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신해철의 자녀가 대학가요제에서 아버지를 위한 헌정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2025 MBC 대학가요제 '청춘을 켜다'에는 밴드 루시(LUCY)가 37년 전 대학가요제의 대표곡인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다 곡 중반부 쯤 고(故)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이 등

새만금개발청이 세계적 해운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새만금 신항만의 크루즈 유치에 속도를 낸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해 월렘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렘그룹은 1903년 설립돼 홍콩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크루즈 항만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복원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일하는 모든 국민이 땀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릴 수 있도록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고 국회의 논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23년부터 매년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해 오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노동절 제

한화그룹이 국내외 안보 협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7일 오후 경북 경주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Sustainable Peace for All)'이란 주제

#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6년 동안 경찰이 몰수·추징보전한 횡령·배임 관련 범죄수익이 3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회복과 범죄 억제라는 순기능이 있지만, 기업과 경영진 입장에선 자금이 장기간 묶이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등 구조적·심리적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범죄수익 보전 현황'에 따르면, 횡령·배임 사건의 범죄수익 보전 금액은 2020년 48억4000만원에서 올해 7월 기준 1610억원으로 33배(약 322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보전 건수는 3건에서 25건으로 8배 늘었으며, 1건 당 평균 보전 금액도 16억원에서 64억원으로 4배가량 뛰었다. 범죄수익 보전은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산을

올해 마을로 내려오는 곰의 습격에 의한 인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일본 아키타현 지사가 “자체 대응에 한계를 맞고 있다”며 자위대 파견 희망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27일 요미..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기업전용 모바일 앱 ‘신한 SOL Biz’의 월간 이용자수(MAU)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기업고객 전용 모바일 앱 ‘신한 SOL Biz’는 지난해 전면 개편 이후 △간편한 회원가입과 로그인 △법인카드업무 비대면화 등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확대했다. 전방위적 개편을 통해 누적 가입자수 93만명, 월간 이용자수(MAU) 10만명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 Biz’에 신규 가입하거나 최근 3개월 이상 미사용 후 재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OL Biz’ 앱의 성과는 기업 고객의

"이제 99% 준비됐습니다. 남은 1%는 하늘이 도울 것입니다." 그간 APEC 준비를 진두지휘해 온 김민석 총리(APEC 준비위원장)는 지난 23일 8번째 경주 현장점검을 나선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는 이제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제행사이자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에 대한민국 경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세계적인 외교행사 APEC은 이제 전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정책브리핑>은 23일 김 총리의 마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홍콩 SCMP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홍콩 SCMP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면 "매우 우호적인 회담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오늘(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번 달 말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에 본격 진입한다. 최선집행주문시스템(SOR, Smart Order Routing)을 활용한 거래가 정식으로..

'밍글링 투어'는 ‘섞이다' '어울려 놀다’는 뜻의 영어 단어 'mingle'에서 온 말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즐기는 여행 방식을 가리킨다. 지난해 2월 밍글링 투어 상품을 처음 내놓은 하나투어에 따르면, 관련 상품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60% 늘어나는 등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30세대 전용 여행 상품으로 올해 1월 론칭한 '밍글링 투어 Light'의 경우도 2배 이상의 증가 폭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하나투어는 유럽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할 수 있는 연말 ‘밍글링 투어 Light’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체코·독일 2국 7일’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12월 25일 출발해 31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환상적

일본 도쿄·오사카서 ‘K-뷰티&메디컬 페어’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차례로 K-뷰티와 의료관광을 알리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방한 의..

'예쁨의 의인화'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화려한 날들'에서 활약 중인 박정연이 그 주인공이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와 블로그에 '멋쁨 가득 박영라 모먼트'라며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파이낸셜뉴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폭군의 셰프'에 등장하며 아름다운 풍광으로 주목받은 명소가 자연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의 '안동 고산정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산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성재 금난수(1530∼1604)가 지은 정자다. 금난수는 퇴계 이황(1501∼1570)의 제자로, 도산서원 건립에 기여하고 정유재란 당시 안동 일대에서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산정 일대는 예부터 수려한 경관에 선비 문화가 깃든 명소로 이름 높았다. 정자가 들어선 가송리는 청량산 자락에 접해 있으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물길과 바위, 숲과 정자가 어우러진 절경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퇴계를 비롯한 여러 문인과 학자들이 남긴 시문이 '고산제영'(孤山題詠) 등 문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