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서혜진 특파원】 일본 상장기업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주주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엔(약 185조원)을 넘어 21조엔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업 실적개선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매년 3월 결산기업 2200여곳을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배당금 총액은 전년도 대비 8% 증가한 20조8600억엔(약 19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배당 성향(순이익에 대한 배당액 비율)은 39%로, 전년도와 비교해 3%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 편입기업 평균(34%)을 웃도는 수준이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 편입기업 평균(56%)에도 가까워지고 있어 해외 투자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