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병특검 수사결과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대사 도피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 발언을 한 정황이 공소장에 담겼는데요. 대통령의 지시에 관계 부처는 일사천리로 따랐습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9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은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탄핵·수사 요구가 거세지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듬해 피의자 신분이지만 호주 대사에 임명됐고 당시 진행되던 공수처 수...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해 폴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

[파이낸셜뉴스]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무단으로 앉았다가 승무원의 제지를 받자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50대 외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자리도 아닌 비즈니스석에 앉았다가 승무원이 이를 제지하고 지정 좌석으로 돌려보내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란으로 여객기 도착이 지연되지는 않았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y27k@fnnews.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언한 60대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전 2시 5분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다채로운 겨울빛 축제가 펼쳐진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빛 조형물은 약 5m 높이로 메인 조형물 ‘리얼 분수’와 아치 터널, 대형 눈 결정, 날개 액자 등이다. 포토존은 이를 중심으로 8곳에 마련했다. 12월 24일부턴 테이블 컬링, 미니 하키, 투호,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 6일(월요일 제외),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올해 겨울 스케이트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원진희 경기도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작년보다 더 다양해진 빛 조형물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 또한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ks@fn

[앵커] 다음 달인 12월에는 특검 기소 재판이 잇따라 마무리 수순에 접어듭니다. 특히 비상계엄 1년인 12월 3일, 김건희 씨의 재판 결심 공판이 열리는데요. 검찰의 구형과 김씨의 최후 진술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 기소 사건이 12월에 잇달아 변론 종결됩니다. 비상계엄 사태 1년째인 다음 달 3일에는 김건희 씨의 결심공판이 열립니다. 김 씨는 가방과 목걸이를 건넸다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대응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합동조사단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으로부터 두 차례 유출 신고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보안 공지도 진행할 예정...

경찰이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이 특정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쿠팡 #개인정보_유출 #사이버수사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앵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났습니다. 노출된 계정은 3,3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실상 모든 고객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4,500개 계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한 쿠팡. 열흘 동안 후속 조사를 벌인 결과 피해 규모는 크게 늘었습니다.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됐다며,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

배달의민족이 배달기사별로 등급을 나눠서 배달 시간대를 배정하는 새로운 앱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달기사들은 "이 앱이 정식 도입되면 '배달의 노예'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반발이 거셉니다.하정연 기자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12·3 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현직 대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대전에서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외쳤지만,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당무감사위의 조사 움직임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김기태 기자입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이 채 상병 특검팀의 공소장을 통해 자세히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줄곧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은 업무 능력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해명해 왔지만, 공소장에 담긴 수사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항공기 기종 일부에 대해 대규모 리콜 명령을 받았습니다. 급강하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서입니다. 당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항공기만 6천 대에 달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파리 권영인 특파원입니다.

[파이낸셜뉴스] 전세보증금 반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편취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이창열 부장판사)은 지난 1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입주자로 지난 2023년 12월경 임대인인 피해자 B씨를 속여 보증금 반환을 명목으로 589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로부터 보증금을 반환받을 권한도, 돈을 전달할 의사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계약한 건물은 정부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에 의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B씨로부터 임차해 A씨에게 재임대한 주택이었다. 최초 임대차계약은 지난 2018년 8월경 체결했고, 2020년과 2022년에 임대차계약을 갱신한 상태였다. 보증금을 반환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