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해 발표한 제재와 관련해 "한중 통상 채널을 가동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기업과 중국 기업 간 거래가 많지 않아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은 이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가 제재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들의 범죄 피해 사건과 관련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우선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최대한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학생들의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한국인 납치 신고 피해자가 주로 대학생과 청년들이라며 교육부의 역할을 촉...

국회 운영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위해 당초 오늘(15일)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를 연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운영위 회의를 연기했다"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보호하려는 여당의 노력이 눈물겨운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통령 비서실 대상 운영위 국정감사까지 충분히 시간이 남은 만큼, 증인과 참고인 채택 논의가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연합뉴스TV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농산물 개방은 아예 논의 자체도 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어제(14일) 국회 농해수위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추가 개방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결과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말을 바꾼 거 아니냐"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의 질문에는 "미국의 요구가 달라진 것이지 않겠냐"면서 "농축산업 추가 개방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협상 타결을 위한 희생양으로...

[앵커] 법사위는 오늘(15일) 국회 국감장이 아닌 대법원을 직접 찾아가 현장 국감을 이어갑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출석 여부가 또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여야의 공방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은 국정 감사 첫날 국회를 찾아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언급된 사람들과 일절 사적인 만남을 가지거나 해당 사건에 대한 대화나 언급을 ...

[파이낸셜뉴스]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가 셀프주유소 이용 중 겪은 불편을 털어놓으며 장애인 배려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강원래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몇 달 전 시흥의 셀프주유소에서는 거절당했지만 용인의 한 주유소에서는 반겨주셨다.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시흥 주유소에서) 거절 당시 직원이 ‘셀프주유소에선 차를 운전하신 분이 직접 기름을 넣어야지 주유소 직원이 넣어주면 안 된다. 장애인도 예외 없다. 그게 법이다’라고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용인 주유소에서는 불법인지 모르겠지만 휠체어 장애인이라고하니 주유를 해주시고 시원한 생수 한 병도 주셨다”고 상반된 일화를 전했다. 강원래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유소에 휠체어 장애인인 본인이 직접 넣을 수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프랑스 순방 당시 반려견을 위한 별도 의전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3년 두 차례 프랑스를 방문했는데, 이때 반려견을 동반하겠다고 계획하면서 프랑스 공관에 의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호텔 스위트룸에 개가 머물 공간을 요구하고, 반려견 전용 차량과 반려견을 담당할 대사관 직원을 지정하는 등 어이없는 상황이 있었다"면서 "직전에 취소됐지만, 퍼스트레이디에 이어서 퍼스트독(Dog)까지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김건희는 동물권을 너무 중요시했다. 본인의 치적을 위해 브랜드화 시키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상외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메클렌버그 카운티 구치소][메클렌버그 카운티 구치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작업 치료사가 남편의 에너지 음료에 독극물을 섞어 독살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챗GPT를 통해 독극물 관련 정보를 알아냈고, 실제 만든 독극물을 범행에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10일 셰릴 해리스 게이츠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영장에는 그가 남편의 에너지 음료에 '약을 탔다'...

[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가장 친한 친구였던 AI 로봇과 마지막 이별을 하는 소녀의 영상이 중국 현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사는 6살 소녀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교육용 장난감을 사주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손바닥 크기의 AI 미니 로봇을 선물했습니다. 소녀는 애정을 담아 로봇을 '샤오즈 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테더(USDT)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강제청산 피해에 대해 보상책을 내놓으며 사태수습에 나섰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오후 10시30분 공지를 통해 “급격한 시장변동에 따라 코인대여 서비스의 자동상환이 발동한 점을 인지했다”며 “피해가 발생한 회원들의 손실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

50세 이후 금연하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울 때와 비교해 언어 유창성 저하 속도는 절반 정도, 기억력 저하 속도는 약 20%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미카엘라 블룸버그 박사팀은 14일 의학 저널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에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

“금값 또 올랐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오가는 말이다.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은행 창구에는 금 계좌 개설 문의가 줄을 잇고, 실물 금을 사려는 사람들로 금거래소가 붐빈다. ◆은행 금고에 ‘金’ 몰린다…골드뱅킹 1조5000억원 첫 돌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99.99% 1㎏ 종

그동안 외부 음식에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여온 스타벅스가 최근 “매장 내 외부 음식과 음료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열린 공간’을 표방하던 스타벅스가 ‘관리된 공간’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1990년대 이후 도시인의 대표적 휴식처로 자리 잡았던 스타벅스 문화가 근본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이용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