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알쓸별잡' 막방을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파이아키아에 모여 함께 보았습니다. 별 거 다하죠?^^v 다정한 제작진 분들이 출연자 한 명마다 제각각 다른 사진들로 멋진 액자를 따로 만들어 선물해주셔서 감격에 겨워 이렇게 한 컷!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나올 법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입상자들 기념사진 같네요. ㅋㅋㅋ)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이 듣고 또 배웠습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네요. 카메라 앞과 뒤에서 모두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밤 '알쓸별잡' 막방을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파이아키아에 모여 함께 보았습니다. 별 거 다하죠?^^v 다정한 제작진 분들이 출연자 한 명마다 제각각 다른 사진들로 멋진 액자를 따로 만들어 선물해주셔서 감격에 겨워 이렇게 한 컷!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나올 법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입상자들 기념사진 같네요. ㅋㅋㅋ)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이 듣고 또 배웠습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네요. 카메라 앞과 뒤에서 모두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 '랑데북'의 2023년 두번째 행사가 9월14일 목요일 저녁 8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너에게 전하는 글'을 타이틀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소설가 김애란님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님을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즐겁고도 진솔하게 나눠보려 합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참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저 역시 기대가 크네요. (언제나처럼 저는 진행을 맡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은결님의 특별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정동규님의 공연도 각각 펼쳐집니다. 이 토크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 9월14일에 반갑게 뵐게요!

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 '랑데북'의 2023년 두번째 행사가 9월14일 목요일 저녁 8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너에게 전하는 글'을 타이틀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소설가 김애란님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님을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즐겁고도 진솔하게 나눠보려 합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참 좋아하는 분들이라서 저 역시 기대가 크네요. (언제나처럼 저는 진행을 맡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은결님의 특별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정동규님의 공연도 각각 펼쳐집니다. 이 토크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 9월14일에 반갑게 뵐게요!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새 영화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잠> 감독 : 유재선 출연 : 정유미, 이선균, 김국희, 김금순, 이동찬, 이경진, 윤경호. <어느 멋진 아침> 감독 : 미아 한센-뢰베 출연 : 레아 세두, 멜빌 푸포, 파스칼 그레고리, 니콜 가르시아. <이노센트> 감독: 에스킬 보그트 출연 : 라켈 레노라 플뢰툼, 삼 아슈라프. 알바 브륀스모 람스타드. <어느 멋진 아침> 살며 사랑하며, 잃고 또 되돌아가서. ★★★☆ <잠> 믿고 싶은 것과 믿게 하고 싶은 것이 맞닿은 신기루에서 몽글거린다. ★★★ <이노센트> 아이들만의 순수한 악과 고유한 싸움. ★★★ <한 남자> 내가 아니어.......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새 영화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잠> 감독 : 유재선 출연 : 정유미, 이선균, 김국희, 김금순, 이동찬, 이경진, 윤경호. <어느 멋진 아침> 감독 : 미아 한센-뢰베 출연 : 레아 세두, 멜빌 푸포, 파스칼 그레고리, 니콜 가르시아. <이노센트> 감독: 에스킬 보그트 출연 : 라켈 레노라 플뢰툼, 삼 아슈라프. 알바 브륀스모 람스타드. <어느 멋진 아침> 살며 사랑하며, 잃고 또 되돌아가서. ★★★☆ <잠> 믿고 싶은 것과 믿게 하고 싶은 것이 맞닿은 신기루에서 몽글거린다. ★★★ <이노센트> 아이들만의 순수한 악과 고유한 싸움. ★★★ <한 남자> 내가 아니어.......

'어파이어' GV가 9월16일 토요일 오후 6시 CGV 용산아이파크 4관에서 열립니다. 9월13일 개봉작 '어파이어'에 대해서는 내한하셨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님을 모시고 이미 한 차례 GV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GV에선 제가 모더레이터였기에 제가 직접 이 작품을 해설한 적은 없었지요. 페촐트의 영화들은 언제나 다층적인데 '어파이어'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이 작품에 담긴 다양한 화두와 어법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어서 한번 더 GV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엔 제가 '어파이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설해드리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9월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합.......

'어파이어' GV가 9월16일 토요일 오후 6시 CGV 용산아이파크 4관에서 열립니다. 9월13일 개봉작 '어파이어'에 대해서는 내한하셨던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님을 모시고 이미 한 차례 GV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GV에선 제가 모더레이터였기에 제가 직접 이 작품을 해설한 적은 없었지요. 페촐트의 영화들은 언제나 다층적인데 '어파이어'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이 작품에 담긴 다양한 화두와 어법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어서 한번 더 GV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엔 제가 '어파이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설해드리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9월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합.......

'여덟 개의 산' GV가 9월15일 금요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펠릭스 반 그뢰닝엔과 샤를로트 반더미르히가 감독한 '여덟 개의 산'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파올로 코녜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알프스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서정적이고 우아하면서 유장한 화법이 끝내 깊은 감동을 안깁니다. 요즘 보기 드문 방식의 수작인 셈이지요. 이건 물론 오랜 세월에 걸친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삶에서 끊임없이 회귀하는 원점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버지라는 이전 세상과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야기이며,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만들어주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인 동.......

'여덟 개의 산' GV가 9월15일 금요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펠릭스 반 그뢰닝엔과 샤를로트 반더미르히가 감독한 '여덟 개의 산'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파올로 코녜티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알프스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서정적이고 우아하면서 유장한 화법이 끝내 깊은 감동을 안깁니다. 요즘 보기 드문 방식의 수작인 셈이지요. 이건 물론 오랜 세월에 걸친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삶에서 끊임없이 회귀하는 원점에 대한 이야기이고, 아버지라는 이전 세상과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야기이며,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만들어주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인 동.......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새 영화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한 남자> 감독 : 이시카와 케이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쿠보타 마사타카, 세이노 나나. <피아노 프리즘> 감독: 오재형 출연(다큐멘터리) : 오재형 <한 남자> 내가 아니어서 더욱 나다워지는 진실의 역설을 마주할 때면. ★★★☆ <피아노 프리즘> 건반 위로 흐르는 마음의 이미지, 피아노가 있는 시대의 풍경들. ★★★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용서받으려는 용기와 용서하지 않을 결기 사이의 수렁을 보며 아득해진다. ★★★☆ <강변의 무코리타> 정성스럽고 소담스럽게 먹는 장면들에 생의 나날들이 담겼다. ★.......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새 영화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한 남자> 감독 : 이시카와 케이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쿠보타 마사타카, 세이노 나나. <피아노 프리즘> 감독: 오재형 출연(다큐멘터리) : 오재형 <한 남자> 내가 아니어서 더욱 나다워지는 진실의 역설을 마주할 때면. ★★★☆ <피아노 프리즘> 건반 위로 흐르는 마음의 이미지, 피아노가 있는 시대의 풍경들. ★★★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용서받으려는 용기와 용서하지 않을 결기 사이의 수렁을 보며 아득해진다. ★★★☆ <강변의 무코리타> 정성스럽고 소담스럽게 먹는 장면들에 생의 나날들이 담겼다. ★.......

이 여름의 마지막 일요일에 있었던 알쓸별잡의 마지막 촬영과 뒤이은 현준쌤 사무실에서의 쫑파티. 생각해 보니 내게 이번 여름은 처음 걸렸던 지독한 코로나와 뉴욕에서 인천을 거쳐 서울까지 내내 흥미로웠던 알쓸별잡으로 기억될 듯. 물론 방영은 아직 절반 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짭니다, 놀란은 무슨. ㅋㅋㅋ)

이 여름의 마지막 일요일에 있었던 알쓸별잡의 마지막 촬영과 뒤이은 현준쌤 사무실에서의 쫑파티. 생각해 보니 내게 이번 여름은 처음 걸렸던 지독한 코로나와 뉴욕에서 인천을 거쳐 서울까지 내내 흥미로웠던 알쓸별잡으로 기억될 듯. 물론 방영은 아직 절반 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짭니다, 놀란은 무슨. ㅋㅋㅋ)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새 영화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감독 : 나타샤 메르쿨로바, 알렉세이 추포프 출연 : 유리 보리소프, 티모페이 트리분체프. <아만다> 감독: 카롤리나 카발리 출연: 베네데타 포르카롤리, 갈라테아 벨루지, 조반나 메초지오르노. <강변의 무코리타>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무로 츠요시, 미츠시마 히카리, 요시오카 히데타카.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용서받으려는 용기와 용서하지 않을 결기 사이의 수렁을 보며 아득해진다. ★★★☆ <강변의 무코리타> 정성스럽고 소담스럽게 먹는 장면들에 생의 나날들이 담겼다. ★.......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새 영화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감독 : 나타샤 메르쿨로바, 알렉세이 추포프 출연 : 유리 보리소프, 티모페이 트리분체프. <아만다> 감독: 카롤리나 카발리 출연: 베네데타 포르카롤리, 갈라테아 벨루지, 조반나 메초지오르노. <강변의 무코리타>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무로 츠요시, 미츠시마 히카리, 요시오카 히데타카.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용서받으려는 용기와 용서하지 않을 결기 사이의 수렁을 보며 아득해진다. ★★★☆ <강변의 무코리타> 정성스럽고 소담스럽게 먹는 장면들에 생의 나날들이 담겼다. ★.......

'어파이어' GV가 9월1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CGV 용산아이파크 4관에서 열립니다. 9월13일 개봉작 '어파이어'는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의 독일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신작입니다. 오해와 비밀로 난항을 겪는 사랑 이야기를 역사의 격랑과 폐허 속에 겹쳐놓는 뛰어난 복층적 멜로드라마들을 선보여온 페촐트는 '어파이어'에선 역사의 소용돌이 대신 자연의 재난을 강력한 배음으로 깔아둡니다.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일상적이고 나른하며 평화로운 여름 별장 주변의 이야기가 격정과 호기심 혹은 냉소와 경멸로 휘몰아치는 수면 아래의 이야기와 끊임없이 뒤섞이거나 부딪친.......

'어파이어' GV가 9월1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CGV 용산아이파크 4관에서 열립니다. 9월13일 개봉작 '어파이어'는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의 독일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신작입니다. 오해와 비밀로 난항을 겪는 사랑 이야기를 역사의 격랑과 폐허 속에 겹쳐놓는 뛰어난 복층적 멜로드라마들을 선보여온 페촐트는 '어파이어'에선 역사의 소용돌이 대신 자연의 재난을 강력한 배음으로 깔아둡니다. 수면 위로 드러나는 일상적이고 나른하며 평화로운 여름 별장 주변의 이야기가 격정과 호기심 혹은 냉소와 경멸로 휘몰아치는 수면 아래의 이야기와 끊임없이 뒤섞이거나 부딪친.......

영화 '파벨만스'의 왓챠 개봉관파티가 8월23일 오늘 밤 10시에 왓챠에서 열립니다. 왓챠파티는 왓챠 이용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모여 영화를 보며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인데, 저는 오늘 호스트의 역할을 맡아서 러닝타임 내내 오디오 코멘터리로 해설하면서 이와 함께 채팅 라이브로 올라오는 이용자 분들과 소통도 하게 됩니다. 이 행사는 오디오 라이브로만 진행됩니다. 1회성 행사라서 오늘 코멘터리 내용은 향후 어디에서도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걸작 '파벨만스'에 대해선 여러 차례 해설해드린 바 있지만 이번처럼 2시간30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처음.......

영화 '파벨만스'의 왓챠 개봉관파티가 8월23일 오늘 밤 10시에 왓챠에서 열립니다. 왓챠파티는 왓챠 이용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모여 영화를 보며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인데, 저는 오늘 호스트의 역할을 맡아서 러닝타임 내내 오디오 코멘터리로 해설하면서 이와 함께 채팅 라이브로 올라오는 이용자 분들과 소통도 하게 됩니다. 이 행사는 오디오 라이브로만 진행됩니다. 1회성 행사라서 오늘 코멘터리 내용은 향후 어디에서도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걸작 '파벨만스'에 대해선 여러 차례 해설해드린 바 있지만 이번처럼 2시간30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