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아파트들이 매머드급 문주로 차별화에 나선 가운데 지자체가 심의에 나섰다. 지나치게 화려하고 거대한 문주가 주변 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트리니원(반포3주구)과 디에이치클래스트(반포124주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방배5구역) 재건축 조합들은 서초구청으로부터 각각 문주 설치에 대한 심의를 받게 됐다. 준공을 앞두고 서초구가 대형 아파트의 주출입구인 문주 설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래미안트리니원과 디에이치방배는 오는 8월, 디에이치클래스트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서초구는 '서울시 건축 관련 위원회 심의도서 작성 가이드라인'이 주변 지역과 단절을 초래하는 과도한 문주 설치는 지양하도록
2026-05-04 18:27:18 · 파이낸셜뉴스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서초그랑자이, 메이플자이에 이어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자이 타운'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공사비 약 6793억원 규모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53개월이다.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던 GS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은 서초구 서초동 일대 대지면적 3만2056㎡, 연면적 22만3672㎡ 부지 지하 5층~지상 최고 58층, 5개 동, 아파트 879가구 및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서울 강남 서초대로-경부고속도로 교차하는 입지에 위치했다. 단지명은 '서초자이 컬리너스'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거장 네덜란드 MVRDV가 수직·수평
2026-05-04 18:27:15 · 파이낸셜뉴스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며 개발부담금 감면하는 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은 개발부담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지방은 면제하는 것이 골자다. 4일 국회에 따르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발부담금 감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정부가 발표한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인가 등을 받은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수도권은 개발부담금의 50%를 감면하고 비수도권은 전면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제도는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지가 상승분 일부를 환수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는 구조다. 이번 법안은 건설경기 위축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읽힌다. 건축 인허가 감소와 미분양 누적 등으로 사업 여건이 악
2026-05-04 18:27:15 · 파이낸셜뉴스전월세 시장 요동… 공급난 2020년 임대차 2법 전세대란 수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대란' 수준인 180을 돌파했다.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세난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20년 하반기 수준의 지표다. 시장에서는 비거주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이 시행될 경우 임대차 물건은 더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일 KB부동산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81.4를 기록하며 180을 넘어섰다. 전주 179.0에서 단 1주일만에 2.4p 상승한 것이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 부족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통상 150을 넘으면 전세난, 180을 돌파하면 '대란'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수급지수가 180을 장기간 넘어선 때는 지난 2020년 7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다. 당시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월세 시장이 요동친 시점이다. 2020년 10월 26일에는 수급지수
2026-05-04 18:27:11 ·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 일부 직원, 희귀질환 아동 기부 약정 취소 릴레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소속 일부 직원들이 희귀 질환 아동이나 장애 아동 대상의 회사 연계 기부 약정을 취소하는 인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전 성과급 지급에 대한 불만으로 벌어진 인증 릴레이와 유사한 상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내 게시판에서 '기부금 약정 취소' 릴레이가 이어지고
2026-05-04 18:27:03 · 세계일보이란군, 호르무즈 통제구역 대폭 확대…미 '해방 프로젝트' 맞대응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새로 설정한 선박 통제선[미잔통신 제공][미잔통신 제공]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면서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한 지도를 보면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서쪽 방향으로 이란 게슘섬 서단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움알쿠와인을 잇는 직선을 새로운 통제 범위로 설정했습니다. 해협의 입구에 해당하는 동남쪽으로는 이란 모바라크산에서 UAE 푸...
2026-05-04 18:26:58 · 연합뉴스(최신)시민 활동가, 여권 무효화에도 가자지구로 출발…정부 "보호조치"
한국인 활동가가 여권이 무효가 됐음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해 출발, 정부가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4일 시민단체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에 따르면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 씨는 지난 2일 이탈리아에서 가자를 향해 출항한 '자유선단연합' 소속 선박에 탑승했다. 김씨의 여권은 지난달 4일부로 무효가 된 상태다. 다만 그는 이보다
2026-05-04 18:24:48 · 세계일보트럼프 1기 NSC 비서실장 플라이츠 "한미 핵잠·원자력 협력 시급"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아산정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아산정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내 트럼프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가 한미 핵추진 잠수함 및 농축·재처리 협력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동 상황과 대미 투자 지연 등으로 한미 안보 협의에 진전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안보 역량을 키워 동북아 안정에 활용해야한단...
2026-05-04 18:24:13 · 연합뉴스(최신)조카 몸에 불붙여 살해하려 한 50대…"유산 상속 때문에"
2026-05-04 18:23:48 · 한국경제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고부가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하루 새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가스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등 수익성 높은 선종 중심의 발주가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에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KSS해운으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3척을 총 5048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이 이번 수주를 포함한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총 86척, 93억 5000만달러(약 13조 7600억원)다. 이는 연간 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40.1% 규모다. 한화오션은 같은 날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VLAC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5047억원으로, 이번 계약으로 한화오션의 암모니아운반선 수
2026-05-04 18:23:28 · 파이낸셜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딥테크 기술을 앞세운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6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공항과 함께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공항 산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AI 및 딥테크 기반 기술을 활용해 공항 현장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초격차 분야는 10년 이내)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과 공항 연계 프로그램, 시장 진출
2026-05-04 18:23:19 · 파이낸셜뉴스스타트업 '방산 튜터' 자처… 글로벌 진출 동반자로 뛴다 [K방산 '상생 안보' 생태계 구축]
"민간 기업이 알기 어려운 방산 보안 및 사업 프로세스에 적응하는 '튜터'로서의 역할을 해줬습니다. LIG라는 방산업계의 톱 브랜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큰 의미였습니다." 비전 AI(Vision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다비오의 박주흠 대표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의 상생을 한 마디로 요약했다. 다비오는 LIG D&A가 군인공제회·IBK캐피탈과 함께 2024년 2월 결성한 방산혁신펀드의 '투자 1호' 기업이다. 약 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뒤 방산 분야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투자 1호 선정이 방산 진입 티켓" 4일 박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LIG 방산혁신펀드 투자 1호 선정에 대해 "투자에는 수익을 위한 재무적 투자와 사업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투자가 있다"
2026-05-04 18:23:18 · 파이낸셜뉴스청도군 '승진 청탁' 의혹 관련 경찰 수사 대상자 숨진 채 발견
경북 청도군 공무원 승진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경산시 남천면 한 야산에서 A(7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상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청도군수
2026-05-04 18:21:07 · 세계일보"DX 홀대, 파업 않겠다"… 삼전 동행노조, 공동대응 철회
비(非)반도체 조합원이 다수인 삼성전자 동행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삼성전자 주요 3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투쟁본부에서 이탈을 선언했다. 공동투쟁본부가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를 중심으로 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의 고액 성과급 투쟁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반도체 소속 노조원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업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초기업노조 내부에서도,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의 탈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2300명 '동행노조' 파업 이탈선언 삼성전자노조동행은 4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2026년 임금교섭 공동교섭단 종료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이날부로 공동교섭과 공동투쟁에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동행 노조원은 약 2300여 명으로 이 중 약 70%가
2026-05-04 18:20:12 · 파이낸셜뉴스실적 갈린 4월... 현대차 '울고', 기아는 '웃고'
현대차·기아의 올해 4월 전 세계 시장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국내외 판매가 모두 부진한 반면 기아는 국내 판매 호조 속에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확대로 기아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올해 4월 국내 5만4051대, 해외 27만153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 감소한 총 32만558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국내 판매가 19.9%, 해외 판매가 5.1% 감소한 것으로 해외에서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108만8693대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 6622대, 쏘나타 5754대, 아반떼 5475대 등 총 1만8326대를 팔았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422대, 싼타페 3902대, 투싼 3858
2026-05-04 18:20:04 · 파이낸셜뉴스AI 열풍이 바꾼 판도… 삼전닉스 , 장기계약 쏟아진다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업체에 수년 단위 물량 확보를 먼저 요청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간 '사는 쪽(고객사)'이 가격 및 물량을 주도하던 것과 달리 메모리 업체(공급사)로 협상력이 이동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기에서 1년 등 짧은 주기로 가격 협상이 이뤄지던 관행이 점차 깨지면서, 메모리 산업이 단기 가격 변동 중심에서 중장기 계약 기반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전닉스 "메모리 장기계약 확대"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란히 메모리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흐름을 공식화했다. 분기 단위에서 1년 단위로 가격 협상이 일반적이던 기존 거래
2026-05-04 18:20:03 · 파이낸셜뉴스2차 종합특별검사팀(특검 권창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의자 진술조서 등을 올려 논란이 된 특별수사관에 대해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종합특검팀은 수사 성과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구성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지미 특검보는 4일 브리핑에서 “특별수사관 한 명이 SNS에 사진과 본인이 수사하면서 느낀
2026-05-04 18:20:00 · 세계일보'원료난'에 발 묶인 K화학… 中은 수출 공세로 시장 장악
중동발 공급 충격으로 글로벌 화학제품 가격이 급등했지만 수혜는 한국이 아닌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원료 확보에 막힌 국내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춘 사이 중국은 석탄·메탄올 기반 생산을 앞세워 수출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공급 쇼크는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아시아 지역 화학업체들이 원료 부족을 겪으며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에틸렌, 메탄올, 폴리에틸렌(PE) 등 주요 제품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통상 이런 국면에서는 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업황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
2026-05-04 18:20:00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