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급격히 늘었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이용률이 올해 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타행 주담대를 받고 싶지 않은 은행들이 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토대..

75세 노인 A씨는 스마트폰 사용이 서툴러 오픈뱅킹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잘 이용하지 못한다. 그간 예금이나 연금, 카드 내역을 확인해야 할 때는 은행 영업점 2~3곳을 일일이..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으로 '건수'가 아니라 '판매 회차'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은행..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선포를) 다시 생각해달라고 얘기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3개의 형사 재판으로 인해 변론 준비가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가 강제구인을 위한 영장을 발부하며 경고에 나서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 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내란·외환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의 질문에 대부분 답변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선서를 마친 뒤 "특검팀 자료를 보니까 제 사건과 관련돼 있어, 증언은 거부하겠다"며 "제

차가운 바람이 불어 들며 사흘째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6도로 이틀째 영하권 기온이 나타났고요. 강원 대관령도 영하 10.5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여전히 평년보다 낮아 종일 추웠습니다. 추위 속 눈비 구름도 발달했습니다. 어제 충남 홍성에선 눈이 관측됐고, 제주 한라산에도 10㎝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1㎝의 눈이 더 내리겠고, 중부와 전북에도 눈발이 날릴 수 있...

농협중앙회가 내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고강도 혁신 의지를 공개했다. 농협중앙회는 19일 대강당에서 열린 제3차 임시대의원회 직전 △청렴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열어 범농협 차원의 윤리·투명성 강화 방침을 밝혔다. 전국 대의원조합장 294명과 중앙회장, 임원,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누적 신청자가 16만명을 넘어섰다. 신청 채무액은 약 2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누적 채무조정 신청자가 16만1882명, 채무액은 25조86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월(9월 말)보다 신청자는 5874명, 채무액은 8594억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 실제 채무조정을 완료한 채무자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10만3504명(채무원금 8조7708억원)이 약정을 체결했다. 이중 5만1453명(4조7040억원)은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원금을 평균 약 70% 감면받았다. 5만2051명(채무액 4조668억원)은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평균 5.1%p의 이자를 감면받았다. 다만 금융사 동의가 필수인 중개형 채무조정의 평

<발표자 : 이재명 대통령>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에서 라운드테이블 기뻐" "한-UAE, 수교 이래 여러 분야에서 협력 확대" "부르즈칼리파에 한국 기업 땀과 열정 녹아 있어" "양국 협력 상징 바라카 원전은 4호기까지 가동" "아크부대서 천공Ⅱ까지…안보 방산 협력 눈부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형제의 나라로" "UAE, 건국 100주년까지 세계 최고 국가 도약 확신" "'UAE 최적의 파트너' 한국이란 점에 의견 같...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세계일보 본사 대강당에서 ‘한민족선민연구원’ 개원식이 열렸다. 한민족선민연구원은 ‘한민족은 하늘이 함께해 왔다’는 설립자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뜻을 계승해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를 학문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세계일보 부설 기관으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세계일보의 3대 사시인 애천·애인·애국과, 3대 사지인 조국통일의 정

[파이낸셜뉴스]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내부 혼란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위기를 이랜드다운 방식으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화재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오랫동안 준비한 가치 있는 상품들이 소실돼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2일5일 생산 체계'로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쉴 새 없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믿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