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풍경 - 에토레 티토(Etore Toti)
흔히 장미는 사랑과 정열의 상징으로 입술에 장미를 물고 있는 단순하지만, 흔치 않은 모습은 강렬하며, 매혹적이며 도발적이기도 합니다. 에토레 티토 (1859 ~ 1941) 어린 시절부터 인생 대부분을 베네치아에서 보낸 에토레 티토(Ettore Tito)는 1941년 임종 때까지 베네치아의 삶과 풍경을 그린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화가입니다. 베니스 시장의 상인과 어부들, 광장과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 등 소박한 일상을 생동감 넘치는 색채, 사실적인 묘사, 낭만적인 분위기,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화폭에 담았습니다. 이 국립전시회에서 큰 호평을 받아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이 작품은 로마 Galle.......
2026-02-28 10:4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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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그린 산악화가 에드워드 컴튼
에드워드 컴튼 (1849~1921 ) Edward T. Compton 영국 출신 독일 산악 화가 ET 컴튼(또는 컴프턴)은 영국에서 태어난 독일에서 활동한 화가로 알프스의 풍경화를 많이 남긴 산악 화가이자 뛰어난 등산가이기도 했습니다. 인상파의 기법으로 표현한 눈 덮인 웅장한 산을 둘러싼 자욱한 안개와 수증기 등 리얼한 표현은 매우 독창적입니다. 지금처럼 케이블카 이런 것도 없었을테고, K2 패딩도 없고, 등산화도 부실했을테고 고산병 약도 없고, 컵라면도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60대 중반까지 화구들고 올라갔다는 게 대단. 당시 독일에서 저길 가려면 어케 가야 하지? 뮌헨 출발이라면 잘츠부르크로 가서 마차타고 입구까지 갔었나..이게 궁금타.......
2026-02-22 20: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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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잔 커피, 괜찮은 걸까
흠... 한 달 동안 커피를 많이도 마셨다... 고 잔소리를 들었지만, 따지고 보면 43건, 집에서 내려 먹는 커피 포함하면 약 2.5잔이다. 이젠 하루 2잔으로 고정. 7:00시 자주 이렇게 커피와 아침을 먹으니 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 거다. 근데 이걸 왜 해명하고 있나.... 진짜 커피는 해로운 것일까? 커피를 못 마신다..는 생각만 해도 상실감에 젖어 든다. 매일 하루를 함께 열며 시작하던 동반자를 잃는다는 서글픔. 카페인이 심장에 무리를 준다는 통념은 어디서 왔을까. 아마도 커피를 마신 뒤 느끼는 가슴의 두근거림, 그 순간의 각성이 만든 선입견일지 모른다. 심장내과 전문의 @Angina Pectoris님의 글에 의하면 2만 번의 심전도 데이터.......
2026-02-20 2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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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불안 - 가족의 죽음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는 사랑, 고통, 죽음, 불안 등과 같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각화한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입니다. 불행했던 가족사와 부실한 육체가 청소년 시절의 예민한 감수성과 서정적 성격에 점차 내면화되면서 향후 뭉크의 정신과 작풍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어요. 그것은 곧 불안을 기초한 삶과 죽음, 사랑과 관능, 공포와 불안을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붓질로 표현하며 독자적인 세계를 확립한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화가가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붉은 벽면 위에 대형 마스크가 걸려 있으며, 뭉크는 무표정한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아래를 내.......
2026-02-20 14:5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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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르손, '휘게(Hygge)'를 표현한 작품
칼 라르손 Carl Larsson (Swedish, 1853-1919) 스웨덴 국민화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휘게(Hygge)'는 노르웨이어로 "행복"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휘게는 추운 겨울 담요로 몸을 감싸거나, 벽난로 곁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등 소소한 편안함에서 오는 아늑함과 만족감을 말합니다. 행복은 평범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휘게의 동의어나 반의어가 없습니다! 휘게는 그 자체로 고유한 개념이며, 북유럽인들의 행복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차갑고 흐린 하늘의 겨울은 때때로 쓸쓸함과 우울함에 젖을 수 있지만, 칼.......
2026-02-09 19:5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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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예술은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1886년 2월, 네덜란드를 떠나 동생 테오가 있는 파리로 온 빈센트의 화풍에 극적인 변화가 생기죠. 고흐는 인상주의 작품을 접하게 되면서, 놀라움과 함께 많은 영향을 받아 더 밝고 강렬한 색채와 빠른 붓놀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부 대신 카페, 꽃, 도시의 거리를 화폭에 담았습니다. 파리에서 고흐의 색채와 붓질은 세상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죠. 4개월 남짓 페르낭 코르몽의 아틀리에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파리 시내와 몽마르트 근교 풍경을 그렸고, 인상파와 쇠라, 시냐크 등 신인상파 화가들과 어울리면서 초기의 어둡던 색조(참조: 감자먹는 사람들)에서 벗어나 색채의 환희를 맛.......
2026-01-26 09:5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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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세잔, 아내 오르탕스 초상화
개인적으로 세잔의 수채화를 좋아하는데 사물의 정확한 묘사보다는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 그리고 투명한 색채와 번짐을 활용해 빛과 공간을 표현한 세잔의 섬세한 감각을 잘 보여줍니다. 세잔의 가족, 특히 아내 오르탕스의 초상화는 여러 시점을 하나의 화면에 담는 '다시점' 기법과 형태를 단순화하고 색면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들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피카소, 마티스 등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폴 세잔이 말년에 그린 아내 오르탕스의 초상입니다. 보통 초상화라고 하면 - 특히 가족 - 인물의 특성, 감정, 분위기를 담아.......
2026-01-21 11: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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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상드와 쇼팽 - 그들의 사랑
20세기 초 비엔나에 남성 편력자 알마 말러가 있었다면, 19세기의 파리 예술계에는 조르주 상드가 있다. 불꽃의 여인" 또는 "여성 돈환"이라는 멸칭이 있었던 조르주 상드는 당시의 사교계의 유명한 저명인사 또는 예술가와 가리지 않고 우정과 사랑의 스킨십을 나누었다고 함다. 그녀의 사랑을 기다리던 면면을 보면 : 폴란드-러시아 공작을 시작으로 메리메(카르멘), 배우 투세즈, 작가 플로베르, 극작가 뮈세, 쇼팽, 정치인 발자크, 보나파르트 왕자 등과는 진한 관계였고, 스친 조연들은 하이네, 니체, 마르크스, 마치니, 보들레르, 빅토르 위고, 뒤마 등등임. 상드의 초기 소설 은 진.......
2026-01-12 19: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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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거장 - 외젠 들라크루아 작품과 생애
외젠 들라크루아 (1798 ~ 1863) Ferdinand Eugene Delacroix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화가 외젠 들라크루아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에 걸쳐 전 유럽을 휩쓴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대척점에 있던 앵그르의 고전주의 회화가 정밀한 데생을 바탕으로 한 형태와 균형에 치중했다면, 들라크루아의 색채와 시각효과를 극대화한 붓놀림은 마네를 비롯 인상주의자(Impressionists)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리엔탈 기행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 풍경과 인물 묘사에 대한 열정은 상징주의의 지표가 되기도 하는 등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거장이죠.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2026-01-11 14: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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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 이정하,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 이유 없이도 만나는 사람을 ‘친구’라 하고, 이유가 없으면 만나지 않는 사람을 ‘지인’이라고 한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빛 사이에 푸른 그림자. 골똘히 혹은 멍하게 보다가 문득 아름다워서 평온해지는 순간을 잘 나타낸 듯하다. 춥다 새해부터 불어오는 찬공기 잠깐 외출.......
2026-01-07 2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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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작품으로 오해받는 빌헬름 리스트
SNS에 클림트 작품으로 소개되는 아르누보 스타일에 몽환적이고 평면적이며 장식적인 작품. 딱 클림트 작품 같죠. 클림트의 남녀의 위치만 바뀐 'LOVE'와 구도와도 비슷하고 이 작품은 클림트와 동시대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빌헬름 리스트의 작품입니다. 빌헬름 리스트 Wilhelm Franz List(1864-1918) 오스트리아 빈 분리파 화가 그러고 보니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와 태어난 시기와 사망 시기가 거의 비슷해서 오해할 만하겠네요. 또한 클림트와 같이 1897년 빈 분리파(Vienna Secession) 운동에 참가했고 인물, 초상화, 풍경을 상징적이고 종종 신비로운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한데 이 부분도 비슷하죠. 좀 더 디테일한.......
2026-01-06 11:3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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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와 브리지트 바르도
Pablo Picasso (1881–1973) 스페인 1956년, 브리지트 바르도가 칸 근처 발로리스에 있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업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 촬영 때문에 피카소를 소개받았어요. 세상에, 정말 대단한 분이셨죠! 개성도 남달랐고요! 요즘 젊은 여배우들을 상대도 하지 않는 마치 신과 같이 경외하던 분이 제 눈앞에 있었어요 저는 수줍어지며 얼굴이 붉어졌죠. 제게 그림과 도자기를 보여주셨어요" "그의 작업실에서 만났던 피카소는 겸손하고, 총명했으며, 약간은 냉담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고 BB는 말합니다. 포니테일을 한 여인 초상화. 1954년 BB는 위 초상화의 주인공일까요? "그것이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
2026-01-02 12:5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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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 미녀 / Phil Greenwood
Phil Greenwood (영국 1943~) Etching and aquatint 햇빛, 별빛, 달빛, 그리고 꽃빛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환상적으로 그린 작품들 안톤 체호프의 단편 에는 주인공 소년이 이 세계 사람이 아닌듯한 황금비율의 아름다운 소녀를 보곤.. 감탄과 더불어 이유 모를 슬픔을 느낀다.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지상의 것이 아닌 듯한 경치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하다가 아르메니아 출신 집에 머무르게 된다. 그 숙소의 딸인 마샤를 보고 한눈에 반했지만 소년은 용기가 나지 않아 말 한마디 제대도 못 붙이며 망설이기만 한다. 이 어린 녀석이 미소녀를 본 소감이 &quo.......
2025-12-31 23:2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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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비혼주의가 흔들리는 때
■ 비혼주의자의 때늦은 후회 출처 : X계정 아스피날 @sonsarang3814님 혼자로 사는 삶은 분명 ‘선택’에서 출발한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며, 스스로 꾸린 세계 안에서 단단히 서 보는 경험은 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자율이기도 하다. 젊은 날의 비혼은 특히 빛을 발한다. 스스로 벌고 혼자 알아서 결정하는 속도는 커리어를 확장시키고, 더 나은 대우와 더 높은 연봉을 가져다준다. 나를 위한 소비도, 여행도, 배움도 밀도가 다르다. 이 시기는 진심으로 ‘삶의 질’이란 단어가 피부에 와닿는 시기다. 그런데 이 찬란한 시간이 한 장면에서 영원히 머물러 주진 않는다. 잠깐 등을 돌린 사이 계절이 바.......
2025-12-31 13:4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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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방산 수출 소식
러우전쟁의 여파로 역대급으로 방산시장이 커진 가운데 요즘 신규 방산수출 소식이 뜸 합니다. 그래도 자잔한 수출 소식은 생기고 있네요. ■ 폴란드 1차계약 완료 및 2차 계약 진행 2022년에 1차 계약했던 K2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대가 무사히 폴란드에 조기에 다 도착했고 FA-50GF 12대는 2024년초에 완료, 천무 다연장로켓시스템도 차질 없이 착착 배송 중. 최신예 육상무기만 400대 넘게 보유한 폴란드! 요즘 나토에서 젤 잘 나갑니다. 나토 연합훈련에서 타국에 부러움을 받으며 맹활약 중인 K2 흑표전차와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러시아의 위협으로 나토의 연합훈련이 부쩍 많아졌음. 그동안 폴란드는 구형 전차, 자주포를 들고 가서.......
2025-12-29 09:5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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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와이어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그림 앞에) 잠깐의 침묵이면 모든 것이 제자리에 멈춘 듯 느끼기에 충분한 풍경 바람 소리를 들어보면 자신이 행복한지 알 수 있다. 불행한 사람에게는 바람 소리가 자신의 삶의 터전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일깨워 주고, 얕은 잠이나 악몽에서 깨어나게 하기에 충분하다. 행복한 사람에게 바람의 노래는 안정과 보호를 떠올리게 하지만, 거센 바람 소리마저도 바람이 더 이상 행복한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아포리즘 '난쟁이 과일(Dwarf Fruit)' "망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보다 진실을 대면하고 고통받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도스토옙스키는 말했다. .......
2025-12-28 13:5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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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9500만원 vs 95만원 있는 사람의 차이
오늘 X에서 재밋는 글을 읽어, 올려봄 ■통장에 9500만원 vs 95만원 있는 사람의 차이 통장에 9500만 원 있는 사람이 있고, 95만 원 있는 사람이 있어. 누가 외식하고, 50만 원짜리 청바지 사 입을까? 9500만 원 있는 사람일 것 같지? 아니야, 95만원 있는 사람이야. 허구헌 날 5000원짜리 커피 마시고, 50만 원 넘는 청바지 사 입고. 9500만원은 안 사 입어. 아니 말이 안 되잖아. 돈이 더 많은데? 그런데 말야. 얘는 500만원 더 모으면 1억 원이야. 외식 줄이고 싼 청바지 사 입고 모은다니까. 95만원은 다른 생각을 하지 50만 원으로 사 입든지, 95만 원을 다른 곳에 사용하든지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 어차피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2025-12-27 12:5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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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의 걸작, 돌아온 탕자
돌아온 탕자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1661~1669년, 유화, 262 x 206 cm 에르미티주 미술관 The Hermitage, St. Petersburg. 러시아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Rembrandt, 1606~1669년) 네덜란드 바로크 화가 성서(누가복음)에 예수의 유명한 비유가 나옵니다. 한 성공한 상인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그중 둘째가 '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자기 몫의 유산을 미리 받아 "이제부터 내 인생 살꺼야"하며 집을 나가서 방탕한 생활을 하며 흥청망청 모두 탕진해버립니다. 때마침 기근이 들자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돈 쓸 때는 그렇게 자신에게 아부하던 친구들마저 등을 돌려 끼니를 해.......
2025-12-25 22: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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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the wind brings the scent of snow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은 그저 '언 물방울'이라기보다, 세상의 채도를 한 단계씩 낮추기 위해 뿌려진 수채 브러시같다. 겨울은 우리 모두와 자연에게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름다운 순간이란 덧없다. 손안의 별처럼 반짝이다 눈처럼 녹아버리는 것이 그 순간이다 꽃만 꽃이 아니더라. 눈꽃도 꽃이더라. 눈꽃, 김대식 좋아하는 건 내가 그 사람을 포기했을 때 내가 잃어버릴 것은 당신 하나 뿐인거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과 헤어졌을때 내가 잃어버린 것은 당신을 뺀 나머지 모든 것입니다. 좋아하는 건 앞서 걷고 있는 당신을 뒤따라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내 걸음을 당신.......
2025-12-22 22:4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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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라는 '변덕스러운 신'
그리스신화는 배울 점이 많다. 신화의 영웅들은 자신이 잘나서 이루었든, 신의 가호가 있었든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제우스나 아폴론에게, 또는 비너스에게 기도와 제물을 바쳤다. 그래서 자신도, 왕국도, 백성도 무탈했다. 현대의 대중 스타들은 대중이라는 '변덕스러운 신'에게 감사와 제물을 바쳐야 생존할 수 있다. 현대의 신이 요구하는 '제물'이란 별거 없다. 돈 들여서 제물을 사서 바칠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현대의 신들이 바라는 것은 '항상 겸손하고 처신을 잘하라'는 것이다. 잘못을 저질렀을 땐, "제가 부족했습니다" "저의 잘못이고 제 책임입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진심.......
2025-12-21 20:2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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