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은 외국으로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전 보상, 연구 환경 등 때문이었습니다. 과학기술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던 이유입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석박사급 이공계 인재 42.9%는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그 비중이 20대에서 72%, 30대에선 61%에 달했습니다. 이직 희망 이유로 67%가 금전...

[앵커]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0·15 부동산 대책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는데요. 새로운 공천 기준도 발표했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모두 마무리된 다음 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15 부동산 정책으로 규제 지역이 된 용인시 수지구를 찾았습니다. 장 대표는 "집을 팔고 싶은 국민도, 집을 사고 싶은 국민도 모두 규...

이재용 회장이 정현호 부회장 뒤를 이어 삼성의 2인자로 임명한 박학규 사업지원실장(사장)은 지장이자 용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박 사장은 숙제가 주어지면 무서운 속도로 빠르..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의 용퇴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온전히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삼성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붓'을 쥐게 됐다. 그동안 이건희 선대회장의 와..

7일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사진)이 용퇴를 선언하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사실상 예상된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박학규 사장이 사업지원TF..

[앵커]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 태세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아 '중원 민심' 구애에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해선 '참배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충북 청주를 찾아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예산 국회의 막이 오른 가운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예산을 챙기며 민심 구...

[앵커] 국회 예결위에선 내년 예산에 대한 이틀째 종합정책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여야는 특히, 한미 관세 합의안의 성과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를 상대로 이뤄진 이틀째 종합정책질의. 여야는 한미 관세협상의 성과를 놓고 공방을 지속했습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세협상 긍정 평가가 61%, 부정 평가의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정쟁만을 위한 언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

[앵커] 삼성이 비상체제에서 경영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사업지원 태스크포스를 상설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개편합니다. 이 조직을 이끌던 삼성의 2인자 정현호 부회장도 용퇴하기로 했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임시 조직 성격이던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했습니다. 2017년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출범한 TF가 8년 만에 정식 조직으로 자리 잡게 된 겁니다. 재계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시작된 8년 간의...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 원장> 한미 팩트시트 최종 발표 시점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안보 분야에서 일부 조정이 필요해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팩트시트의 마지막 관문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 원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대통령실이 한미 팩트시트 발표와 관련해 “안보 분야에서 일부 문안 조정이 필요해서 지연되고 ...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오늘(7일) 이재명 대통령의 감찰 지시 직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회장의 인종차별 언행을 엄중하게 질책하면서 김 회장 감찰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하고, 각 부처에 인종 차별과 관련한 확실한 근절대책 수립도 주문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김 회장...

그리스와 알바니아 국경 지대의 한 동굴에서 32평 면적의 거대한 거미줄이 발견돼 화제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7일(현지시간) 사피엔티아-트란실바니아 헝가리 대학교의 생물학자 이..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오늘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4천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10월 27일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천선을 돌파한 이후 10거래일 만인데요. 원달러 환율은 1,456원까지 급등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2> 날로 다양해져가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300명이 넘는 피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7일 서울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높이 계획 변경을 골자로 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대법원은 지난 6일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사전 협의 없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유독가스 누출 사고 현장에서 불화수소산(불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현장에서 불산 2ppm이 검출됐다. 성분 측정은 사고 발생 2∼3시간 가량이 지난 뒤 이뤄져 사고 당시 누출된 불산의 양과 농도 등은 확인되지

중국 항공모함 푸젠함[중국 국방부 제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중국 국방부 제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정부가 7일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 취역과 관련해 “우리나라(일본) 주변의 군사 동향을 강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면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한 3개 운수회사의 노동조합이 파업안을 가결하면서, 수능 하루 전날인 12일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보광운수·원버스·정평운수 노조는 이날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2~98%를 기록해 파업안을 가결시켰다. 세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중지를 신청한 상태다. 지노위가 오는 11일까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이들은 수능 전날인 12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이외 61개 시내버스업체도 이미 지난 5월 조정이 결렬돼 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노사는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단한 이후 임

경남 거제와 통영을 연결하는 옛 거제대교 밑에서 낚시객이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 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7분께 거제시 사등면 옛 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