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방 아파트 청약에서 올해 처음으로 2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전북 전주 '더샵 라비온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836가구 모집에 2만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서 마감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의 경우 65가구 모집에 4392명이 접수해 67.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3개 타입 모든 주택형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신규 공급이 거의 없는 데다 분양가가 비교적 낮게 책정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5만원으로 전용 84㎡의 경우 5억원선에 책정됐다. 한편 지난해 지방에서 1순위 청약접수에 2만명 이상 신청한 단지는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와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 등 4개 단지

서울 도심에서 궁궐 인근에 위치해 ‘궁’ 이름을 단 아파트가 두드러진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 가치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희소성과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주거편의..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하고 있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규모가 전년 대비 26% 이상 증가한 가운데 쿠팡이 개별 기업집단 중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과징금 액수 중 4분의 1을 쿠팡이 차지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3∼2024년 공정위의 전체 제재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공정위는 기업에 총 550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4350억원이던 직전 해보다 26.5% 증가한 수치다. 공정위 제재 건수는 지난해 124건으로 전년(111건)보다 13건 늘었다. 제재 대상 308곳 중 고발 조치가 이뤄진 사례도 총 34건으로 전년(28건)보다 6건 증가했다. 고발 조치는 법인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너·임직원과 사업자단체는 각각 7건, 1건이었다. 2023년에 비해 법

[파이낸셜뉴스]  올해 설 연휴 기간이 길게는 열흘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130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총 134만295명(출발 기준)이 출국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연휴 이틀째인 오는 25일 15만3000명(인천 12만3000명, 기타 3만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인 29일은 11만5000명으로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열흘간 인천공항에서 104만6647명,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에서 29만3648명이 각각 국제선

부산시가 교통정체로 인한 교차로 ‘꼬리 물기’ 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스마트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023년부터 추진해온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시내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미국 신정부 정책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산업과 수출의 어려움이 심화할 우려도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9일까지 설날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NH농협 개인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331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드 이용금액 30만원당 추첨권이 1장씩 부여되며(최대 10장), 원하는 상품권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증정 상품권은 △하나로마트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777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777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777명)이다. 'NH pay 신년맞이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NH 페이(pay) 고객이라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스텝밀 머신(1명), △ 다이슨 에어랩 오리진 플러스(5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500명)을 증정

[연합뉴스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 여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조기 대선 출마 의사에 관한 질문에 "아직은 명확히 답변드리긴 이른 시점이라는 것을 양해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금은 탄핵소추에 이은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고 결론이 나기까지는 조기 대선이 치러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연합뉴스제공]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올해 1월에는 IT제품의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2일) 오후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위험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1차관은 "아직까지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민간주택 사업이 취소되면서 사전청약 당첨이 취소됐던 피해자가 후속 사업장 분양때 우선 당첨권을 부여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당첨 취소 피해자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사전청약 당첨을 유지한 713명이다. 7개 사업장은 사전청약을 실시한 이후 사업성 악화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전청약 당첨 취소가 발생했다.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우미 린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BL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BL 리젠시빌란트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BL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4BL △영종하늘도시 A41BL 한신더휴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 등이다. 국토부는 사업 취소부지를 매입하는 후속사업자가 당초 사업의 당첨취소자를 우선적으로

[파이낸셜뉴스]시중은행이 신규 가계대출 취급시 산출하는 내부 관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소득심사가 강화된다. 특히 내부 관리 DSR에는 DSR이 적용되지 않는 정책모기지와 전세대출 등에 대해서도 소득심사가 이뤄지며 가계대출에 대한 '고삐'가 더 죌 예정이다. 정책금융을 활용한 투자방식의 첨단·주력산업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에 별도 기금도 마련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는 금융기관이 소득심사를 하지 않는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에도 소득자료를 받아서 내부관리 DSR을 여신 관리에 활용하도록 지도·감독해나가겠다"고 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9월부터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내부 관리목적 DSR을 산출하고 있다.

산림청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산불 대응 강화 노력을 이어간다. 산림청은 22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산불 원인 제거 및 확산 방지, 체계적 산불 대비 태세 확립, 신

산림청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림재난방지법'이 31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으로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과 같은 산림재난이 대형·일상화되고 서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민 삶과 산림생태계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산림재난

[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업비트 제재 논의 관련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리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FIU는 전날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어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를 심의했다. 구체적인 제재 결과는 다음 달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업비트에 대한 제재심은 신중하고 엄밀·엄정하게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제재 수준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업비트 이용자들이 영향을 받거나 불안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FIU는 지난해 8월 말부터

[파이낸셜뉴스] 무작위로 선정하는 개인 세무조사는 축소하고 비정기 세무조사는 확대한다. 세무조사 건수는 예년 수준인 1만4000건을 유지한다. 거래량이 적어 시가 파악이 어려운 초고가 아파트, 호화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에도 감정평가를 실시해 시세를 반영한 상속·증여세를 부과한다. 전국 모든 세무서 대표전화에도 인공지능(AI) 상담이 적용된다. 22일 국세청은 정부세종2청사에서 강민수 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은 372조9000억원이다. 재추계된 전년 세입 대비 43조3000억원(13.1%) 증가했다. 국세청은 약자 복지세정을 강화키로 했다. 근로장려금 등 장려금 자동신청제도를 고령자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 추진한다. 금융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