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목소리를 내는 곳이 있다. 금융권이다. 금리를 낮추고 생산적인 곳에 돈을 퍼부으라며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캄보디아 내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는 330건에 달한다. 이전까지 연간 10~20건에 그치던 한국인 대상 범죄는 2024년 220건으로 ..

[파이낸셜뉴스]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선호도 조사 임상 결과의 초록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은 흑색종과 신장암, 폐암 등으로 진단된 1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트루다 피하주사(SC) 395 mg 또는 키트루다 정맥주사(IV) 200 mg을 3주에 한 번씩 3회 투약 후 제형을 뒤바꿔 같은 방식으로 3회 투약해 환자들이 선호하는 제형을 조사했다. 데이터는 지난 4월 9일까지 취합됐다. 평가 가능한 118명의 환자 중 65%가 SC 제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 이유로는 △짧은 치료시간 △투약 시 편안함 △투여 부위의 적은 통증 등을 꼽았다. 6주 투약 종료 후 이어지는 투약에 대해 제형을 선택하게 했을 때도 68%의 환자가 SC 제형을 선택했다. 실험 결과 SC가 IV

참진드기[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진드기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00명을 넘었지만, 정부의 예방 예산은 한 푼도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FTS 누적 사망자는 406명으로 집계됐습니...

[파이낸셜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예기획사들의 미등록 문제와 연예인 과잉 경호 행태에 대해 관련 조처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미등록 연예기획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그동안 기획사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앞으로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이끌 기획사들에 대한 관리가 방만하게 운영된다면 큰일"이라며 "미등록 기획사를 등록으로 전환하도록 각종 조치를 실시해 (이들이) 제대로 된 행정 영역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가수 성시경을 비롯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들이 기획사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출연 : 김한종 장성군수>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가을 축제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 전남 장성군에선 황룡강변을 따라 이어진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야간 러닝 프로그램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이 시간, 김한종 군수를 모시고 축제를 비롯한 장성군 소식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최근 장성 곳곳에서 변화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은 24일~25일 양일간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Maritime Imaginary in the Age of Climate Emergency)'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파이낸셜뉴스] 30분 이내 응급실 이송이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사실이 대규모 국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증됐다. 14일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연구팀(제1저자 이오현 교수·허석재 박사, 교신저자 배성아·김용철 교수)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에서 발생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7만6505명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119 응급의료서비스 호출 후 응급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에 따라 환자를 △1분위(25분 이하) △2분위(26~30분) △3분위(31~39분) △4분위(40분 이상)로 나눠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생존율 및 신경학적 경과는 30분을 기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응급실 도

[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지난 8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 한 인터뷰가 뒤늦게 화제다. 이는 지난 8월 29일 남부 해안도시 바리의 페트루첼리 극장에서 예정된 공연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였다.  14일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인터뷰 원문 및 번역본에 따르면 신문은 “피아노 신동 임윤찬, ‘내 주위엔 너무 많은 시기와 질투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타향살이에 한국이 그립지 않냐는 물음에 임윤찬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국에서 마지막 공부 시기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지옥에 있는 듯했고 죽고 싶었다. 이제는 오직 연주회를 위해서만 (한국에) 돌아간다”고 답했다.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는 물음에는 “한국은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며 “모두 앞서려 하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화재로 전국민의 행정서비스 중단 사태를 빚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이 원자력연구원과 불과 2.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국가 행정전산의 심장이 방사능 고위험지역에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정자원 대전본원의 위치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불과 2.4km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원자력연구원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주변일대 방사능 유출로 출입이 통제되고 추가적으로 국가 전산망 마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내진보강 공사후 재가동을 시작한 2017년부터 11번 중단사태를 빚었고, 지난 2020년 1월 22일에는 실제 원자력연구원서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도 있었다&quo

[앵커]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구 52만 명의 작은 나라 카보베르데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골망이 흔들리는 순간 선수들이 일제히 관중석으로 달려가 환호합니다. 팬들과 선수들이 얼싸안은 모습에선 간절함이 오롯이 드러납니다. 인구 52만 5천여 명, 국토 면적은 한국의 25분의 1. FIFA 랭킹 70위의 아프리카 서쪽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북중미...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인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을 13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로저 페더러가 코칭 세션에서 유소년 선수의 스매시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