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를 유포한 A씨를 고소했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올리며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며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

[파이낸셜뉴스]  “실제론 100만원을 납입했는데, 영수증엔 130만원이 찍혀있었다.” 병원장이 상담 때 얘기했던 그대로였다. 그 영수증으로 실손보험금을 신청해 30만원을 벌었고, 결국 ‘30% 페이백’을 받은 셈이 됐다. 이렇게 불법적 경로로 보험금은 타낸 이가 100명에 이르렀다. “할인 받으시죠” 악마의 속삭임 경상북도 소재 A요양병원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3년 가까이 환자들과 공모해 이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법정관리 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환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었다. 병원장과 사무장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한 계획인데, 내원 환자들과 공모해 진료비의 ‘20~30% 페이백’이라는 혜택을 내걸었다. 환자들은 제안을 받고 처음엔 머뭇대는 듯하더니 이내 솔깃해했다. 병원이 나서서 할인을 해주겠다고 하고, 걸릴 일도 없다고 안심을

엔비디아 로고와 중국 국기 이미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법무부와 연방 검찰이 미국에서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에 밀수출한 혐의로 중국인과 미국인 일당 4명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미 법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플로리다 중부지방검찰청은 수출통제개혁법(ECRA) 위반 공모 혐의 등으로 미국에 거주 중인 ...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주가가 21일(현지시간) 다시 요동쳤다. 그러나 전날과 달리 이날 급변동은 긍정적이었다. 전날 5% 급등세에서 3% 급락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이날은 4.3% 급락세에서 1%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문가들 사이에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이 오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마침내 반등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 속에 폭락하던 AI 관련주들은 엔비디아 반등에 힘입어 이날 낙폭을 좁히거나 반등했다. 저가 매수 기회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19일 장 마감 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잇달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는 팩트세트 자료를 인용해 실적발표 전 약 234달러였던 애널리스트들의 엔비디아 목표주가 평균치가 실적 발표 뒤 250달러로

이재명 대통령 부부, 이집트 공식방문 마치고 남아공으로[연합뉴스 자료제공][연합뉴스 자료제공]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현지시간 21일 오후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부터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 공식 세션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

[파이낸셜뉴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연합뉴스TV 속보(CG)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LA의 한 마트서 장 보는 미국 소비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미국 노동부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발표가 지연됐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0월 소비자물가 보고서 발표를 취소한다고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노동통계국은 셧다운 사태로 조사대상 기간인 2025년 10월 관련 설문조...

[파이낸셜뉴스]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를 앞세운 미국 제약사 일라일리가 21일(현지시간) 마침내 시가총액 1조달러 벽을 뚫었다. 보건 업종 최초이자 비기술주로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이후 두 번째다. 릴리는 이날 장중 1061.98달러까지 주가가 뛰었고, 덕분에 시총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릴리 주가가 약 1060달러를 웃돌면 시총 1조달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릴리 주가는 올해 37% 가까이 급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 12%를 압도하고 있다. 릴리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척한 GLP-1 계열 당뇨병,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노보와 함께 시장을 장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는 노보의 오젬픽과 위고비에 비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예정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의 백악관 회동이 "매우 예의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오후 3시에 만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매우 예의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상안의 합의 시한으로 오는 27일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최종시한(deadline)을 많이 정해왔고, 일이 잘 풀리면 최종시한을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목요일(11월27일)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의 백악관 회동을 앞두고 “만남은 매우 예의 있게(civil)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최근까지 ‘공산주의자’, ‘독재자’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3시에 만난다. 매우 예의 있는 만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맘다니 당선인의 선거운동이 “어려움 속에서도 잘 진행됐고, 결국 당선됐다”며 선거 결과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민주사회주의자임을 자처하는 맘다니 당선인을 “공산주의자”로 규정하며 뉴욕시의 연방자금 지원 중단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반면 맘다니 당선인은 트럼프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중대한 기로에 섰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규모 양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종전안을 마련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리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라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며 “존엄성을 잃을 것인지, 아니면 핵심 파트너를 잃을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의 문제”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제시한 안에는 러시아에 대한 영토 양보, 우크라이나 현역 군 병력 규모 상한 설정, 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동안 일관되게 반대해온 조항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 계획은 도

2023년 6월 21일(현지시간) 법원 출석하는 베트시 차베스 전 페루 총리(가운데)[페루 사법부 제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페루 사법부 제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페루 법원이 반란 모의 혐의를 받는 베트시 차베스 전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페루 검찰이 밝혔습니다. 페루 검찰은 현지시간 21일 SNS에서 "반란 모의 등 피고인 차베스에 대한 기존의 제한적 법원 출두 ...

2025년 11월 21일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경재(parkpd@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취임 후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등 적대적 이민 정책을 추진 중인 미국이 전 세계 동맹국의 이민 정책과 관련된 문제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21일 SNS를 통해 "대규모 이민은 서구 문명에 존재적 위협을 가하고 미국의 핵심 동맹국의 안정을 훼손한다"며 "오늘 국무부는 미국 대...

2025년 11월 21일 뉴스워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혜연(hyepd@yna.co.kr)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실질적인 2인자이자 제롬 파월 의장의 ‘복심’으로 부르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1일(현지시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급락했던 뉴욕 주식 시장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준의 12개 지역연방준비은행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상임 표결권을 갖고 있는 뉴욕 연방은행 총재인 윌리엄스는 이날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더 내리면 성장을 촉진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의 금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금융시장 창구 역할을 하는 뉴욕 연방은행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 통화 정책에 매우 강력 영향력을 갖고 있다. 특히 그는 공개적인 발언

'빛과 실' 영문본 표지 이미지[펭귄랜덤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펭귄랜덤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펴낸 책, '빛과 실'의 영문본이 내년 초 출간됩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에 따르면 펭귄랜덤하우스 계열사인 호가스 출판사는 '빛과 실'의 영문본('Light and Thread')을 내년 3월 24일 영미권 지역에서 출간합니다. 마야 웨스트, 이예원, 페이지...

에이투엠(대표 김정우)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기업개발센터(TSC)와 '국가 과학기술 포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TSC에서 추진하는 과학기술기업 지원 디지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에이투엠이 기술 파트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