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난 19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지난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적 성향의 발언을 게시해 정무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특정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표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등 정치적 편향으로 볼 수 있는 발언을 수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검토한 여러 혐의 중 일부만 법리상 소명됐다고 판단해 그외의 혐의로 송치했다고

라이칭더 대만 총통[라이칭더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제공)][라이칭더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제공)] 대만 총통이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대만과 일본 사이 우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이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재개한 가운데 게시한 겁니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오늘 점심 식사...

'더현대 광주' 착공식[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자료]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재탄생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20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이날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더현대 광주'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선언 뒤 '더현대 광주' 설계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Wim Walschap)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간 콘셉트와 설계철학을 설명했습니...

화재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늘(20일) 오전 10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비닐하우스 3개 동과 내부에 있던 블루베리 관목 210그루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9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7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김건희 특검팀이 다음달 4일과 11일에 김건희 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다음달 17일에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오늘(20일) 오후 브리핑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해당 일자를 출석일자로 정해 구치소에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앞두고 있는 특검은 1회 만에 조사를 마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에 대해서는 각종 청탁용 귀금속 ...

[앵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자 6명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5일에도 유해물질 누출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설비 주변을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유해 가스를 마시고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제강공장에 오염...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50대 공범 이 모 씨가 경찰에 체포돼 특검으로 압송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0일) 오후 충주시 소재 휴게소 부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도이치 1차 주가조작의 주포로 김건희 씨의 증권사 계좌를 관리했고, 김 씨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처음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 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인천·경기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0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소공인코워킹스페이스에서 '2025년 인천·경기지역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검찰총장 권한대행과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후속 인사가 이뤄졌지만 검찰 혼란은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검사장에 대한 징계가 실제로 이뤄질지 관심인데요, 후속 인사가 검찰 조직 안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던 송강 고검장과 박재억 지검장은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후 법무부는 이들에 대한 후임 인사를 ...

한상린(사진) 한양대 교수가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대상을 받았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상전(象殿)’은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다. 한 교수가 2021년 ‘경영학연구’에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 논문은 기업의

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낮 동안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서울 14.6도, 창원 16.6도 등 평년기온을 3, 4도가량 웃돌았습니다. 주말까지도 큰 추위는 없겠고,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만큼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연일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울진, 포항 등 동해안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북 박진섭, 수원FC 싸박 그리고 울산 이동경이 올시즌 K리그1 MVP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20일) 올 시즌 K리그 최우수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 부문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전북 박진섭은 올 시즌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수원FC 싸박은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했으며, 울산 이동경은 12차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수상자는 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를 통해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 FIFA가 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발표한 FIFA랭킹에서 지난 달과 같은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FIFA랭킹은 한국시간으로 내달 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본선 조 추첨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최근 볼리비아와 가나를 연달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FIFA랭킹 포인트를 추가해 2번 포트 배정이 확실해진 우리나라는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강팀들과 같은 포트로 묶여 조 추첨에 한층 유리해졌습니다...

김하성이 미 메이저리그 새 팀에서 반등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6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0일) 새 팀에서 반등할 수 있는 FA 6명 중 김하성을 언급하며 "최근 2년 동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김하성은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춘 유격수로서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SPN은 이 외에도 마이클 킹, 루이스 아라에스, 잭 갈렌, 세드릭 멀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올해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 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올해 우리나라와 러시아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문화 행사와 함께 엄혜란 작가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오늘(20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지를 이용한 입체 회화 작가 엄혜란의 '물고기 나는 달항아리' 연작 등이 소개됐습니다. 주한 러시아대사를 비롯해 문종금 한러친선협회 이사장, 전현직 외교 인사 등이 참석한 행사는 미래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가야금과 판소리, 성악 무대로 양국 사이 예술 교류...

20일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개최한 '2025년 사이버대 교직원 실무연수'에서는 특별강의와 정책연구 발표에 이어 교학·기획·콘텐츠·정보화·총무·학생 등 8개 분야로 나눠 워크숍을 진행했다. 분야별로 각 사이버대의 현안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외국인 학생 대상 콘텐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