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수용이 어려워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하기 위한 개정 법률안이 오늘(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각 병원 응급실과 119구급대 간 전용 전화를 개설하도록 해 응급환자 수용 능력을 신속하게 확인하도록 하는 게 골자입니다. 또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 정보통신망을 통해 시설·인력·장비 현황과 환자 수용 능력에 관한 내용을 공개해야 하며, 이 법은 내년 5월 시행됩니다. 연합뉴스...

현역 광주시의원이 자녀의 돌을 축복해달라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냈다가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서임석 의원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앞으로 주실 비판과 비난은..

[앵커] 수출 부진으로 흔들리는 석유화학과 공급 과잉에 시름하는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석유화학업계에는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는 경고와 함께 사업재편을 재촉했고, 철강업계에는 출혈경쟁을 줄이고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자율 구조조정이 부진한 석화 업계에 경고를 내놨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국정원이 오늘 북한이 내년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방한 중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앞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우선 조금 전 들어온 내용부터 짚어...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오늘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필요하단 언급도 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위협을 방어하는 데에는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주한미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이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 중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핵추진잠수함 도입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는데요. 이 대통령은 핵잠수함의 확보는 한미 동맹 발전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말했고, 헤그세스 장관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이 내용은 강민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앵커]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피해자 영상 삭제를 지원하는 센터 인력은 5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내년부터 피해자 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해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내용의 정부 예산안이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N번방에 이어 박사방, 최근 2백 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가 발생한 목사방 사건까지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해 지원한 성...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미쓰이화학이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로 출발해 지속적인 증설 투자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MDI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MD..

올해 인플루엔자(독감)의 유행세가 심상찮다. 지난달 19~25일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13.6명으로 유행 기준치(9.1명)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보다 3.5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독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12월20일)보다 두 달 앞선 지난달 17일 내려졌다. 2009년 신종플루와 2022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고 코스피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행보가 불확실한 가운데 한국 역시 대미 투자 청구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달러 수요는 많고 공급은 줄어드는 한국 외환시장의 고질적인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국내에서 첫 구속기소 된 박영민 전 영풍 대표이사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이승운)은 4일 가스 중독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박영민 전 영풍 대표이사와 배상윤 전 석포제련소장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앵커]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도전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KT는 소액결제 해킹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뿐만 아니라 전 고객을 대상으로도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의혹과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KT에서는 불법 소형 기지국 '펨토셀'을 활용한 범죄로 368명의 무단 소액결제 ...

시정연설에선 APEC 정상회의와 지난주 함께 이어졌던 정상 외교에 대한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생각보다 성공적이었다며 영혼까지 갈아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역대 최대인 728조 원 규모의 '슈퍼 예산'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분쟁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도록 권고하는 조정안을 결정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2천3백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난 SK텔레콤. 잇단 가입자 이탈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나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지난 5월 7일)> "최근 S...

<발표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원,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높다고 보고 있어" "북미 회담, 내년 3월 한미훈련 후 추진 가능성" "김정은, 미국과 대화 의지…북미회동 대비 동향 확인" "대화 여지 감안해 최선희 방러 막판까지 고심 정황" "김정은, 선대 뛰어넘는 통치기반 구축...독자적 우상화"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후 핵무장 발언 자제…수위 조절" "북한, 두 국가론 기조 유지…대외공관 접촉 금지" "북한, 두...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오늘(4일)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는 장중 한때 4,110선까지 밀렸는데요. 삼성전자는 5.5% 급락하며 11만원을 다시 내줬고, SK하이닉스도 60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출렁였지만, 미국 기술주 훈풍 등으로 중장기 시계에선 국내 반도체 중심의 상승 랠리가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 마무리에는 취임 직후부터 에이펙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진해 온 김민석 국무총리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를 총괄한 김 총리는 ‘초격차 에이펙’ 비전을 제시해 인프라부터 숙소, 교통, 안전, 경호 등 전 분야에서 행사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