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쉬 피자' 언택트톡
'리코리쉬 피자' 언택트톡이 2월13일 일요일 오후 2시와 2월15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아래의 35개 극장에서 열립니다. CGV 강릉, 강변, 광주터미널, 대구아카데미, 대구현대, 대전, 대학로,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목동, 상봉, 북수원, 서면, 세종, 센텀시티, 송파, 신촌아트레온, 안산, 압구정,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제주, 중계, 천안, 청주(서문), 춘천, 판교, 피카디리1958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사전에 녹화된 저의 해설 영상이 영화 상영 후 곧이어 당일 해당 스크린에 추가로 상영되는 형태로 열립니다. (이 해설영상은 언택트톡에서만 상영됩니.......
2022-02-08 12:30:00 |
언제나 영화처럼
'시라노' GV
영화 '시라노' GV가 2월19일 토요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립니다. 2월23일 개봉작 '시라노'는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 '다키스트 아워'의 조 라이트 감독 신작입니다. 여러 차례 영화화되기도 했던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뮤지컬로 멋지게 옮겨낸 이 시대극은 부드러우면서도 귀에 쏙쏙 꽂히는 노래와 우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안무가 내내 도드라집니다. 감정이 풍부하고 멜로디가 예외없이 아름다운 수록곡들이 실로 탁월하네요. 첫눈에 반하는 뜨거운 열정부터 긴 세월 동안 몰래 간직해온 순정까지, 조 라이트 감독 특유의 서정적 연.......
2022-02-07 21:27:38 |
언제나 영화처럼
지금 우리 학교는 보셨어요?
자주 받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왜 빨간안경을 쓰세요? MBTI 뭔가요? 갖고 있는 책 2만권 다 읽으셨어요? 파이아키아 청소는 어떻게 하세요? 지난 일년 동안에 한정하면 이 못지 않게 자주 접했던 질문이 있었죠, 바로 오징어게임 보셨어요? 지옥 보셨어요? 지금 우리 학교는요? 그래서, 결국 보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사실 교양과 품격과 깊이를 지향하는 ^^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와는 달리, 교양과 품격과 깊이를 지양하는 ^^; 제 개인 유튭 채널 '이동진 lo-fi'는 오로지 부담감 하나 없이 저의 재미로만 되는 대로 영상을 올리려고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이 영상의 경우는 '이동진 lo-fi'가 최적일 것 같아서.......
2022-02-06 21:20:37 |
언제나 영화처럼
'굿 보스' GV
영화 '굿 보스' GV가 2월11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 열립니다. 2월10일 개봉작 '굿 보스'는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었던 '어 퍼펙트 데이'의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감독의 신작입니다. 저울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크고 작은 사건에 쩔쩔매면서 해결하려 동분서주하는 과정을 다루는데, 효과적인 유머와 능숙한 화술로 시종 매끄럽게 흘러갑니다. 인상적인 캐릭터 스터디이면서 현대의 노동현장에 대한 매서운 풍자이기도 한데, 이 영화의 제목 '굿 보스'는 리더로서 스스로에 대해 품고 있는 자부심과 제대로 해결해내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실제의 모습.......
2022-02-03 23:21:28 |
언제나 영화처럼
원인 이해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최근 극장 상영작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킹메이커> 감독 : 변성현 출연 : 이선균, 설경구,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배종옥, 이해영. <해적 : 도깨비 깃발> 감독 : 김정훈 출연 :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김성오. <원 세컨드> 감독 : 장이머우 출연 : 장이, 류하오춘, 판웨이. <인어가 잠든 집>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출연 : 시노하라 료코, 니시지마 히데토시, 사카구치 켄타로. <킹메이커> 목적과 수단의 관계에 대한 오랜 난제가 한국정치사 무대에 묵직하게 담겼다. ★★★ <해적 : 도깨비 깃발> 웃음보다 번번이 먼저 도착하는 강박. ★☆.......
2022-01-30 22:45:40 |
언제나 영화처럼
웃음과 아픔
'홀리 모터스'에 카일리 미노그가 소화하는 멋진 뮤지컬 장면이 있긴 했죠. 하지만 레오스 카락스가 만드는 뮤지컬 영화는 사실 잘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나니 '아네트'는 놀라운 뮤지컬이었습니다. '아네트'는 레오스 카락스의 첫 뮤지컬 영화이면서 그이ㅡ 첫 영어 영화이기도 하고, 빛과 어둠, 삶과 죽음, 웃음과 고통, 그리고 예술과 삶의 역설적 관계까지 깊숙하게 탐구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아울러 개인적인 아픔이나 자기혐오 혹은 그 속에서의 다짐 같은 것들까지 기이한 스토리 속에 숨어 있기도 한 영화입니다. '아네트'에 대해 잠시 후 오늘 1월27일 밤 10시에 '헐.......
2022-01-27 17:04:16 |
언제나 영화처럼
여운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최근 극장 상영작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어나더 라운드> 감독 :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 매즈 미켈슨, 토마스 보 라센, 마그누스 밀랑, 라르스 란데 <미싱타는 여자들> 감독 : 이혁래, 김정영 출연 : 이숙희, 신순애, 임미경. <어나더 라운드> 삶이란 어느덧 비극이고 어쩌다 희극이며 어쩌면 한바탕의 춤. ★★★★ <미싱타는 여자들> 야만의 시대에 뜻하지 않게 뒤엉킨 삶들, 서로 강인하게 얽혔기에 이겨낸 사연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감독들에겐 자신의 손으로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영화가 하나씩 있나 보다. ★★★ <프랑스> 구원은 무망한 반.......
2022-01-23 22:30:04 |
언제나 영화처럼
스스스스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최근 극장 상영작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애덤 드라이버, 레이디 가가, 자레드 레토, 제러미 아이언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드보우즈, 리타 모레노. <프랑스> 감독 : 브뤼노 뒤몽 출연 : 레아 세두, 블랑쉬 가르댕, 뱅자맹 비올레, 엠마누엘 아리올리 <맥베스의 비극> 감독 : 조엘 코언 출연 : 덴젤 워싱턴, 프랜시스 맥도먼드, 알렉스 하셀, 코리 호킨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감독들에겐 자신의 손으로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영화가 하나씩 있.......
2022-01-16 23:26:48 |
언제나 영화처럼
'프랑스' 앵콜 GV
영화 '프랑스' 앵콜 GV가 1월22일 토요일 오후 6시2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립니다. 레아 세두가 주연을 맡고 브뤼노 뒤몽이 연출한 역작 '프랑스'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가 한 차례 GV를 한 적이 있지만, 요청하신 분들이 많아서 앵콜 GV로 한 번 더 마련되었습니다. (해설은 이전 GV 때와 유사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는 언뜻 겉으로 드러나는 표층의 인상과 사뭇 다른 심층의 맥락을 갖고 있는 풍부한 작품이라서 아무래도 설명을 들으면 좀더 깊은 이해와 다른 감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날 영화 상영 후엔 제가 이 작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해설해드립니다. 예매는 1월15일 토요일 오후 1시쯤.......
2022-01-14 23:38:39 |
언제나 영화처럼
내가산책 redux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방송하는 7년 동안, 제가 추천해드리는 책들이나 제가 막 구매한 책들을 살펴보며 함께 책을 읽어나가셨던 분들이 꽤 계셨지요. '빨간책방'엔 '내가 산책'이라는 코너도 있었는데, 이 방송이 막을 내리고 난 후에도 제가 어떤 책을 사거나 읽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제가 '빨간책방' 같은 방송을 하긴 어렵고 ^^; 일단 아쉬운 대로 유튜브에 얼마 전 마련한 제 개인 채널 '이동진 Lo-Fi'를 통해 오늘 처음으로 유튜브판 '내가 산책' 코너를 올렸습니다. 유튜브의 제 개인 채널은 그야말로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 편집까.......
2022-01-13 22:41:04 |
언제나 영화처럼
이 자욱한 시간 속을
20일 전에 공지드렸던 블로그피플 이동진 응원 이벤트에 제 블로그만 해도 1700 분, 네이버블로그팀의 블로그를 포함하면 4000 분 넘게 참여해주셨죠. https://blog.naver.com/lifeisntcool/222600353501 작성해주신 1700 여개의 댓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는데, 각각의 글 모두에 따스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 정말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그렇듯, 오프라인에서의 직접적인 소통에 비해 온라인에서의 소통을 폄하하는 견해들이 많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제게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제가 일일이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오늘 이 이.......
2022-01-11 17:20:41 |
언제나 영화처럼
'어나더 라운드' GV
영화 '어나더 라운드' GV가 1월19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열립니다. 토마스 빈터베르크의 신작 '어나더 라운드'는 작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작입니다. 여기엔 주연 배우 매즈 미켈슨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까지 하는데, 세월이 흘러도 미켈슨의 대표작으로 계속 거론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나더 라운드'는 술에 대한 영화이고 중독에 대한 코멘트이면서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고 동시에 생을 살아가는 태도와 삶 자체에 대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알코올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가설을 직접 실험해 보는 네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유머와 페이소스를 버무려 적.......
2022-01-09 23:05:00 |
언제나 영화처럼
스페셜 램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최근 극장 상영작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노웨어 스페셜> 감독 : 우베르토 파솔리니 출연 : 제임스 노튼, 다니엘 라몬트. <램> 감독 : 발디마 요한손 출연 : 누미 라파스, 힐미르 스나에르 구오나손. <노웨어 스페셜> 특별할 곳 없는 세상에 혼자 남을 아이의 옆자리를 살피는 마음이란. ★★★☆ <램> 까마득히 먼 곳의 눈사태가 어느새 발 밑까지 몰려온 것을 깨닫게 되는 하얀 악몽처럼. ★★★ <드라이브 마이 카> 치유도 창작도 그 핵심은 어디에 어떻게 귀기울일 것인가의 문제라는 경청의 걸작. ★★★★★ <매트릭스 : 리저렉션> 진영을 뒤섞은 뒤에 후루룩.......
2022-01-02 23:59:36 |
언제나 영화처럼
끝과 시작
1. 참 답답한 한 해였습니다. 견디고 버텨야 하는 나날들이었죠. 그래도 돌이켜 보니, 좋은 일들도 있었네요. 어쨌든 한 해의 끝에 서고 보니 직접 만나 눈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더라도, 다양한 경로로 생의 온기를 주고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2. 올해도 적지 않은 일들을 한 것 같습니다. 39번의 GV, 7번의 랜선GV 또는 영상해설, 2번의 언택트톡과 1번의 라이브톡, 9번의 '헐 왓챠에 이동진'을 했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모두 189 차례 포스팅을 했습니다. 111편의 영화와 166권의 책에 대한 간단한 평들도 왓챠에 추가했습니다.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 24번.......
2021-12-31 22:12:37 |
언제나 영화처럼
'프랑스' GV
영화 '프랑스' GV가 1월8일 토요일 오후 6시20분 CGV 용산 아이파크몰 15관에서 열립니다. 1월13일 개봉작 '프랑스'는 프랑스 감독 브뤼노 뒤몽의 신작입니다. 자신만만하게 성공가도를 달리던 언론인이 급작스런 사고와 사건 후 내면의 붕괴를 겪는 과정을 독특하게 그려나가는 이 영화는 유머와 냉소가 담긴 미디어 풍자극으로도 흥미롭고, 인물을 한 국가에 대한 은유로 읽게 하는 우화로도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실과 픽션을 참과 거짓의 이분법으로 쉽게 나누지 않은 채 현대인의 일상과 영화 매체의 존재 기반을 깊숙이 탐색하는 양상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의도된 것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이야기를 다룰 때.......
2021-12-31 10:20:00 |
언제나 영화처럼
최상의 엔딩입니다
어쩌면 '에이아이(A.I.)는 '우주전쟁'과 함께 스티븐 스필버그의 가장 어두운 영화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개봉 당시 많은 평자들이 이 작품을 스필버그의 "고질병과도 같은 센티멘털리즘"이 망친 영화 취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반대에 가깝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 대해 끝내야 할 순간을 지나쳐서 질질 끌고 지연시킴으로써 최악의 엔딩을 갖게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영화가 최상의 방식으로 끝을 맺었다고 봅니다. 네, 저는 '에이아이'가 스필버그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 견해에 대해서 잠시 후 오늘 12월30일 밤 10시에 '헐 왓.......
2021-12-30 20:05:06 |
언제나 영화처럼
불멍 낭독
1. 서울의 경우엔 41년만에 가장 추운 날이었다죠? 가뜩이나 답답한 나날들, 거기에 날씨까지 혹독해진 오늘,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 역시 한 해의 끝이 다가오기도 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나날이기도 해서 멍한 기분으로 지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2. 유튜브에 제 개인채널 '이동진 Lo-Fi'를 개설한 게 지난 10월26일이었으니, 오늘로 정확히 두 달이 되었네요. 개설 자체가 충동적이었던지라, 엔지가 나도 그냥 두고, 편집도 하지 않은 채 근본 없는 채널로 운영하고 있어요. ㅋㅋㅋ 그래도 하다보니 점점 더 흥미를 느껴서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올리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
2021-12-26 19:20:00 |
언제나 영화처럼
하마구치 워쇼스키 본
이번 주 개봉작을 포함한 최근 극장 상영작들에 대해 한줄평과 별점을 올립니다. <드라이브 마이 카> 감독 : 하마구치 류스케 출연 :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코, 오카다 마사키 <매트릭스 : 리저렉션> 감독 : 라나 워쇼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제시카 헨윅.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감독 : 매튜 본 출연 : 레이프 파인즈, 해리스 디킨슨, 리스 이판. <드라이브 마이 카> 치유도 창작도 그 핵심은 어디에 어떻게 귀기울일 것인가의 문제라는 경청의 걸작. ★★★★★ <매트릭스 : 리저렉션> 진영을 뒤섞은 뒤에 후루룩 되비춰낸 거울나라의 매트릭스. ★★☆ <킹스맨 : 퍼스트 에이.......
2021-12-25 17:18:52 |
언제나 영화처럼
블로그 피플 인터뷰
처음 이 블로그를 열던 날, 기분좋게 설레던 마음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14년 9개월이 흘렀고, 이제 네이버 블로그팀으로부터 13번째 블로그 피플이자 마지막 블로그 피플로 초청받아 인터뷰를 하게 되었네요. ▶블로그피플 인터뷰 페이지 https://campaign.naver.com/blogpeople/?13 그냥 어제 했으니까 오늘도 하고, 오늘도 하니까 내일도 하겠다는 마음 뿐이었는데, 이렇게 돌아보니 그대로 쌓여온 세월의 흔적에 아득하기도 하고 살짝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간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함께 시간 속을 걸어와주셨던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새삼 깊이 감사의 말씀 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뚜벅뚜벅 가.......
2021-12-20 21:29:21 |
언제나 영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