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법정 처리 시한을 지켰는데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국민성장펀드 같은 핵심 국정과제 예산 감액 없이, 정부안 728조원 규모가 유지됐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우원식/국회의장> "재석 262인 중 찬성 248인, 반대 8인, 기권 6인으로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026년도 예산안이 여야...

[앵커] 1년 전 오늘, 우리 국회는 재빨랐고, 또 용감했습니다. 신속한 '계엄 해제'를 이끌어 낸 국회 앞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수식어가 새롭게 붙게됐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국회 곳곳엔 그날의 '상흔' 역시 깊게 박혀있습니다. 박현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3일, 계엄군 헬기가 내려앉은 운동장입니다. 저도 당시 이곳에 있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내란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법리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추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총 4명을 선정했다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외부 후보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외부 후보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 규정과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추위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외부 전문가 면접, 경영계획 발표, 심...

서울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서울경찰청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유괴 예방교육'을 시범 운영합니다. 시범 운영 대상은 서울 12개 초등학교 1∼3학년으로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공연형 예방교육과 서울경찰청의 전문 안전교육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한 이후 유괴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email protected]...

워싱턴DC에서 주방위군 병사에 총격 가한 용의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서 주방위군 병사 2명에게 총격을 가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용의자가 기소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닌 피로 워싱턴DC 검사장은 현지시간 2일 용의자인 라마눌라 라칸왈을 기소하면서 1급 살인, 총기로 무장한 상태에서 살인 의도를 지닌 폭행, 폭력 범죄 도중 총기 소지 등의 혐의를 적...

기후위기가 우리나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실체적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7월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에서는 기록적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석류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강릉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상수원이 고갈돼 시민들이 식수난을 겪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도로가 예

전국을 돌며 영업이 끝난 식당이나 카페 등에 침입해 카운터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3달 넘게 이같은 방식으로 총 33차례에 걸쳐 현금 약 1,420만원을 훔친 60대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서울·경기는 물론 전국 14개 도시를 돌며 추적을 피해 범행했고, 훔친 돈은 생활비나 교통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700여km를 추적한 끝에 부산에서 A씨를 ...

손은 얼굴보다 먼저 세월의 흔적을 드러내는 부위다. 피부 탄력과 윤기가 줄어드는 순간, 얼굴보다 더 확실히 나이를 보여주는 곳이 바로 손이다. 올바른 관리 습관과 식단 조절만으로도 ‘손 나이’를 되돌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10년 뒤 2배 커질 ‘노화 관리’ 산업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항노화(anti-aging)’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

[앵커] 오늘(3일)은 옷차림을 더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쪽 대륙에서 냉기를 잔뜩 품은 동장군이 한반도로 세력을 넓힙니다. 5㎞ 상공 영하 35도의 찬 공기가 북서풍에 실려 전국 곳곳으로 밀려옵니다. 겨울 시작부터 매서운 찬 바람이 불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

고환율에 11월 소비자물가 쑥 달러당 원화값 1460원대 하락 수입물가 상승세 전방위 확산 생활물가 16개월來 최대상승 정부, 할당관세 9천억 지원 정유사 정제마진 모니터링도달..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는 올해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7번째 고병원성 AI로, 화성·평택 지역의 산란계 농장에서만 현재까지 3건이 일어났습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한파 등으로 방역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오는 12일까...

[파이낸셜뉴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