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시베르스크에서 러시아 국기 들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러시아 국방부. AP=연합뉴스 제공][러시아 국방부. AP=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동부 전선을 따라 진격을 가속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격전지 중 한 곳인 시베르스크에서 철군했다고 현지시간 23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텔레그램 성명에서 "우리 군인들의 생명과 부대의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방어군은 해당 지역에서 철수했다"며 "러시아 점령군...

[파이낸셜뉴스] ‘괴식 먹방’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이 결국 차단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모방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1일 팔로워 약 70만명을 보유한 먹방 인플루언서 ‘첸첸첸’의 SNS 계정이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차단됐다. 첸첸첸은 식초에 절인 껌, 오메가3 캡슐, 말린 바퀴벌레 등 이른바 괴식 먹방 영상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에는 오메가3 캡슐 한 병을 식초에 부어 한꺼번에 20알을 섭취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한참 넘어선 과도한 모습에 우려가 잇따랐다. 시청자들은 권장량 이상의 영양제를 한꺼번에 먹는 것은 위험하다며 지적했지만, 그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현지 시각 23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 지역에 전초기지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가자 깊숙한 곳에 있고, 우리는 절대로 가자를 떠나지 않을 것"이...

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UPI=연합뉴스 배포][UPI=연합뉴스 배포]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깜짝 성장’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3포인트(0.16%) 오른 48,442.4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

[앵커] 오늘(24일) 큰 추위는 없지만, 남부 지방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성탄절부터는 강력한 한파와 함께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양윤진 캐스터,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어제 전국적으로 비가 왔는데요. 현재 중부의 비는 그쳤지만, 아침까지 남부 지방에 더 내리겠습니다. 영남 동부와 제주는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질 텐데요. 비는 남부에 5mm 안팎,...

美 해병대의 오스프리 수송기[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연일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미군이 카리브해 지역에 특수작전 항공기 등 병력을 증강했다고 현지 시각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CV-22 오스프리 수송기 10여 대는 전날 밤 미국 뉴멕시코주 캐넌 공군기지에서 카리브해 지역으로 비행했습니다. 포트 캠벨 육군기지와 포트 스튜어트에서도 C-17 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선보인 이색 협업 상품이 매출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기술 기업의 상징인 반도체를 스낵으로 재해석한 파격적인 시도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9일만에 ‘완판’…한정판 전략 적중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26일 출시한 콜라보 스낵 ‘허니바나나맛 H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4.3%를 기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성장을 이유로 금리 인하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장이 잘 나가고 있을 때 새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는 스스로 관리될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적절한 시점에 언제든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금리 인하를 멈추거나 인상할 경우...

사과·배·감귤 등 과일 가격이 전반적으로 치솟으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건강을 위해 과일 섭취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장바구니 앞에서는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 대비 영양 효율이 높은 과일로 바나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나나는 연중 가격 변동이 크지 않고 접근성이 높다. 무엇보다 ‘싸다’는 이미지와 달리 영양학

최교진 장관 취임 100일 간담회서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 강조해 “수능 개편에는 공감하나 어려운 일”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과제로..

주택산업연 내년 주택시장 전망 발표 공급 공백에 서울 집값 4.2% 오를듯 전월세 가격 모두 상승 전망이 우세수도권 집값의 단기과열 양상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정부·여당 진단과 ..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린 뒤, 북서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까지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상권 동부는 아침까지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3·4분기 경제성장률(GDP) 4.3%**를 기록하며 최근 2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민간소비 지출 증가와 무역수지 적자 개선 등이 큰 역할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장이 관세 덕분이라고 주장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케빈 해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역시 미국이 전 세계 금리 인하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견고한 개인소비 지출이 견인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3·4분기 GDP 잠정치가 계절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3.2%)를 웃도는 수치로, 2023년 3·4분기(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경제는

4천억 투자사 지분 90%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보유지분 미미스페이스X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23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반면 미래에..

내년 1월 31일부터 시행 9억원 이하 1주택자 대상 은행聯 상생금융 강화 차원내년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직장인들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최대 3년까지 미룰 수 있게 ..

美상무부, 제3국까지 조사 확대 美 수출통제 허점 노린 中기업 동남아·일본 데이터센터 통해 엔비디아 AI칩 우회 사용 정황 中 첨단기술 압박 강화하는 美 외국 드론·부품 수입 ..

‘D램 기술 유출’ 삼성 前임직원 10명 재판행 계획적이고 철저하게 범행착수 연구원 빼내 위장회사 만들고 추적 피해 사무실도 옮겨다녀 美中 갈등 속 기술탈취 가속 처벌 수위 낮..

정부, PF 건전성 개선방안 27년부터 4년간 단계적 상향 자기자본 비중 따라 대출차등 부실 논란 컸던 상호 금융업계 총대출의 20%이내 한도 제한 “정상사업도 위축” 우려 나..

[파이낸셜뉴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트럼프 대통령[UPI=연합뉴스 제공][UPI=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2년 만의 최고치인 4.3%를 기록한 것이 자신이 대대적으로 도입한 관세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발표된 위대한 미국 경제 수치는 관세 덕분"이라며 "미국 경제 수치는 오직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