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맞불 관세'를 꺼내 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이어 수입금지와 정부 조달시장 차단이라는 초강수로 맞섰다. 미·캐나다 무역전쟁이 단순한 관세 공방을 넘어 양국의 시장 접근 자체를 제한하는 전면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맞서 관세 전쟁을 선포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지지율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유제품과 주류, 오토바이 등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관련 포고문 3건을 공개했다. 수입금지 조치는 오는 29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부터 시행된다. 포고문과 부속서에 따르면, 유제품 가운데 유청 단백질 농축물과 가공 유청, 당밀 등 품목이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주류는 맥아로 제
2026-09-09 18:29:34 · 파이낸셜뉴스[단독] 정비사업 공사비 23조 점검해놓고… 조정여부 확인은 0건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5년간 23조원이 넘는 국내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을 했지만, 그 결과가 실제 현장에 반영됐는지 확인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4조원 넘게 공사비 검증을 하는 만큼 사후관리 장치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파이낸셜뉴스가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규모는 4조2196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공사비 검증은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을 상대로 시공사가 공사비를 부당하게 올리는 것을 막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2022년 2조1188억원이던 이 규모는 2023년 3조282억원, 2024년 4조7009억원, 2025년 9조97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가 아직 4개월가량 남은 만큼 전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2026-09-09 18:29:16 · 파이낸셜뉴스"AI가 경제 바꾸는 시대… K제조업 경쟁력과 결합하라" [AI월드 2026]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의 작동방식 자체를 바꾸는 'AI 대전환'을 맞아 기업과 국가 모두 AI를 최우선에 두는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기술력이 기업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른 만큼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선도국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반도체·자동차·조선·제조 등 한국이 축적해온 산업 경쟁력을 AI와 결합,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문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AI월드 2026'에서 현재 AI 시대를 놓고 기술 발전을 넘어 경제 자체를
2026-09-09 18:29:10 · 파이낸셜뉴스포스코가 1968년 창사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한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조가 기본급 7.1%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2.0%를 제시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노조는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오는 16일부터 120시간의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9일 포스코 및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 라인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 전 라인에서 48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규모는 전체 사업장 가운데 일부 공정에 한정됐다. 노조는 포항과 광양을 합쳐 100여명 규모가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반면 사측은 파업 참여자를 수십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 전체 직원은 약 1만7000명이며, 이 중 노조원은 약 1만100명이다. 파업의 직접적인 원인은 올해
2026-09-09 18:29:00 · 파이낸셜뉴스깎느냐 지키느냐… 롯데손보 몸값 두고 신한·JKL '신경전'
롯데손해보험이 이달 말 공개매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한 잠재 인수자로 거론되는 신한금융그룹의 참여 여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경쟁입찰을 통해 1조원 안팎의 몸값을 지키려는 반면, 신한금융은 "수익성 개선이 담보되지 않는 인수합병(M&A)은 추진하지 않겠다"며 신경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개매각 앞두고 신경전9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두고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신한금융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JKL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이달 말을 목표로 롯데손보 공개매각 공고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뒤 본실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일정이다. 앞
2026-09-09 18:28:41 · 파이낸셜뉴스8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다시 4조원대로 확대됐다. 지난 7월 3조4000억원으로 축소했던 상황에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전 거래량과 입주물량 증가 요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증시 위축으로 이른바 '빚투'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신용대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5대 은행들과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만 4조3000억원 늘었는데 이 중 4조원은 은행권에서, 3000억원은 제2금융권에서 각각 증가했다. 8월 은행권 주담대 증가내역을 살펴보면 은행 자체 대출이 2조9000억원 늘었다. 일반 주담대가 2조원, 집단대출은 1조2000
2026-09-09 18:28:38 · 파이낸셜뉴스NH농협금융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영리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7~8일까지 이틀간 베트남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NH 체인지 메이커스(Change Makers)' 위촉식을 열고 현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농촌지역의 사회 문제를 현지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7일 베트남 뚜옌꽝성 선투이 코뮨을 찾아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8일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위촉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40여개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우수
2026-09-09 18:28:33 · 파이낸셜뉴스공정위 조사에서 기업 손 들어준 法...한화 자료제출 중단
[파이낸셜뉴스]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에 내린 자료제출명령의 효력을 정지했다. 공정위의 자료 제출 명령 효력을 법원에서 정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화는 문자메세지 등 자료제출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자료제출명령이나 조사 절차의 위법성이 인정된 것은 아닌 만큼 공정위는 본안 소송에서 적법성을 소명할 방침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권순형)는 한화와 A씨가 "공정위의 자료제출명령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이들에게 부과한 자료제출명령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정지된다. 재판부는 "처분이 유지될 경우 한화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며 "효력 정지가 공공
2026-09-09 18:28:28 · 파이낸셜뉴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채무자의 빚 탕감을 넘어 실질적으로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무조정을 받아도 자금부족과 신용거래 제한, 취업·창업의 어려움으로 경제적 재기엔 실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캠코는 새출발기금, 새도약기금 등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채무자 대상 취업·창업 및 신용회복 지원을 연계해 경제활동 복귀를 돕고 있다고 9일 알렸다. 채무조정을 받은 뒤에도 생활비, 의료비 같은 긴급자금이 필요하지만 과거 연체 이력 탓에 자금을 마련할 길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캠코는 신규 약정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게 의료·교육·주거 등에 필요한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 고금리 대출이나 연체의 늪에 빠지지
2026-09-09 18:28:24 · 파이낸셜뉴스카드사의 채무조정 시점이 연체 이후에서 이전 단계로 앞당겨지고 있다. 연체 발생 후 분할상환이나 채무감면을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상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먼저 상환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대환론·분할상환·채무감면 등 기존 채무조정에 더해 취약차주 지원과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연체 전 단계부터 공적 채무조정 이후까지 자체 채무조정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부터 카드 이용 패턴과 한도 소진 여부, 최근 금융거래정보 등을 바탕으로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 분할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이나 휴·폐업, 퇴사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고객 등이
2026-09-09 18:28:24 · 파이낸셜뉴스[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남 일에 참견하다
2026-09-09 18:27:52 · 세계일보코스피 33거래일만에 7000선 회복… 기관 '매수세'
코스피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3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탈환했다. 3조원대 순매도로 찬물을 끼얹었던 개인은 이날도 2조원대의 매도물량을 내놨지만 기타법인과 기관이 각각 1조7800억원, 9000억원대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12p(1.40%) 오른 7051.6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005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4971억원, 17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700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속에서도 코스피는 업종별 호재에 힘입어 상승했다. 퀄컴의 아마존 인공지능(AI) 칩 공급계약과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가격 인상 기대가 반
2026-09-09 18:27:46 · 파이낸셜뉴스돌아온 외인 '4조 쇼핑'… 삼전·하닉 등 반도체 대형주 담았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가 뚜렷했던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4조원 넘게 사들이며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매수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집중되면서 시장 주도주도 재편되는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에는 4조123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1조5933억원을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는 6579.48에서 7051.64로 7.18% 상승했다. 돌아온 외국인의 선택은 반도체였다. 4거래일간 SK하이닉스를 2조1733억원어치 사들였고 삼성전자도 9981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에도 3533억원이 유입됐다. 세 종목 순매수액만 3조5247억원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다.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
2026-09-09 18:27:43 · 파이낸셜뉴스IPO 투자심리에 '찬물'… 공모가 상단 새내기주 최대 54% 뚝
희망가격 최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한 8월 새내기주들이 상장 후 줄줄이 공모가를 밑돌았다.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정한 가격이 시장에서 유지되지 못하면서 공모가 산정의 적정성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가를 희망가격 상단에 확정하고 증시에 입성한 딜리셔스·기도산업·니어스랩·케이앤에스아이앤씨 등 4개사의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모두 공모가를 밑돌았다. 딜리셔스가 공모가 대비 53.9% 떨어졌고 기도산업(-48.1%), 니어스랩(-30.3%), 케이앤에스아이앤씨(-22.2%)가 뒤를 이었다. 이들 4개사의 평균 하락률은 38.6%에 달했다. 스팩과 재상장 등을 제외한 8월 신규 상장 6개사 가운데 월말 기준 공모가를 웃돈 기업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유일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공모가 대비 47.0% 올
2026-09-09 18:27:41 · 파이낸셜뉴스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에 대한 자본시장법상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인가로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업무를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발행어음은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이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어음으로 자금을 조달에 기업금융 등에 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종투사로 지정됐지만 단기급융업 인가를 받지 못해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다. 삼성증권이 합류하면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
2026-09-09 18:27:41 · 파이낸셜뉴스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5일까지 5영업일간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달부터는 기존 전용계좌뿐 아니라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DC·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MTS 내 퇴직연금 상품 화면을 통해 청약하면 된다. 9월 총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800억원 늘어난 2300억원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20억원 △3년물 복리채 3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원 △20년물 650억원이다. 이번 발행의 가장 큰 특징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을 편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장기 투자상품 편입을 원하는 퇴직
2026-09-09 18:27:32 · 파이낸셜뉴스"AI에이전트, 보조 넘어 직접 일하는 시대… 기업 조직·업무 재설계를" [AI월드 2026]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업무보조 도구를 넘어 직접 일하는 주체로 진화한 만큼 기업의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활용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려면 데이터 연계부터 에이전트 관리·책임 체계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기술보다 중요한 '업무 재설계' 김인수 SK텔레콤 AI보드 리더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AI월드 2026'의 AI와 일터의 미래 세션에서 "AI 네이티브 기업은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도록 회사 자체를 다시 설계한 회사"라며 "우리의 목표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AI에 일을 위임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김 리더는 AI전환(AX) 리더십에 필요한 역량으로 문제 정의력, 위임 판단력, 결과 검
2026-09-09 18:27:15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