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한남동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서버와 그가 관여한 회의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관저 등 총 2곳에 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오후 3시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불승인했고, 공수처는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

정부는 온라인 마약 유통 관련 전담수사팀을 보강하고 해외 IT 기업들과의 수사 공조 확대 등을 통해 마약범죄 퇴치에 적극 나선다.  또한, 마약류 중독자 발견부터 사회복귀까지 전 주기적 관리를 강화하고, 청년·수용자·외국인·군인 등 위험 취약 대상 맞춤형 관리도 강화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025~2029)'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이용 계층이 확산되고 있고 비대면 거래 등 범죄 양상이 지능화함에 따라 정부는 중장기적 관점에

관세전쟁 이어 ‘조세폭풍’ ‘최저한세’ 무력화 포석 EU 등에 보복조치 예고 “중국에 10% 추가관세 내달 1일 부과 논의 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 ‘세금전쟁’을..

한국엡손이 초고속·고해상도 컬러 라벨 프린터 ‘CW-C8040’(사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산업용 라벨 프린터 ‘엡손 컬러웍스(ColorWorks)’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초당 최대 300㎜의 초고속 인쇄 속도와 600×1200dpi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초고속 인쇄 성능을 갖춘 만큼 대량 라벨 생산이 요구되는 와인, 농수산

#OBJECT0# #OBJECT1#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해외센터 운영 전략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해외 현지에서 전략적 협력 수요·파트너를 발굴하는 해외센터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있다는 인식 아래 해외센터의 전문성·업무 연계 강화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는 분석이다. 반도체·바이오·양자 등 권역별 업무 특화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성한 '글로벌 전략거점센터 운영방안' 보고서 세부 내용에 따르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 전략거점센터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강점 기술 분야, 주요 협력 수요 등을 고려해 각자 특화된 역할을 맡는다. 미주는 

[연합뉴스 자료제공]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 이후, 국민의힘에서 '남북 핵 균형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이제는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평화적 핵무장'이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핵 잠재력 보유가 현실성 있는 대안"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남북 핵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가운데, 2심 재판에서 일부 승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 9-3부(부장판사 윤재남·선의종·정덕수)는 장원영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2심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5

헌재 "문형배 대행, 이재명 모친상 안 가"…권성동 주장 반박 헌법재판소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친상에 문상했다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주장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헌재는 오늘(22일) 기자단에 "문 대행은 이 대표의 모친상에 문상을 한 적이 없으며 조의금을 낸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헌재를 방문해 문 대행이 이 대표와의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2020년 이 대...

경남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순경이 교대 근무를 마친 뒤 휴무 중 산책하다가 발 빠른 대처로 물에 빠진 20대를 구조했다. 22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상황실에 근무하는 백승원(26‧사진) 순경이 교대 근무를 마치고 이날 오후 7시쯤 무전동 해변공원 인근을 산책하다가 해안가 인근에서 “사람 살려” 다급한 소리를 들었다. 몸이 먼저 반응한 백 순경은 즉시 소

인공지능(AI)이 신약 개발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신약 하나를 개발하려면 10년이라는 시간과 1조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

올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는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에 대해 생생한 논의가 펼쳐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등 쟁쟁한 글로..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그게 흰 고양이든 까만 고양이든, 회색 고양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말’이 무슨 죄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당 회의에서 준비된 모두발언을 마친 뒤 “더 말씀드릴 것이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회의실 벽면에 새로 건 문구 ‘회복과 성장 다시 대한민국’이 윤석열정부의 구호 ‘다시 대한민국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6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공항을 통해 134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극장가에선 한국 영화 4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대목’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고 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아이들과의 허니문, 잘 보내렴.” 지난 여름부터 미국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사에서 연수자에 선발되었고 1년간 가족과 모두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넘어와 이곳에서 ..

법원 방침 바꾸면서 NH농협은행도 재개우리은행이 법원 미래등기시스템 도입에 대비해 중단했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22일 우리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우리원(WO..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240억원)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조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70억원) 줄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10억원, 4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 6.5%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기후 영향과 업황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