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내리막 도로를 운행하던 승용차가 연석을 뚫고 3ｍ 아래 인접 아파트 도로로 떨어졌다. 차량은 도로 철제 펜스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23일 대구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 전시실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화석들을 신기한 듯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은 이날 임시 개관한 데 이어 10월16일 정식 개관한다.

호환되지 않은 전남 목포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구축하려 해 논란이 일었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이번에는 업체 감싸기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세계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신안 지역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전남해상풍력㈜은 2022년 12월 서해해경 목포광역VTS추진단과 VTS 레이더 차폐(음영) 해소를 위해 3개 조항으로 동의서를 작성했

[날씨] 폭염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내륙 큰 일교차 유의 긴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공기질도 깨끗해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겠는데요. 아침에는 찬 공기가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16도로 출발하겠고, 강원 내륙 및 산지는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 광주가 28도, 대전과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루에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곳이 많아, 가벼운 겉옷을 챙기시는 ...

50년 뒤 한국인구 3분의 1 소멸…"절반이 노인" [앵커] 우리나라의 인구 순위는 올해 세계 29위입니다. 그렇다면 50년 후는 어떨까요? 인구가 갈수록 줄어 2072년에 순위가 59위로 밀리고, 인구 절반이 고령층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인구는 올해 기준 81억 6천만 명. 약 50년 뒤인 2072년에는 102억 2천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 인구는 5,200만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두절…노동계 "예견된 일" [앵커] 우리나라에 들어와 활동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들 중 2명이 연락 두절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정책 점검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모두 100명. 한국 적응교육을 받은 뒤 이달 3일부터 각 신청 가정에 투입돼 시간제로 돌봄 일...

신규 간호사 채용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재개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50명, 삼성서울병원은 100명 이상의 간호사를 충원할 계획이다. 서울

[뉴스프라임] 동거녀 살해 시멘트 암매장…범행 16년 만에 덜미 16년 동안 아무도 몰랐던 50대 남성의 살인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멘트를 부어 시신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한편, 오늘은 익명의 작성자가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당일로, 경찰이 일대를 집중 순찰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주혜 변호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멘트...

24일 민주 금투세토론 앞두고 시행론자 이강일 문자 후폭풍 韓 “굿캅·배드캅 놀이 말라” 폐지팀 빠진 토론향해 총공세 민주당 “李의원에 사과 지시” 논란 커지자 즉시 진화나서더..

홍콩이 이달 미국 AP 통신에서 일하는 프랑스 국적 사진 기자의 입국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홍콩 명보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앞서 해당 기자에 대한 비자 갱신을 거부했으며, 이 기자는 이후 방문객 자격으로 홍콩에 입국하려다 거부당했다. 해당 기자는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강제 폐간된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의 사주 지

첨단 제조시설 건설 논의 사업비만 1000억달러 달해 UAE 국부펀드서 자금 조달 용수 부족·전문인력 확보 등 걸림돌 많아 실현까진 글쎄아랍에미리트(UAE)가 글로벌 반도체 공장..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올해 창립 117주년을 맞았다. 제30회 시민인권상의 영예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에 돌아갔다. 서울변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정욱 회장은 이날 “선배 회원 분들이 솔선수범해 보여 준 헌신과 희생, 그리고 새로운 법조 환경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

LPG 충전소 가스누출 시 외부에도 알람…과태료도 상향 [앵커] 올해 1월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고처럼 LPG 충전소 사고는 났다 하면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는데요. 정부가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가스 누출 경보 알림 시스템을 개선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업주에 대한 과태료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새해 첫 날, 발생한 평창 LPG 충전소 ...

"부천 호텔 화재 에어컨 전선에 부식흔"…국과수 감정 결과 [앵커] 7명이 숨진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객실 내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선의 부식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의 원인은 예상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수소협회(HYTEP)와 손을 맞잡고 유럽 시장 내 청정수소 사업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 기술협력포럼’에서 체코수소협회와 ‘원자력 청정수소에 대한 사업지원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자력

인도네시아 정부가 과잉관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표한 정책이 화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정부 당국은 인도네시아 발리섬 일부 지역에 호텔, 빌라, 나이트..

정무특보·정무수석 출신 김 최고위원 현재 갈등은 의료개혁·의료대란 관점 차이 이견 있을 수 있지만 설득후 정책 반영돼야 당서 의견 흘려 용산 압박하는 모습 ‘부적절’ 與 국민..

서울 쌍문동 아파트서 불…주민 7명 대피 오늘(23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7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13층 세대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쌍문동 #아파트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불…600여 명 대피 오늘(23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 협진실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번지면서 환자 6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당시 협진실은 비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사고 장소랑 먼 진료실은 같은 층이라도 진료가 재개된 상태"라면서 "내일부터는 연기가 난 진료실을 제외한 나머지 ...

CCTV가 있거나 말거나…무인점포 골라 턴 4인조 [앵커] 충북 청주와 세종 등에서 무인점포 키오스크만 골라 턴 4인조 특수절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PC방과 렌터카에서 생활을 해왔던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모자를 쓴 남성이 들어옵니다. 키오스크 주변을 살피더니 바로 앞에 있는 CCTV 카메라의 방향을 '슥' 돌립니다. 그러고는 키오스크를 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