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몸이 식을 틈 없이 열이 쌓여가는 하루다. 그렇게 쌓인 열은 예고 없이 사람을 쓰러뜨리곤 한다. 폭염은 이렇게 조용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침묵의 재난'이다. 올해 유럽은 5월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더위로 고통받았다.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관측됐고 프랑스에서는 강물 온도가 높아져 원자력발전소가 멈추기도 했으며, 더위가 지나간 자리에는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남았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7월 22일까지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4.2일로 역대
2026-07-29 18:35:43 · 파이낸셜뉴스[사설] AI 실업 경보 체계, 울리기만 하면 무슨 소용인가
인공지능(AI)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한국형 카나리아 대시보드'가 본격 구축된다. 고용노동부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주요 국책 연구기관과 함께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형 AI 노출 지수를 개발하고 산업별·직종별 채용 추이를 면밀히 추적해 위험에 발빠르게 대비하겠다고 한다. 장기 미취업 상태로 '그냥 쉬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내놓을 계획이다. AI발 고용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다. 현장의 AI 전환으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은 막 취업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자료 정리와 문서 작성, 코딩 보조, 기초 분석 등 주로 신입사원이 맡았던 업무부터 AI가 대체하기 때문
2026-07-29 18:35:40 · 파이낸셜뉴스한국 증시가 연일 급락하며 코스피 6000선이 무너졌다. 급락보다 심각한 것은 극심한 변동성이다. 연일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투기시장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폭락장을 빗댄 '블랙 에브리데이', 높은 변동성을 꼬집은 '롤러코스피' 등 자조가 쏟아진다. 상반기 '에브리데이 랠리'를 외치던 분위기와는 딴판이다. 코스피는 넉달 전인 4월 초 수준으로 되밀렸고, 이달 들어 시가총액 2000조원이 증발했다. 변동성에 질린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난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장의 변동성이 도를 넘었다. 최근 13거래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한 12거래일 동안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만 열리면 사이드카가, 심하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그마저 시장 안전장치 역할
2026-07-29 18:35:35 · 파이낸셜뉴스언제부터 쓰이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식당, 술집, 포장마차 등이 가게 앞 길거리나 테라스 등 야외에 테이블을 설치해 영업하는 것을 우리는 '야장'(野帳)이라고 불렀다. 굳이 한자로 풀자면 들 야(野), 휘장 장(帳)을 써서 이렇게 부르는 모양이지만 표준국어대사전이나 국립국어원 분류에는 없는 일종의 '속어'라고 보면 된다. 야장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어디서나 봄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단속의 대상이 되더니 이제는 특별한 이유로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찾아보기 힘든 옛 정취가 됐다. 그런데 단속반을 피해 골목에 테이블을 내놓던 '야장'이 서울의 공식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민선 9기를 맞은 서울시가 첫 정책 의제로 '서울의 밤'을 전면에 내걸어서다. 오세훈 서
2026-07-29 18:35:25 · 파이낸셜뉴스지난 27일 보건복지부가 국내 첫 임상 3상 특화펀드의 주관 운용사를 선정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소 1500억원, 목표 17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제시했다. 혁신신약과 바이오베터를 개발하는 10개 안팎의 기업에 약정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약개발에서 가장 자금이 많이 필요한 임상 3상에 정책자금을 집중하겠다는 첫 시도다. 1700억원이라는 펀드 규모는 결코 작지 않다. 다만 이를 여러 기업에 나누면 기업당 지원액은 약 100억원으로,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복지부도 이번 펀드를 '마중물'이라고 표현했다. 중요한 것은 이 자금이 추가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촉매 역할을 하느냐다. 민간 투자자의 위험을 줄여줄 장치가 충분한지는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현재 공개된 펀드 구조에서는 성과보수 기준
2026-07-29 18:35:12 · 파이낸셜뉴스"우아한 위선이 정직한 야만보다 낫다." 얼마 전 국제정치 평론에서 유행했던 말이다. 이 표현은 지금의 국제질서 붕괴를 우려하면서 나온 말로, 요컨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니(정직한 야만),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서 말이라도 외치는 우아한 위선으로 포장된 안정적인 기존 국제질서가 붕괴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표현이 문학적으로 포장되어 있어 멋있게는 들리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 말 역시 대단히 위선적인 말이 아닐 수 없다. 야만을 정확하게 규정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규정하는 순간 이 말은 그냥 위선을 방어하는 말이 된다. 국제정치에서 자국 우선주의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행위다. 다만 폭력적이고 기만적인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하여 인류가 시행착
2026-07-29 18:35:03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