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 아비뇽 처녀들
PabloPicasso (1881~1973) '아비뇽의 처녀들' The girls of Avignon, 1907년 oil on canvas, 244 x 234 cm Museum of Modern Art. NY 작가 중 제임스 조이스나 마르셀 프루스트처럼 유명하고 문학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그다지 큰 감동을 주지 못하는 예술가와 작품들이 있죠. 피카소의 작품도 그러하지 않을까 하네요. 20세기의 그 어떤 화가도 피카소만큼 영향력을 끼친 유명한 화가도 없습니다. 피카소는 20세기의 화가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죠. 피카소의 입체적 작품은 썩 다가오지는 않지만, 이런 작품을 보면서 좋은 점 하나는 이웃이 나랑 안 맞는 말 하면 "역시 사람은 입체적이군" 하면서 피카소로 빙의하고.......
2022-02-02 10:30:41 |
Self-Esteem
수관기피 - 칼릴 지브란 예언자
수관기피라는 말이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아무리 우리가 뿌리 쪽에서 엉키고 설키고 막 살지만 서로 지킬 건 지키며 살자' 이런 의미죠 좀 고상하게 칼릴 지브란의 말을 빌면 “함께하면서도 서로의 공간을 지녀라 그리하여 하늘의 바람이 너희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이런 의미 아니겠어요. 비단 나무뿐이겠어요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죠. 수관기피(樹冠忌避) 영어로는 Crown shyness 라고 합니다. 여름날 좁은 지하철 안에서 서로 살이 닿지 않도록 하듯 나무도 서로 닿지 않으려는 듯 자라는 이런 모습을 말하죠. 모든 숲과 나무들에서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나무는 뿌리로 서로 소통도 하고 영양분도 주고받을 수 있도.......
2022-02-01 21:40:00 |
Self-Esteem
서설내린 설날, 눈위에 그린 그림
까치 까치 설날도,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서설(瑞雪)이 내리는 것을 보니 올 해는 나라도 사회도 가정도 개인에게도 다 좋은 일이 있을 듯 합니다. Simon Beck : Snow Art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위를 한발 한발 걸어다니며 만든 작품입니다. 이렇게 완성하는데 최소 10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고된 작업일듯.... 스노우 아트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예술가 사이먼 벡(Simon Beck)은 10여년간 눈으로 뒤덮인 산과 호수를 다니며 기하학적이며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눈이 왔다고 해서 나와보니 발이 푹 들어갈 정도로 많이 왔네요. 바람도 심하지 않고 춥지도 않아 이곳 저곳 구경하며 다니다 보니 예전과 달리 문을 연 가게들도.......
2022-02-01 19:24:25 |
Self-Esteem
인터넷 트롤 (Internet Troll) - 병폐적 sns 현상
대선 정국에서 상대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다. 듣는 지지자들은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참 정무적 감각은 별로다. 근데 또 다른 한쪽에서는 "저런 말과 행보가 과연 지지율에 무슨 도움이 될지 우려스럽고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참으로 염려스럽다"라며 나름 점잖은 척을 하며 말한다. 이 말의 진위를 뜯어보면 사실은 저렇게 행동해서 고소하고 더 흠집내고 공격하고 싶은데 그걸 “염려된다. 걱정된다”로 표현하는 거, 저런 식으로 사려 깊은 척, 고상한 척, 표현하면, 얄밉기는 한데 화를 내기도 어려운.. 그런 수동적 공격을 “Concern Troll"이라 표현한다. 차라리 화내는 사람보다 이런 사람이 정말 재수 없지. 사.......
2022-01-31 16:24:33 |
Self-Esteem
구스타프 클림트 - 다나에 (Danae)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 Austria,1862-1918) Danae. 1907~8년. 77 x 83 cm, Galerie Würthle in Vienna. 20세기초 서양 회화 역사상 가장 퇴폐적인 그림이라는 꼬리표를 단 클림트의 다나에는 금가루를 물감에 갈아서 황금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신화의 다나에와 제우스에서 성적 암시를 찾아내어 성 본능을 과감하고 에로틱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에로티시즘과 예술성을 함께 내포하고 있는 이 그림은 외설과 예술의 선을 교묘히 넘나들고 있다고 평하고 있네요. 이 여인은 누구고, 황홀경에 빠진 듯한 그녀는 어떤 상황일까요? 신화속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에 메두사의 목을 친 영웅 페르세우스의 엄마인 다나에는 아르고스의.......
2022-01-30 20:31:59 |
Self-Esteem
당뇨 혈압 원인과 생활속 해결 방법
참고서적 : 심장 혈관 혈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살다 보면 '내가 늙었구나' 실감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얼굴 권태기도 오고.. 나이가 들면서 가장 흔한 성인병이 당뇨, 고혈압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위와 대장 등에서 발생되는 병은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가 있지만, 고혈압은 은밀한 암살자라는 별명처럼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고혈압 후보군까지 합치면 50대 중반 이상 중 절반 이상이 심혈관 질환에 관련된 증상을 앓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심혈관 계통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과 그 질환에 걸릴까 봐 불안한 사람에게 직접 조언하는 심정으로 썼다고 한다. 혈관병은 온몸에 퍼지는 병이다. 책에.......
2022-01-30 10:00:00 |
Self-Esteem
KF-21 보라매, 6월 중순 초도비행
참매의 유조(幼鳥)인 보라매(천연기념물 323호) 보라매라는 이름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왜 이제 갓 태어난 1년생 '영호크'인가 했는데, 보라매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남다르게 4.5세대로 태어나 5세대로 성장하고 6세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야생의 어린 호크가 청년 - 성년으로 자라 함부로 대적할 수 없는, 제공권을 장악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도색 완료된 KF-21 보라매. 드디어 그렇게도 기다리던 KF-21 보라매가 올 6월 초도비행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시제기는 6대, 1~6호기 모두 색깔과 문양이 다릅니다. 베이스는 진회색인데, 여차하면 스텔스로 둔갑, 아니 시제기 5호는 스텔.......
2022-01-29 17:00:00 |
Self-Esteem
[1년 전 오늘] 로버트 인디애나 LOVE - Less is More
좋은 건 좋은 거고 예쁜 건 예쁜 건데 너는 소중하기까지 해 - 사랑하면 느끼는 것
2022-01-29 13:29:47 |
Self-Esteem
와인의 향, 사람의 향
와인은 색깔, 맛, 향기로 즐기는 술이라고 한다. 한때 10년 이상 와인 덕질한다고 시간, 돈 무지하게 쏟았다. 와인 공부도 엄청 했고. 진심을 다 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잘' 노는 것이 덕질인 거지. 그래야 과정이 즐겁고 과정이 즐거우면 좋은 레퍼런스가 되고 돈도 되기도 한다. 덕업일치가 된다면야 더할 나위가 있으랴. 재정의 독립이 없고서는 생각의 독립도 행동의 자유도 제한된다. 여유 있는 지갑에 하고픈 덕질을 하면 인생의 밸런스가 잡혀가고 덕질에 기품이 생긴다. ( ㅋㅋ 기품까지야) 지금 생각해 보니 무언가에 취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었다. 음악이든, 그림이든, 그녀 혹은 그에게 취하든. 여하튼 취할.......
2022-01-28 16:19:21 |
Self-Esteem
장 보드리야르 / 목판 풍경화 Walter J. Phillips
월트 필립스 (1884~1963) Walter Joseph Phillips 영국출신 캐나다에서 활동한 목판화가. 수채화. 실크스크린. 그것은 명명되기 직전에, 가장 치열하게 존재한다. 명명되고 나면, 필히 기울기 시작한다 하나의 사물이 명명되고, 재현과 개념이 그 사물을 포박하는 순간은 바로 사물이 그 에너지를 상실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 장 보드리야르, <사라짐에 대하여> 내가 시간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아직 없으며 한 장소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사라져 버렸고 한 인간에 대해 말할 때, 그는 이미 사망했으며 시절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이미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 사라짐에 대하여 어떤 것도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지는 모든.......
2022-01-28 12:54:25 |
Self-Esteem
푸드 일러스트 Kate Jarvik Birch
맛있게 먹는 사람들이 좋다. 그 맛있게 먹는 걸 그리는 사람은 더 좋다. 케이트 버치 Illustrations by Kate Jarvik Birch 종이에 구아슈 파랑과 빨강같은 원색을 찰지게 사용한다. 데일리 페인팅이라고 한 동안 매일 올렸는데 재밋는 건 매일 완판된다는 거! 점심때인데, 그림봐도 별로 식욕이 안땡김!
2022-01-28 12:18:23 |
Self-Esteem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옙스키
러시아 역사 자료를 찾다가 고려대 석영중 교수의 러시아 여행기를 읽었다. 러시아 문학, 특히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일대기와 책을 쓴 배경지를 찾아다니는 여행기였는데, 도착하는 곳마다 도시와 마을의 배경과 묘사를 책 내용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어 긴 글 6편을 꼼짝도 하지 않고 읽었다. 글도 참 맛깔나게 쓰시네^^ 글에도 외모가 있다면, 정말 잘 생겼고 유머 있고 젠틀하면서도 엄숙한 러시아 남자 같다. 아들에게 아버지는 어떤 존재인가. 누군가에게는 닮고자 하는 영웅이고, 누군가는 극복하고자 하는 높은 벽이고, 어떤 이에게는 애처로운 대상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저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아.......
2022-01-27 00:33:44 |
Self-Esteem
에밀 프리앙 Emile Friant - 프랑스 사실주의
요즘같은 대선 정국에서는 친구와 피해야 할 화제가 정치인듯. 매번 편이 갈리고 고성이 오가고 삐치고^^ 프리앙의 이 그림은 정말 그런 모습을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토론의 당사자보다는 한 켠에 물러서 있는 관전자 두 명의 표정이 압권. 모름지기 친구들과는 이렇게 즐겁게 놀아야지. 암만~ 그래도 요즘은 스포츠는 다 같이 즐기자는 분위기라 야구 시즌에도 별 다툼이 없네 제목이 <슬픔에 젖은 아이>지만, 아이의 삐친듯한 얼굴이 귀엽네요. 입가에 미소를 띤 언니가 달래는 듯 한데, 아마 놀렸을 듯, 졍겹기도 하다. 아이의 팔목이 너무 두꺼운게 비만 걱정이..약간. 언니한테 서운할 땐 역시 엄마품이 최고지. 엄마.......
2022-01-26 17:14:57 |
Self-Esteem
인도, k-9 자주포 200대 추가 배치!
□ 인도 육군 K-9 자주포 100대에 이어 200대 추가 구매 발표 인디아 투데이는 23일(현지시간) 인도 국방부가 1000억 루피(1조 6050억) 규모의 K9 자주포 200문을 추가 주문하기로 했다고 보도합니다. 이미 예견된 물량이지만 좀 당겨졌네요. 올해 안으로 현지 회사인 L&T에 발주될 이 주문은 인도 민간 부문 방산업체에 발주된 최대 주문이며, 인도 육군 현대화, 산업 방어 기지 구축 계획에 대단한 전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 인도의 인디아 데일리 뉴스 우리 K9 자주포는 영문명 K9 Thunder (천둥) 인데 힌디어로 '바지라'입니다. 이미 한화 디펜스는 인도 현지 업체인 L&T와 함께 100문의 K-9 바지라를 450억 루.......
2022-01-26 10:20:57 |
Self-Esteem
창과 나 - 조하리의 창
강원도에는 눈같은 비가 오전부터 내리네요. 레스토랑 안에는 시끄러운 음악이 들리지만 1도 동화되지 않고 창밖을 보니 오히려 차분히 가라 앉네요. 창밖을 바라보며 자신의 모습을 투사하기도, 혹은 눈은 창밖을 향하지만 아무런 피사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죠. 그래서 나와 외부를 구분짓고 있는 이 작은 창틀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유리창은 곧장 거울이 되어 내 모습을 비추고 있을 때가 있죠. 조하리 창의 '보이지 않는 창(Blind Area)'처럼 자신의 진실된 내면과 성격을 투사고 있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화가는 창 너머의 풍경들을 담고 있지만 우리는 내면의 자신을 본다. 창이 가지.......
2022-01-25 20:24:42 |
Self-Esteem
킬체인의 눈 - 한국형 정찰위성
갑자기 대선 정국에 킬체인이 화두가 되었네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킬체인 이야기는 쏙 빠지고 "선제공격이라니!! 하며 전쟁광"으로 몰아 갑니다. 북한이 올 해 들어 벌써 4번째 강력한 (극초음속 이라고 주장하는) 미사일을 동해쪽으로 쏘자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도 뜨거운 감자로 올라 왔습니다. ▷킬 체인(Kill Chain)은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 KAMD와 더불어 2023년까지 구축하기로 한 한미연합 선제타격 체제로 30분 안에 목표물을 타격한다는 개념입니다. 북한이 핵무기 또는 그에 버금가는 미사일을 쏘기전에 먼저 징후를 포착하여 선제 타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지킨다는 것이지 전쟁을 먼저 하자는 개념이 아.......
2022-01-25 12:19:04 |
Self-Esteem
[1년 전 오늘] 톨스토이, 위태로운 위대한 여정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의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라고했다. 그리고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아주 가까운 사람의 사망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누구나 그러듯이, 그들도 "죽은 게 자신이 아니라 바로 그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다. 이런 관점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해야만 깨닫게 되는 일종의 통찰이겠지.
2022-01-24 23:14:18 |
Self-Esteem
중동 순방 의미 - UAE 사우디 이집트 / 천궁2 비호2 K2전차
임기를 4개월 남짓 남겨놓는 대통령의 마지막 순방길은 6박 8일(1월 15일~ 22일) 동안 중동 3개국이었습니다. 국방 현대화 및 방산 협조, 인프라 구축, 농업 의료 수소 협력 강화, 우주 협력 등이 주 과제입니다. 두바이 EXPO 한국관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 1. UAE 천궁2 계약 확정 첫 방문국인 UAE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까지 동행해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작년 연말에 잭팟을 터뜨린 천궁2에 대한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원래 방산 쪽은 다 되고도 엎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통령이 가서 최종 사인을 했고, UAE의 실세인 국방 특임장관은 또 다른 선물 보따리(5조짜리)인 T-50 고등훈련기 도입 건을.......
2022-01-24 19:30:00 |
Self-Esteem
고독과 외로움 Pascal Campion
가장 좋아하는 일러스트라 자주 그림을 인용도 하고 사랑이야기로 몇 번 포스팅한 것 같네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무릎을 탁 치게하는 공감되는 말입니다. 고독을 씹어 볼 시간도, 여건도, 환경도 스스로의 의지로 못 가져 봤으니 자신이 외로운건지 고독한 건지 구별 못하고 살아가는 겁니다. '우리'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가도 어느 순간 돌아보면 혼자인 나를 발견하기도 하니까요. "외로움은 찾아오는 이가 없는데도 오는 것이고, 고독은 찾아오는 이를 거부하는 데서 오는 것" 이라고 합니다. 지금 외로운 건가요... 고독한 건가요.. ? 그저 나를 위한 작은 공간, 그리고 나만의 시간이 조금.......
2022-01-24 14:26:17 |
Self-E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