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가을 하늘을 더욱 풍요롭게 물들일 ‘슈퍼문’이 떠오르겠습니다. 이번 슈퍼문은 2019년 이후 가장 큰 달로, 밤 10시 19분경에 가장 크고 둥근 모습을 드러낼 텐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밝고 선명한 달빛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온화한 가을 날씨도 이어집니다. 내일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주말까지 평년기온을 웃돌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겠습...

오늘 열린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을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12·3 계엄이 위헌이냐는 여당 의원들의 질문에도 안 위원장은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장중 달러당 1450원 터치 원화값 7개월 만에 최저치 “곧 1500원 현실화” 전망도 한은 “연기금 韓투자 늘려야”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달러당 원화값도 ..

경기 김포에서 벤틀리 차주가 주차장 입구에 3시간 넘게 차량을 방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김포시 고촌읍 한 아파트에서 벤틀리 ..

오늘 법원에서 진행된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는 한 전 총리가 계엄을 반대했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최상목 전 부총리가 한…

[앵커]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인천대 교수가 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발장까지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2학기 인천대학교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한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 31살의 나이로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가 돼 수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교수가 채용 과정을 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인천대 국정감사...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을 강타해 최소 6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BBC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기준 시속 150km 강풍을 동반한 갈매기로 인해 필리핀에서 최소..

최근 민주당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친이재명계 인사가 공천 배제된 걸 두고, 당 안팎에서 이런저런 뒷말이 많았죠. 배제된 당사자가 오늘 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민주당 지도부는 엄밀한 원칙에 따라 경선을 진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김상민 기자입니다.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180km에 달하는 강풍이 동반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66명이 숨졌고, 40만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큰 인기를 끈 중국 캐릭터 '라부부' 관련 제품을 우리 관세청이 조사해 봤더니, 상당수가 짝퉁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짝퉁 제품에선 기준치의 30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엄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의 불꽃 같은 삶을 노래와 춤으로 그린 뮤지컬 ‘렌트’가 개막한다. ‘시즌스 오브 러브’, ‘아윌 커버 유’ 등 2시간 4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지는 노래들이 모두 명곡이어서 마니아 팬이 많은 작품이다. 5일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렌트’ 브로드웨이 초연 30주년 기념작이자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10번째 무대다. 푸치니의

구속심사 출석하는 '일본인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이 중 모친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서모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동대문역 인근에서 ...

저희가 단독 취재한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비자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된 걸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앵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일본인 모녀를 덮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 문이 열리자 검은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포승줄에 묶인 채 차에서 내립니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일본인 모녀를 친 30대 남성 서 모씨입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서 씨는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

“내 여자친구 좀 봐주세요” 지난해 9월24일 오전 3시11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 흰색 마세라티 차량 한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달라오더니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오토바이는 150여m 날아갔고,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남성과 여성은 그대로 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숨졌고, 남성도 골반뼈와 턱

[앵커] 새벽배송 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사회적 대화 2차 회의에서도 노사간 접점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비공개로 진행된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2차 회의 지난 1차 회의 후 쟁점이 된 새벽배송을 비롯해 근무시간 단축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는 택배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위해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새벽 배송은 긴급 ...

한화그룹이 방산·에너지·조선·금융 등 주요 계열사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5일 단행했다. 각각의 계열사들은 경쟁력 확보와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을 위해 총 76명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했으며,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한화오션은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통해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앵커] 노동계가 '65세 정년 연장' 입법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재계는 투자와 고용이 위축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계는 당정을 향해 정년 연장은 지난 대선 공약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이미 약속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60세인 정년과 65세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사이의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연내 입법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