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정치적 개입에 따른 사건 무마 시도"라고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저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통해 "이는 '친명 좌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해 대장동 재판의 검찰 항소를 막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앵커] 눈에 띄게 떨어진 공화당 내 트럼프 대통령의 위상에 미국 언론들은 벌써부터 누가 트럼프의 후계자가 될 지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트럼프 정부의 2인자 밴스 부통령이 앞머리에 거론됩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헝가리 총리와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공화당은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종결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필리버스터를 끝내도록 의회 규칙을 바꾸는 '핵옵션'을 쓰라고 여당을 압박...

[앵커] 백악관 복귀 1년이 채 안 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해 벌써 '레임덕' 얘기가 나옵니다. 공화당 상원이 사실상 집단 항명하는가 하면, 법원도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4일 지방선거 참패 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모았습니다. 선거 패배를 셧다운 탓으로 돌리며, 필리버스터 종결에 필요한 의사정족수를 과반으로 낮추는 '핵 옵션'을 거듭 요구...

[앵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과 한미안보협의회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어제(7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이번엔 국방상 담화를 내놓은 건데요. 특히 미국을 향해 "적의를 정확히 이해했다"며 "더욱 공세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우리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명했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와 '한미 안보협의회'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8일) '우리 무력의 대적인식...

<전화연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구조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구조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사고 발생 사흘째입니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은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현재까지의 수색·구조 상황부터 정리해 ...

[앵커] 주말인 오늘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쌀쌀해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겨울의 문턱 절기 '입동'이 지났지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하늘에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EPA=연합뉴스 제공][EPA=연합뉴스 제공]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7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1야당 입헌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의원이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44)씨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를 벗게 됐다. 이씨 측은 고소인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이씨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이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이씨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감성 보이스가 연신 이슈가 되고 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영웅의 ‘뽕숭아 학당’ 무대 풀버전 영상은 98번째로 1000만 뷰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임영웅이 ‘I’m Not The Only One’을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0월 25일 기준 1000만 뷰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1년 7월 11일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채널에 ‘무대풀버전 임영웅-I’m Not The Only One 뽕숭아학당 58화 TV CHOSUN 210707 방송’이란 제목으로 처음 게재됐다. 임영웅 버전의 ‘I’m Not The Only One’은 또 다른 중독성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 부분의 가사(You say I’m crazy/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But when you call me baby/I know I’m not the only one)에 이르면 반(半)가성까지 적절히 사용하며 짙으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깊이 있게 와닿는다. 노랫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의 최대 난관으로 지목된 4호기와 6호기가 해체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붕괴한 5호기 인근의 4, 6호기가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 해체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타워는 이미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 붕괴 위험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금 배달하는 일을 하면 한 달에 500만원 이상 벌 수 있다’는 꾀임에 속아 피싱 범죄에다 강도 행각까지 벌인 20대가 감옥에 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

국방부[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국방부가 한미연합휸련과 연례 한미안보협의회 SCM에 반발하는 북한 국방성 담화에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8일)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내고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오늘 한미의 연례적인 연합훈련과 회의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

[파이낸셜뉴스] 양대 노총을 비롯해 각종 단체가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8일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명으로, 총 10만명이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친 후 세종호텔 및 서울노동청 방향으로 행진한다. 이와 별도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신고 인원은 5만명이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6000명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는 8일(한국 시간) 오는 2026년 열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도보 이동 중 성추행을 당해 멕시코에서 만연한 성범죄가 주목받는 가운데, 그 배경에는 라틴아메리카의 ‘마초 문화’가 지목된다. 지난 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도심을 도보로 이동하던 중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피해자인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여성으로서 겪은

[파이낸셜뉴스]북한이 최근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항공모함의 한반도 전개, 연례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공세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노광철 북한 국방상이 전날 발표한 담화를 인용해 "우리 무력의 대적 인식과 대응 의지는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노 국방상은 "최근 미 군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3∼7일 진행된 한미 공군의 공중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거론했다. 그는 "새로운 긴장 변수를 가세하며 임계 초과를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3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르세라핌(LE SSERAFIM)의 글로벌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첫 싱글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으나 여전히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매몰된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 해체는 다음 주중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 중수본에 따르면 4호기와 6호기 해체가 결정된 직후 발파에 필요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 중수본은 4호기와 6호기가 해체되면 구조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