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 번지는 ‘실리주의’… 北 생존 외교전략 균열 [심층기획-신국제질서, 한반도의 선택]
지난해 12월 백악관은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해 중남미를 비롯한 서반구를 미국의 전략적 최우선 지역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서반구 동맹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는 미국에게 중남미의 이른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는 호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외교, 안보, 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국내 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레벨4)를 운행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최소 1만5000km의 실증 실적을 갖추면 임시운행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무인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무인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은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전국 광역·기초 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여야 대립과 당내 계파 갈등에 원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의회가 속출하면서 국회의 극한 대치가 지방의회에서도 되풀이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제12대 경기도의회는 개원 첫날인 7일 제392회 임시회 1차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 ‘평창 대관령 음악제’가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독주, 앙상블,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물론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음악,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이 인간의 깊은 내면을 울리고 시대의 언어가 되는 과정을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원문화재단은 오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비오는 날 운전 조심”…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 날의 1.3배’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 안전거리 확보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우천 시 교통사고 건수는 3만7783건, 사망자 수는 597명으로 집계됐다. 우천 시 교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李대통령 “韓 저력 보여줘… 담대한 도전 계속” [加 잠수함 수주 불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결과가 발표된 7일 이재명 대통령은 “비록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줬다”며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가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우리 기업이 아닌 독일 기업으로 발표한 후 사회관계망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인천공항이 개항 25년 만에 누적 여객 10억명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이후 누적 여객 10억명을 달성하는 데 25년 3개월(9232일)이 걸려 전 세계 주요 허브 공항 가운데 최단 기간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과 경쟁 관계인 독일 뮌헨공항은 33년 10개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35년 5개월,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남대문시장이 걷고 찾기 편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중구가 노후 보행로를 다시 포장하고 안내판과 종합 안내도, 경관 조명 등을 새로 설치하면서다. 중구는 지난 3월 시작한 ‘남대문시장 감성 가로(사진)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대문시장의 역사성과 활기를 유지하면서도 방문객이 더 쉽게 길을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윤석열(사진)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가 생중계된다. 3대 특별검사팀(내란·김건희·채해병)이 기소한 사건 중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 생중계가 이뤄지는 건 처음이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
2026-07-08 06:00:00 · 세계일보“폭죽 속으로” 돌진한 美 자율주행 택시…탑승객 “죽는 줄” 당황
미국에서 운행 중인 구글 계열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사방에서 폭발하는 폭죽을 향해 그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미국 독립기념일이자 건국 250주년이었던 지난 4일 밤 샌프란시스코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로즈 피터슨과 동승자는 자율주행차가 폭죽이 터지기 직전인 교차로 한가운데로 진입하자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떨었다. 현
2026-07-08 06:00:00 · 전자신문“아이 낳으면 유방암 위험 낮아진다?”…10년간 유방 보호하는 면역세포 발견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피터 맥칼럼 암센터 연구진은 임신 과정에서 유방 조직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킬러 T세포(killer T-cells)'가 형성되고, 이 세포가 출산 이후에도 약 10년 동안 남아 유방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킬러 T세포가 임신 약 4개월 무렵부터 만들어
2026-07-08 06:00:00 · 전자신문사막서 키우는 K-딸기…코트라, UAE와 260만불 스마트팜 수출 계약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전쟁 여파로 걸프 국가들의 식량 공급망 안정화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K-스마트팜' 수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참여 기업인 아그로솔루션코리아가 아랍에미리트(UAE) 바이어 알파파(Alfafa)와 260만달러(약 36억원) 규모의 식물공장형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농식품부와 코트라가 공동 추진 중인
2026-07-08 06:00:00 · 전자신문산업부, 코오롱글로벌 등 99개사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
코오롱글로벌 등 99개사가 우리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됐다. 총 607개사의 전문무역상사는 앞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KITA)는 8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6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우수 수출 전문기업 99개사를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활동하는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500개 사에서 607개 사로 대폭 확대됐다. 전문무
2026-07-08 06:00:00 · 전자신문"차라리 상폐가 낫다"…정부 개혁이 바꾼 상장사들 셈법 [증시는 왜]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스닥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대폭 강화했지만, 정작 일부 기업에는 주식시장을 떠날 명분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상장을 유지하기보다 비상장 전환이 경영권 방어나 상속·증여, 공시 부담 측면에서 더 유리한 경우 이번 제도 개편이 오히려 '퇴장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부터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골자로 한 상장폐지 제도를 시행했다. 상장 유지 문턱을 높여 경쟁력을 잃은 기업은 조기에 시장에서 퇴출하고,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편안에 따라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은 200억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300억원으로 상향됐다. 내년부터는 각각 300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6억8000만원 페라리를 미끄럼틀처럼"…中 부모 사과 없자 차주 소송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아이들이 6억원대 페라리 차량 위에 올라가 미끄럼틀처럼 타며 차체를 훼손한 일이 알려졌다. 차주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한 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크게 문제 삼지 않으려 했지만, 부모들이 충분히 사과하지 않고 낮은 보상액을 제시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출장 다녀오니 긁힌 페라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 사는 장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장씨는 최근 출장 전 자신의 빨간색 페라리를 야외 주차 공간에 세워뒀다. 이 차량 가격은 360만위안, 한화 약 6억800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차량이 훼손됐다는 사실은 이웃의 연락으로 알게 됐다. 이웃은 장씨에게 아이 4명이 차량 위에 올라가 반복해서 미끄럼틀처럼 탔다고 알렸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아이들이 긴 대나무 막대를 들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세계 5위 톡신 기업의 전진기지… 철저한 보안·자동화 강점 [르포]
【 춘천=정상희 기자】 지난해 매출 4251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6.4%를 기록하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5위에 오른 휴젤의 성장 뒤에는 강원도 춘천 거두공장이 있다. 지난 2일 찾은 휴젤 춘천 거두공장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72개국에 공급되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 거점이다. 지난해 B동이 상업생산에 들어가면서 연간 최대 1300만바이알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기존 대비 약 2.3배 확대된 규모로, 해외 매출 비중이 69%에 달하는 휴젤의 글로벌 공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기지가 됐다. ■철저한 보안과 자동화로 품질 경쟁력 확보 직접 둘러본 거두공장은 단순한 생산시설보다 '품질을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공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엄격한 보안이었다. 핵심 공정인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 -9%, 못 견디고 패닉셀"…오를줄 알면서도 투매했다는 개미들 [개미의 세계]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N씨(36)는 7일 하루 종일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식창을 들여다 볼 때마다 계속 줄어드는 수익률 때문이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유지 중이던 N씨의 계좌는 이번 주 들어 추락을 거듭하며 어느덧 원금까지 깎여나갈 위기에 처했다. 아침만 해도 N씨는 삼성전자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는 낭보에 마음이 들떠있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810% 급증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분석이 이어졌고, N씨는 보유 중인 주식의 급등을 기대하며 주식창을 열었다. 하지만 주가는 호재를 비웃 듯 장중 -9% 넘게 하락했다. 주식 커뮤니티에서도, 단톡방에서도 아우성이 쏟아졌다. "이러다 바닥 찍겠다"는 곡소리에 겁에 질린 N씨는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애플 폴더블폰, 나와도 못 산다?…출시 직후 '품귀' 전망[1일IT템]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정보기술(IT) 매체 엔가젯은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울트라의 출시 직후 생산량이 50만~1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에는 생산이 점차 안정되면서 2026년 말까지 총 700만~8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구조라는 새로운 설계가 제조 과정에서 난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생산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스크린 디자인과 노치, 트루뎁스 페이스 ID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초기 생산이 지연됐던 아이폰 X와 유사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은 최대 2500달러(약 381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6월 전세사기 피해자 548건 추가…누적 3만9669건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 548건에 대해 피해자를 추가 인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700가구 이상의 피해 주택을 매입하며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국토부는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어 1409건을 심의한 결과, 548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가결된 548건 가운데 505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이며, 43건은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로 피해자로 인정됐다. 반면 458건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207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196건도 기각됐다. 이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는 누적 3만9669건으로 늘었다. 가구당 피해 임차보증금은 대부분 3억원 이하였다. 1억원 이하 1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춘천에서 세계 72개국으로...글로벌 톡신 전초기지, 휴젤 춘천 거두공장 가보니
[춘천=정상희 기자] 지난해 매출 4251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6.4%를 기록하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5위에 오른 휴젤의 성장 뒤에는 강원도 춘천 거두공장이 있다. 지난 2일 찾은 휴젤 춘천 거두공장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72개국에 공급되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 거점이다. 지난해 B동이 상업생산에 들어가면서 연간 최대 1300만바이알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기존 대비 약 2.3배 확대된 규모로, 해외 매출 비중이 69%에 달하는 휴젤의 글로벌 공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기지가 됐다. ■철저한 보안과 자동화로 품질 경쟁력 확보 직접 둘러본 거두공장은 단순한 생산시설보다 '품질을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공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엄격한 보안이었다. 핵심 공정인 톡신 원액
2026-07-08 06:00:00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