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시공간 넘어 이어지는… 신과 인간의 거대한 연대기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박영규/ 김영사/ 2만4000원 “태초에 세상은 혼돈 상태였다. 그리고 위와 아래, 하늘과 땅이 하나로 뭉쳐 있어 구분되지 않았다. 이 혼돈의 덩어리에 안과 키가 함께 있었다. 안은 하늘이고, 키는 대지였다. 이 둘은 서로 꼭 껴안은 채 헤어질 줄 몰랐다. 이 결합의 심연 속에서 새로운 생명의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K가 죽어야 K가 산다(장준환, 한스컨텐츠, 1만5000원)=K팝·K드라마·K푸드 등 세계적으로 영항력을 키워가는 K컬처의 구조적 한계를 짚어낸다.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문화 사업을 하는 저자는 K컬처가 글로벌 자본에 종속되는 구조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이 제작비를 투자하는 경우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은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뉴 워/ 아서 스넬/ 노승영 옮김/ 리더스북/ 2만3000원 얼음이 녹자 세계 질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를 넘어 권력과 안보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영국 외교관 출신 아서 스넬은 ‘뉴 워’에서 이 변화를 정면으로 다룬다. 그는 기후위기를 생태 재난만이 아니라 새로운 지정학의 출발점으로 규정한다. 책은 녹아내리는 빙하와 메마른 토양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정치·사회 갉아먹는 가짜뉴스… 해법 찾기 위한 작동방식 해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 데이비드 팩먼 /김내훈 옮김/ 창비/2만원 사실조차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다. 누군가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믿음을 바꾸지 않고, 누군가는 검증된 뉴스보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밀어 올린 영상을 더 신뢰한다. 정치적 의견 차이는 토론으로 조정되지 않고, 서로 다른 현실을 사는 사람들 사이의 적대감으로 굳어진다. 문제는 단순한 의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스트리트 이코노미/ 카일라 스캔런/ 서정아 옮김/ 세종서적/ 2만3000원 경제 뉴스는 매일 쏟아진다. 주가는 최고가를 갈아치운다. 그런데 거리의 체감 경기는 다르다. 외식 한 번이 부담스럽고 장바구니 물가는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업체에서 거시경제를 분석하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경제를 대중의 언어로 풀어온 저자는 경제지표와 체감 경기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107세 김형석 교수의 조력자, 수필가 이종옥의 ‘나는 또 하나의 별이 되고 싶다’ 출간
107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곁을 20년 넘게 지켜온 수필가 이종옥의 산문집이다. 한 사람의 인생 고백이자, 상처 입은 시대를 향한 따뜻한 위로를 담고 있다. 남편과의 사별, 생계의 막막함, 세 아이를 홀로 키워야 했던 절망 속에서도 끝내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여성의 기록은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을 전한다.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나 신앙 에세이에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세상을 바꾼 목소리/ 사이먼 시백 몬티피오리/ 이로운 옮김/ 시공사/ 2만2000원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짧은 문장과 자극적인 쇼트폼 영상이 쉼 없이 쏟아지는 시대다. 말은 넘쳐나지만, 정작 시대를 움직이는 진정한 ‘목소리’를 만나기는 어려워졌다. 이런 시점에 국내 번역 출간된 ‘세상을 바꾼 목소리’는
2026-05-30 06:00:00 · 세계일보“기름값 혜택받으려고 회원권까지 끊어”…'주유 대란' 美 코스트코 1시간 대기줄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에서 코스트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회원 전용 주유 서비스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회계연도 3분기(2~4월) 연료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는 “5월 10일로 끝난 분기 마지막 5주 동안이 역
2026-05-30 06:00:00 · 전자신문[무엇이든 리뷰] AI가 방송 기획부터 제작 현장까지 파고든다…'KT알파 쇼핑 미디어센터' 탐방
바쁜 쇼호스트들이 직접 해외 크루즈여행을 즐기고,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브랜드들이 모여 패션쇼를 연다. 시청자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도록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홈쇼핑 방송 장면이다. 지난 20일 방문한 KT알파 쇼핑 미디어센터 스튜디오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바이빔 뜨왈드주이 냉감 침구 방송 준비에 한창이었다. 150평 규모의 스튜디오 배경을 가득 채운 미디어월은 방송 콘셉트에 따라 준비된 그래픽들로 순식간에 바뀐다. 실제 방송 화면에는
2026-05-30 06:00:00 · 전자신문“하루 두 잔이면 충분”…2주만에 고령층 혈압 확실하게 잡은 '이 주스'는?
비트 주스를 꾸준히 마신 고령층에서 혈압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단순한 영양 효과를 넘어 입속 미생물 변화가 혈관 건강 개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프리 래디컬 바이올로지 앤드 메디신'에 발표한 연구에서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가 고령층의 구강 미생물 환경과 혈압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밝혔다고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진은 3
2026-05-30 06:00:00 · 전자신문"사위 옷 벗고 있는데 불쑥"…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는 친정엄마에 '분통'
[파이낸셜뉴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번 비밀번호 치고 쳐들어오는 친정엄마 어떻게 하나요'라는 제목의 하소연 글이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번 비밀번호 치고 쳐들어오는 친정엄마 어떻게 하나요'라는 제목의 하소연 글이 올라왔다.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이라고 밝힌 30대 여성 A씨는 "친정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돌 것 같다"며 "경각심이 전혀 없고 오히려 너무 당당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사업을 하는 남편은 퇴근 시간이 불규칙하며 평소 집에서 더위를 많이 타 가벼운 옷차림이거나 옷을 벗고 쉬는 경우가 많다. 갈등의 핵심은 친정엄마가 사위의 이러한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수시로 연락 없이 비
2026-05-30 06:00:00 · 파이낸셜뉴스"삼전닉스 너무 뻔하잖아" 흙속의 중소형주 발굴하다 -27%...속끓는 '홍대병 개미들' [개미의 세계]
[파이낸셜뉴스] "홍대병 있으면 주식하면 안 되나 봐요. 벌써 -27%네요." 직장인 신명철씨(35·가명)는 주식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며 남일 같지 않은 마음에 '좋아요'를 눌렀다.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향해 달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 랠리를 펼치며 증시를 독식할 때, 그 역시 '홍대병' 때문에 남들 다 산다는 '삼전닉스'에 타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다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살 때야말로 '흙 속의 진주'를 찾을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며 직접 발굴한 중소형 소재주를 담았다고 했다. 그때만 해도 저렴한 주가에 비해 시장 평가도 좋아 자신의 눈이 틀림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나 그 뒤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승승장구하며 우상향을 이어갈 때 신씨의 종목은 급락했다. "나만 아는 주식
2026-05-30 06:00:00 · 파이낸셜뉴스[한동하의 본초여담] 부인은 임신을 한 것이 아니라 귀태(鬼胎)였다
[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옛날 최생원 부인이 젊어서 아들을 하나 낳았다. 부인은 이후 아들을 다시 낳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부인은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삼신할미께 새벽마다 정한수 한 그릇을 떠다 놓고 두 손 모아 비손했다. 그리고 절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그러나 잉태는 되지 않았고 부인은 극심한 상심과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가 싶더니 드디어 4년 만에 월경이 끊겼다. 부인은 음식 먹기를 싫어하고 헛구역질까지 했다. 본인도 그렇고 집안사람들은 이를 임신에 의한 입덧이라고 생각했다. 삼사 개월쯤 지나자 뱃속에 약간 태동 같은 움직임
2026-05-30 06:00:00 · 파이낸셜뉴스외식 줄이고 집에서 한 끼…무더위·고물가에 커지는 집밥 간편식
냉장고 문을 열어도 막상 차릴 만한 반찬은 많지 않다. 밖에서 사 먹자니 한 끼 가격이 부담스럽고, 더운 날 불 앞에 오래 서 있기도 쉽지 않다. 무더위와 고물가가 겹치면서 식탁의 무게중심이 다시 집 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5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품 주 구입자의 94.1%는 식품 장바구니 물가가
2026-05-30 05:56:43 · 세계일보꽃다발 만들더니 표정이 달라졌다…체험 콘텐츠, 놀이에서 ‘감성’으로
어린이 체험 콘텐츠의 무게중심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뛰고 노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꽃과 식물, 정원을 매개로 한 감성형 체험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국민 여가활동의 목적은 개인의 즐거움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휴식 쪽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기
2026-05-30 05:55:46 · 세계일보이제 ‘안전 인증’만으론 부족…달라진 카시트 경쟁의 기준
아이를 차에 태우면 부모 손은 한 번 더 카시트 벨트로 간다. 어깨끈이 꼬이지 않았는지, 잠금장치가 제대로 채워졌는지 확인하는 건 이제 습관에 가깝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카시트는 선택품이 아니라 필수 안전장비로 자리 잡았다. 30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5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8780건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26-05-30 05:53:23 · 세계일보미 법원, 트럼프 추진 사안에 잇따라 제동…"케네디센터서 이름 빼"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전임 민주당 정권 시절 정치적 목적에 의한 사법 무기화의 피해를 본 인사들을 지원하겠다며 조성 중인 '반 무기화 기금'을 통한 배상금 지급이 법원 명령으로 일시 중단됐다. 또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해 '도널드 J 트럼프, 존 F 케네디 기념 공연예술 센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원상복구 명령이 떨어졌다. 사법 피해 구제 기금 제동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연방지방법원의 리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이날 해당 기금을 통한 배상금 지급 일시 중단을 명령했다. 아울러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행정부가 기금 조성 절차도 진행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해당 명령 연장 여부를 결정할 심리는 다음달 12일에 열기로 했다. 앞서 법
2026-05-30 05:40:52 · 파이낸셜뉴스원주시, 만성 주차난에 택배차∙야간학원차 주차공간 탄력 운영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강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택배 차량과 야간 학원차량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탄력적인 주차 방식을 운영한다. 원주시는 무실동 능라동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화물 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원 차량의 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화물 하역 구간 조성’과 ‘야간 학원 차량 한시 주차 허용’을 결합한 탄력적 주
2026-05-30 05:40:07 · 세계일보4월 부산지역 수출 13억5700만달러… 2개월 연속 반등
부산지역 수출이 대외 불확실성과 중동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개월 연속 반등하면서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부산본부세관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13억5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8%
2026-05-30 05:39:04 · 세계일보GS칼텍스가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2026년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4차년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의 국고보조금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GS칼텍스의 기탁금을 매칭하여 지원 규모와 효과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에
2026-05-30 05:38:29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