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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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재정·정치적 위기를 겪는 프랑스의 향후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프랑스의 ..

주말인 오늘, 크게 춥지 않아서 나들이하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도심 거리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강원도 설악산은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었고, 점차 남쪽 산들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완연한 가을 날씨는 오늘까지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 2도까지 내려가겠고,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때문에, 강원 산지에...

[앵커] 해병특검이 유일하게 신병 확보에 성공한 임성근 전 사단장을 상대로 '구명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다음주 임 전 사단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데요.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는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영장을 청구한 7명 중 유일하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신병만을 확보하며 암초를 만난 해병특검. 일단 순직해병 사건에 임 전 사단장의 법적 ...

전북 정읍시가 전란으로부터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을 지켜낸 안의·손홍록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를 연다. 정읍시는 26일 오전 11시 칠보면 행복이음센터와 시립박물관에서 각각 안의·손홍록 선생의 영정 봉안식과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 때 한양과 충주·성주 사고본이 모두 소실되는 위기에서 전주사고본만이

전북 군산시가 섬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선보인다. 군산시는 관리도·방축도·말도 등 3개 섬에서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다음 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지난 7월 방축도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정원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북한의 호응 여부가 주목된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이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을 묻자 "그렇게 하고 싶다.

[앵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적용되는 담보인정비율, LTV 규제를 종전 70%로 다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서민과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비판이 커지자 한 발 물러선 건데요.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는 담보인정비율, LTV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27일부터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대환대출을 할 때,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여야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5가지 형사재판에 대해 “ 무죄”라고 한 조원철 법제처장의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지적하며 조 처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공격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

[앵커] 국민의힘은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면직을 두고 사필귀정이라며, 부동산 정책 기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더는 부동산을 정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맞받았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집값 발언'과 '아파트 갭투자'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물러나자, 국민의힘은 곧바로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한 사람의 사임 문제로 끝날 ...

[앵커]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면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북미 회담'의 공을 쥔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쏠립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렸는데, 미 고위 당국자는 이번 순방에 김정은 북한 국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향해 출국합니다. 1박 2일 일정 동안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온라인 스캠 등을 논의하는데요. 아세안 회의에서도 초국경 범죄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말레이시아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튿날에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

[앵커] 오는 30일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경주가 아닌 부산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장으로 거론되는 김해공항 군 공항 내 시설은 최근 리모델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6년 만의 만남이 부산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부산에서 주최한다고 밝...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MLS 플레이오프 첫 판에서 멀티골을 폭발했습니다. 메시는 내슈빌과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인터 마이애미의 3-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전2승제 1라운드에서 먼저 1승을 거둔 인터 마이애미는 1승만 더하면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한편 정규리그 29골로 득점왕에 오른 메시는 경기에 앞서 골든 부츠를 받아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

[앵커] 하늘에 구름이 다소 많았지만,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엔 충분했는데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산과 공원에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 핀 꽃과 붉게 물든 단풍을 따라 길을 걷는 사람들. 시나브로 찾아온 가을 풍경을 혹여나 놓칠까, 분주히 셔터를 눌러봅니다. 서울대공원에 마련된 코스모스길인데요. 형형색색의 꽃이 거리마다 피어 있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숫가에 비친 적갈색...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만 줄었다.”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이 최근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제품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순살치킨 메뉴 4종의 중량과 원육 구성을 모두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 여론의 역풍을 의식한 조치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