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 국가경쟁력 훼손 안 돼
정부가 어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공공기관 통폐합 방안을 내놨다.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균형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생존전략”(한성숙 총리)이라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을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으로 대거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전 5사를 하나로
2026-09-03 23:50:23 · 세계일보[사설] 인력 재배치도 쟁의 대상… 호남 반도체 제대로 되겠나
고용노동부가 어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혼란을 막기 위해 노동쟁의 대상의 기준을 구체화한 시행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는 기업이익과 일정 비율로 연동하는 방식의 경영 성과급은 노조의 쟁의행위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명시했다. 논란을 빚은 ‘영업이익 N% 성과급’은 노사 의무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규정한 것은 다행이다. 지침은 공장의 신설·해외 투
2026-09-03 23:50:06 · 세계일보[사설] 美 ‘반도체 표적 관세’ 예고, 만반의 대비 갖춰야
미국이 자국 내 생산 여부에 따라 관세를 달리 물리는 ‘반도체 표적 관세’를 예고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일 반도체 관세에 대해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여기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에 들어오기 위해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관세 대상은 반도체가 포함된 완제품까지 확대되고 국가별 관세율과 쿼
2026-09-03 23:49:45 · 세계일보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데이터 분석기관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2024년 기준)은 중국이 123억t으로 압도적이고, 미국 49억t, 인도 31억9000만t 순이다. 하지만 과거 배출까지 포함하면 순서가 달라진다. 1750년 산업혁명부터 2024년까지 누적 배출량은 미국이 4350억t으로 가장 많고,
2026-09-03 23:49:24 · 세계일보경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 지난달 19일 아르헨티나 안데스산맥 해발 4000m,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에 있는 ‘포스코 에어포트(공항)’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머리가 띵했다. 평지의 60∼70%에 불과한 산소량, ‘전날부터 과식·과음하지 말라’, ‘가서 절대 뛰지 말라’는 당부가 훅 와닿았다. 실제 의료진이 측정한
2026-09-03 23:49:01 · 세계일보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올해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연합훈련이 갑작스럽게 축소됐다. 애초 11일간 예정됐던 훈련은 5일로 줄었고 야외 기동훈련도 일부 축소됐다. 이를 두고 다시 한·미연합훈련의 축소가 대북 억제력을 약화시키는가, 북·미 대화 재개 계기가 될 것인가를 둘러싼 익숙한 논쟁이 재개됐다. 그러나 이보다 더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다. 일련
2026-09-03 23:48:24 · 세계일보[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배워야 할 태국 女배구 시스템
신장의 한계를 넘어 아시아의 강호로 우뚝 선 태국 여자배구의 저력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태국이 지난달 30일 중국 톈진에서 막을 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우승후보 중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4번째 우승이자, 2028 LA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까지 거머쥐는 쾌거였다. 이제 태국은 아시아의 다크호스가 아닌
2026-09-03 23:48:01 · 세계일보양화도를 지나 경인 아래뱃길 따라 부천으로 들어서면 굴포(堀浦)가 있다. 이 굴포(堀浦)는 다른 말로 ‘판개’라고 하였는데 ‘팔 굴(堀)’과 ‘개 포(浦)’라는 한자의 우리말 뜻으로 읽은 것이다. 지금은 ‘판개’라는 우리말은 잊혀졌고 ‘굴포’를 우선해서 쓰고 있으니 우리말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대표적 지명이라 하겠다. 굴포를 지나 부천쪽으로 꽤
2026-09-03 23:47:41 · 세계일보SF 소설의 특징은 이야기의 상황이 명확하다는 데도 있다. 인물에게 필요하고 저절로 갈등을 끌어낼 수 있는 상황. 좋은 SF 소설을 읽고 나면 작가가 이야기 안에 심어 놓은 질문에 대해 숙고해보게 되는데 독자를 그렇게 만드는 힘은 상황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까 싶어진다. 알렉산더 와인스타인의 서정적 단편 ‘개방’을 보자. 예술가가 되고 싶었으나 중학교 대체
2026-09-03 23:47:27 · 세계일보[맹수진의시네마포커스] 이방인 작가가 포착한 한국의 얼굴들
“구미코가 보이지 않는 눈으로 천장의 종이학을 보고 있다.(1966)” 일본 포토 저널리즘의 거장 구와바라 시세이의 사진 가운데 유난히 눈을 뗄 수 없었던 사진의 제목이다. 미나마타에 관한 이 사진을 보고 그의 작업, 신념, 철학, 삶을 카메라에 담은 고희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사진의 얼굴’에 관한 글이 쓰고 싶어졌다. 왜 그의 사진들은 쉽게 넘기지
2026-09-03 23:47:01 · 세계일보특정의 한 시대에 하나의 미술 양식만이 유행하지는 않았다. 특히 17세기가 그랬다. ‘불규칙적인’이란 뜻을 품은 감성적 경향의 바로크 미술이 로마에서 시작해서 전 유럽으로 확산될 때, 유독 프랑스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루이 14세가 정치적 안정의 시대를 이루고, 외부로부터의 영향에 휩쓸리지 않도록 한 덕분이었다. 프랑스인들은 이 시대 미술을 바로크
2026-09-03 23:46:42 · 세계일보모처럼 펜을 고르는 일에 몰두했다. 어떤 펜이 매끄럽게 잘 써지는지, 어느 정도의 굵기여야 그럴듯한 사인이 되는지 오래 고민하다가 펜을 서너 개 구입했다. 시집이 나오기도 전에 펜을 고르는 일이 중요한 준비처럼 느껴졌다. 어떤 문구를 써야 독자에게 내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까도 고민하면서, 참 오랜만에 종이에 글씨 쓰는 일에 마음을 기울였다. 이번 시
2026-09-03 23:46:28 · 세계일보한성숙 국무총리(가운데)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 행정·공공기관 이전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과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곳의 2차 지방 이전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 총리,수어 통역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23:45:41 · 세계일보[속보] 한국구호대 "네팔군이 헬기 2대 제공"…수색 시도했으나 실패
3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람체 인근에서 바라본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상공 [연합뉴스]3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람체 인근에서 바라본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상공 [연합뉴스]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에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군의 헬기 2대를 지원받아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공중 수색을 시도했으나 날씨 탓에 회항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오후 KDRT 관계자는 "오늘...
2026-09-03 23:44:09 · 연합뉴스(헤드라인)금요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금요일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는 오후에 빗줄기가 잦아들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순간 시속 55k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제주와 남해안, 산간 지역으로는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금요일 더위는 한결 더 누그...
2026-09-03 23:36:17 · 연합뉴스(최신)[오늘의영상] '월드클래스'의 만남…BTS 콘서트를 눈에 담은 손흥민의 찰칵!
한 번쯤 들어보셨을 '월드클래스 라인업'이 있죠. "BTS, 봉준호, 손흥민 레츠 고!" 방탄소년단 북미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 선수가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요. 이제 봉준호 감독만 오면 되겠네요.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지금까지 스포츠와이드였습니다. [화면출처 X 'GLISTEN']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2026-09-03 23:35:20 · 연합뉴스(최신)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더비'에서 3연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외국인 거포 오스틴의 시즌 36호 솔로 홈런을 앞세워 두산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오스틴은 4회 곽빈의 직구를 받아쳐 133m짜리 아치를 그렸고, 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김도영과의 격차를 3개로 좁혔습니다. LG 선발 박시원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입단 2년 차에 데뷔...
2026-09-03 23:35:10 · 연합뉴스(최신)[앵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나서는 양현준 선수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엄지성 선수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대회 4연패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현준은 전반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패스 플레이를 통해 팀의 첫 골에 기여했고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1분, 재빠른 침투에 이은 깔끔한 왼발 슈팅으...
2026-09-03 23:30:58 · 연합뉴스(최신)네팔서 한국인 9명 실종 9일째…정부, 수색·구조 상황 점검
외교부, 네팔 홍수 관련 본부-현지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외교부 제공][외교부 제공]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9일째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정부가 수색·구조 활동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3일) 김진아 2차관을 주재로 주네팔대사관과 신속대응팀, 해외긴급구호대, 경찰청 등과 본부·현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민 9명의 연락이 두절된 지 9일째가 됐으나 아직 기다리는 소식을 전하지 못해 매우 안...
2026-09-03 23:30:09 · 연합뉴스(최신)고우석이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3년 만에 친정팀 LG트윈스로 돌아왔습니다. 2024년 미국으로 진출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가다 지난 7월 미네소타 트윈스로 콜업돼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4경기에 나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고, 최근 방출 대기 통보를 받으며 한국으로 복귀했습니다. 2023년 LG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고우석, 위기의 LG 마운드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우석의 각오...
2026-09-03 23:25:45 · 연합뉴스(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