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간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2∼25세 청년층에서 이미 타격이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등 AI 기술에 노출이 두드러진 직업군 종사자 가운데 22∼25

어제(29일) 오후 9시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있는 마트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마트 안에는 손님과 마트 직원 등이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검찰 내에서 줄곧 개혁 목소리를 내온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어제(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촛불행동 등이 주최한 검찰개혁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정 장관의 검찰개혁안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정 장관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안이 이른바 '친윤 검사'들에게서 나온 것이라며 정 장관도 그들에게 장악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적 청산이 ...

[앵커] 한미정상회담에서 철강 관세 인하 논의가 빠지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어려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50%' 고율 관세에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까지 겹치면서 업계는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고 정부도 긴급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약 2억8천만 달러. 1년 전보다 26% 가량 줄었는데, 2년 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 물량도 19만4천 톤으로 24% 넘게 줄었습니다. 트...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 3년 만에 최고치 목동하이페리온 155㎡ 30억서 33억대로서울 오피스텔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 건수가 7000건을 돌..

외국산 원료로 된장 생산·판매 혐의 농업용 온실, 실제론 원료 창고로 사용 ‘농약 분무기’ 논란은 적용할 법이 없어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가 ‘중국산 메주’를 사..

광진구 더샵스타시티 163㎡ 31억원 실거래 한강변 개발 사업 속도 내면서 부동산 ‘들썩’‘한강변 입지’를 자랑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인근 ..

오래전에 한 어린 소녀가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인면수심의 어른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암매장당한 끔찍한 일이 있었다. 그 소녀는 말했다. 한 번 더 이런 상황이 일어날 것이며,..

빙그레 메로나 vs 서주 메론바 소송전 1심 패소 뒤집고 항소심서 빙그레 승리 法 “연녹색 포장·로고 등 고유성 뚜렷” 판시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만든 빙그레가 경쟁사 서주와..

[파이낸셜뉴스] 당근마켓과 온라인 포털 카페 등에 판매 글을 올려 50여명을 속인 뒤 약 1200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피해자 약 50명을 속여 114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근마켓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어팟 프로, 가수 다비치·루시·요네즈켄시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피해자로부터 대금을 송금받더라도 제품이나 티켓을 보내줄 의사나 능력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울북부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는 등 범죄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출소한 지 갓 2주가 지난 시점부

배우 고민시가 학창시절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석달만에 입장을 밝혔다. 고민시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언컨대 학폭을 한 사실이 절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폭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해외 관심 제고를 위해 29~30일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를 열어 한국 수묵의 전통과 현대, 미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페루,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포함한 13개국 주한대사, 문화원장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들 주한외교사절단은 행사 첫 날인 지난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수묵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 수묵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감상했다.  이어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주요 인사, 관람객과 함께 개막의 순간을 기념했으며, 환영 만찬에선 전남의 특산품인 해창막걸리와 무화과샤베트 등을 즐기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만찬

【뉴욕=이병철 특파원】미국에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음주를 줄이거나 아예 끊는 인구가 늘면서 무알코올 와인·맥주·증류주가 새로운 소비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무알코올 주류 소매 판매액은 8억 2300만달러(약 1조 1000억원)에 달했다고 A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매 증가세는 음주를 완전히 중단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알코올과 무알코올 음료를 병행하는 소비 행태, 이른바 '지브라 스트라이핑(Zebra Striping)' 확산이 주도했다. 실제로 NA(Non-Alcoholic) 음료 소비자의 90% 이상은 여전히 알코올 음료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알코올 음료는 외형·향·맛에서 일반 주류와 유사하면서도 알코올 도수는 0.5% 이하로 제한된다. 이는 잘 익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주 연속 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입원환자는 27주차 101명에서 34주차(8월 17~23일) 367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증가세도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남은 같은 기간 2명에서 18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율은 전국 61.2%, 전남 75.5%로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대상 감염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예방 관리 지침을 시·군 및 관계 기관에

<출연 : 김민지 기상캐스터> 주말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등 내륙 곳곳에서는 요란한 소나기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김민지 기상캐스터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8월도 이제 마지막 주말입니다. 보통 8월 말이면 더위가 물러가곤 했는데요. 주말인 오늘도 폭염이 기승이라고요? <질문 2> 어제 수도권 ...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각각 ‘달’을 언급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기소된 뒤, 지난 29일 변호인을 통해 첫 입장문을 내고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1년 전과 비교해 2.6% 올랐고한달 전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미국 내 주요 물가 지표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주로 참고하는 준거입니다. 이번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현재 4.25~4.50%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잭슨홀'...

[앵커] 이번 주말에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에도 러시아와 인도 정상 등이 참여할 예정인데요. 중국이 홈그라운드 외교로 미국을 견제하는 모습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 열병식에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함께 초청했습니다. 초청된 26개국 정상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은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거론됐습니다. <훙레이 /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현지시간 28일...

[파이낸셜뉴스] 길거리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스토킹까지 한 30대 태권도 사범이 구속됐다. 29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해, 스토킹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길거리에서 여자친구 B씨 얼굴을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태권도 사범인 A씨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CCTV에 따르면 A씨는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진 뒤, 앉아있던 A씨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뒤 현장을 떠났다. 이 폭행으로 B씨는 얼굴뼈가 부러지고 신경이 손상되는 등 크게 다쳤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범행 당일 B씨에게 지속적으로 전화하고 문자하는 등 스토킹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