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선거전이 막을 내렸다. 이제부터는 정치의 시간이 아니라 경제의 시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의 전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직후 "물가·성장·환율을 보면 갈 길이 명확하다"고 단언할 정도다. 사실상 7월이냐, 8월이냐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시장에서는 연내 두 차례 인상을 점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출금리가 0.25%p 오르면 가계대출 차주의 연간 이자 부담은 3조2000억원(1인당 16만3000원),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1조8000억원(1인당 55만원)이 각각 늘어난다. 0.5%p 상승하면 이자 부담도 두 배가 된다. 대출가계나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폭풍 같은 '위기'
2026-06-04 18:40:40 · 파이낸셜뉴스지난달 수장이 바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정기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를 내놨다. 연준은 미국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물가상승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해당 현상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베이지북을 공개하고 물가상승과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연준은 "중동 분쟁과 연계된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해운·포장·식료품·비료 분야로 파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여러 지역에서 보고됐다"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 결정에서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2026-06-04 18:40:29 ·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방중에 이어 6~7월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정상회담도 참석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할 경우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밤 중 하나가 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의 UFC 세계 챔피업십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G7으로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는 올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역대 최초로 UFC 격투기 대회가 열린다. 그가 언급한 올해 G7 회담은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비앙레벵에서 이달 15~17일 개최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 동안 전체 일정에 참여할 지, 일부 행사만 소화
2026-06-04 18:40:29 · 파이낸셜뉴스스페이스X 공모가 주당 135달러 고정, 시총 1조7500억달러… 세계 7위 예약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통상 공모가 범위(희망 밴드)를 제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스페이스X는 이를 특정 수준으로 고정하는 이례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에서 5억5560만주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모주 발행 규모가 750억달러 수준이 되는 셈이다. 공모가 135달러 수준에서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1조7500억달러(약 2686조원)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스페이스X는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7번째로 큰 기업 반열에 오른다. 현재 약 1조6000억달러 시총의 테슬라를 웃돌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나스닥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티커명(종목코드)
2026-06-04 18:40:22 · 파이낸셜뉴스이란 압박하려다… 美 전략비축유 재고 '최저 수준' 근접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또 다른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해협 운항 제한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가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종전 협상보다도 미국의 빠른 재고 고갈이 더 위험한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석유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폭등을 억제하는 완충장치인 재고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수 주일 안에 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악관 자문역 출신인 밥 맥낼리 래피던 에너지그룹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으면 올여름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이를
2026-06-04 18:40:21 · 파이낸셜뉴스'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서울청 광역수사대가 수사
경찰이 6·3 지방선거에서 빚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연루된 선거관리위원회 주요 인사들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간부 등에 대한 직무유기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4일 밝혔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전날 고발한 지 하루 만에 서
2026-06-04 18:40:10 · 세계일보“당만 보고 몰표 안 줘” 교차투표 두드러졌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특정 정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이른바 ‘줄투표’보다 선거별로 다른 선택을 하는 ‘교차투표’ 현상이 두드러졌다. 접전이 일어났던 서울과 부산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지만 시의회와 자치구청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반면 부산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
2026-06-04 18:40:00 · 세계일보‘尹 어게인’ 극우엔 선 긋고, 李정부 독주 우려엔 견제구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은 ‘윤 어게인’으로 상징되는 보수 강경 노선에는 엄정한 경고장을 보냈고, 이재명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가능성에도 견제구를 던졌다.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전국 단위 선거인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승리로 귀결됐다. 하지만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 북갑 보궐선거 등 접전지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고배
2026-06-04 18:40:00 · 세계일보[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여러 곳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자리를 탈환하지 못한 게 뼈 아팠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민심은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6개 지역 가운데 12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숫자로는 판정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중에서 경기와 인천은 일찌감...
2026-06-04 18:39:58 · 연합뉴스(최신)[포토] 韓·佛 수교 140주년…김혜경 여사, 조수미 공연 관람
2026-06-04 18:39:54 · 한국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3일(현지시간) 미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에 가세해 찬성표를 던지면서 이란전을 둘러싼 공화당 내부 균열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트럼프는 같은 날 이란과 종전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주말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하원은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지속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임박한 공격에 대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란에 대한 적대행위에 참여 중인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토머스 매시 의원을 비롯해 톰 배럿,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워런 데이
2026-06-04 18:39:29 · 파이낸셜뉴스與, 서울 탈환 실패… ‘협치’로 국정 방향 튼다 [지방선거 후폭풍]
"정부도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이자 6·3 지방선거 결과가 드러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내놓은 발언이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한 채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석권했지만 핵심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패배한 만큼 자세를 낮춘 것이다. 민주당은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을 휩쓸었고, 기초단체장도 227곳 중 절반 이상인 119곳에서 승리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14석 중 9석을 확보했다. 대승이라 여길 만하지만 이 대통령은 로키이고,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씁쓸하다.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역전승'을 내줬기
2026-06-04 18:39:28 · 파이낸셜뉴스코오롱모빌리티 오토허브셀카 인수...종합모빌리티 도약 발판
중고차 유통과 수출 확대 포석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자동차 경매 전문기업 오토허브셀카를 100% 인수하며 중고차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차 판매를 넘어 중고차 유통과 수출까지 ..
2026-06-04 18:39:16 · 매일경제최태원, 젠슨 황 이어 TSMC 회장과 회동… AI반도체 ‘삼각동맹’ 강화
【 타이베이(대만)=정원일 기자】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쇼인 '컴퓨텍스 2026' 참석차 대만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에 이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도 만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을 놓고 속도를 내고 있어 SK하이닉스·엔비디아·TSMC, 3사 간 'AI 반도체 삼각 동맹'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만에서 TSMC 웨이저자 회장과 만나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와 미래 AI 생태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 간 만남은 지난 2024년 6월 회동 이후 약 2년 만이다. 양사는 그간 구축해
2026-06-04 18:39:15 · 파이낸셜뉴스[파이낸셜뉴스] 임신과 출산 시기의 과도한 노동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도, 육아휴직 보장, 소득 불평등 완화 등 사회적 안전망이 뒷받침돼야 스트레스와 불안의 대물림을 막을 수 있을까. 신간 '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은 후성유전학과 발달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어떻게 신체와 뇌에 각인되고 대물림되는지를 추적한 책이다. 저자는 현대인의 만성 불안은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인간의 몸과 뇌에 남긴 생물학적 결과라고 주장한다. 경쟁과 불평등, 생존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은 인간의 스트레스 반응 체계를 변화시키고, 그 영향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극심한 사회적 격차 속에서 비교와 경쟁, 추락에 대한 불안을 경험하게 만드는 사회 구조 자체를 이러한
2026-06-04 18:39:10 · 파이낸셜뉴스'투표용지 부족 위헌' 헌법소원 접수…"선거권 침해" 주장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기본권이 침해됐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일반 시민이 제기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위헌확인' 헌법소원 사건을 접수했다. 청구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투표용지 과소 준비로 선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청구인은 선관위로 기재됐
2026-06-04 18:38:19 · 세계일보역대급 엘니뇨 소식에…'가뭄' 아시아, 식량 위기 경고등 켜졌다
2026-06-04 18:38:04 · 한국경제[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 검찰과 사법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어졌습니다. 과정에서 찬반 논쟁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핵심 쟁점도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가 취임 직후부터 속도를 낸 검찰개혁의 핵심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입니다. 지난 3월 공소청과 중수청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관련 입법은 마무리됐고 오는 10월 2일 검찰청이 폐지되고 두 기관이 동시에 출범...
2026-06-04 18:38:03 · 연합뉴스(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