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북항에 제2캠퍼스 추진… 새로운 100년 항해" [인터뷰]
"올해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허브대학'으로 항해를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해외교류를 넓히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교육과 연구 표준을 세계로 확산하고 글로벌 해양인재들이 모여드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찬 향해를 해 나가겠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18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해양강국'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을 입힌 미래형 해양인재 양성체계를 완성하고 지역과 산업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총장은 지난해 개교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은 국립한국해
2026-01-18 19:11:10 |
파이낸셜뉴스
이란 당국자 "반정부 시위 사망자 최소 5,000명"
지난달부터 계속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로 당국과 시위대 충돌이 격화하면서 양측 사망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는 이란 당국자의 증언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란 당국자는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로 약 500명의 보안요원을 포함해 최소 5천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이 활동하는 이란 북서
2026-01-18 19:11:03 |
세계일보
항공·철도 연계부터 체류형까지 올 부산항 찾는 크루즈 2배 늘듯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가 관광객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이 개항 이래 가장 많은 420항차에 이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3항차보다 2배가 훨씬 넘고, 지난 2024년 114항차와 비교할 때 4배가량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한 부산항만공사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크루즈 수요 선제적 발굴, 세관·출입국·검역(CIQ)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해온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크루즈시장 회복세 속에 외국적 선사 기항 확대에다 국내 기업들의
2026-01-18 19:10:11 |
파이낸셜뉴스
[강남視角] 얼어붙은 정류장, 인질이 된 시민
1월 13일 새벽, 서울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얼어붙었다. 영하의 날씨에 안내 단말기는 무심하게 '출발 대기' '차고지'만 반복했다. 서울 시내버스 6540대가 멈춘 날이었다.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나는 생각했다. 도대체 누굴 위한 파업인가. 그날 서울의 지하철은 평소보다 20%가량 늘어난 승객들로 아비규환이었다. 포털의 뉴스 카테고리에는 '93.2% 운행 중단'이라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었다. 시민들은 이날 출근길 지옥철에서 깨달았을 것이다. 버스 파업은 사측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싸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파업은 이틀뿐이었지만 이것만으로도 역대 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시는 단 이틀 만에 20억원 넘는 돈을 썼다. 지하철 증회 운행 5억6000만원, 전세버스 임차료 15억원. 노사갈등 비용을 시민 세금으로 메운 셈이다.
2026-01-18 19:09:40 |
파이낸셜뉴스
[사설] 여전한 美 반도체 관세 위협, 리스크 끝까지 관리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 고율 관세를 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러트닉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반도체 주요 생산국이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100% 관세를 물게 하겠다고 재차 압박했다. 특정 국가와 기업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한국과 대만이 주요 생산국이라는 점에서 두 나라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만은 전날 미국과 반도체 관세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결과적으로 반도체 100% 관세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지목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미국 측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고 기업과 함께 종합적인 대응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대부분의 한국산 상품에 15%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당시 반도체
2026-01-18 19:09:37 |
파이낸셜뉴스
[사설] AI기본법 '세계최초' 시행, 기업 혼선없게 배려해야
오는 22일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전면 시행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을 본격 가동하는 국가가 된다. 우리는 AI가 경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변곡점에 서 있다. 산업 불안정이 심한 시점에 제도적 틀을 마련한 건 바람직한 일이다. 제도적 뒷받침으로 AI 발전 토양을 만들면 국가 경쟁력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매몰돼 현장의 우려를 외면하면 안 된다. 원래 유럽연합(EU)이 AI 법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지만, 시행은 뒤로 미룬 상태다. EU가 단계적 시행을 선택한 이유는 AI 법안이 산업에 미칠 부담을 두루 따져봤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AI 기본법 시행에 앞서 정부와 업계 간 갈등이 심각하다. 정부는 AI 기본법이 규제 중심이 아닌 산업 진흥의 도
2026-01-18 19:09:36 |
파이낸셜뉴스
[기자수첩] '조림'의 정치
조린다. 물이 끓는다. 채소는 뭉근해진다. 맛과 향이 육수에 배어든다. 퍽퍽했던 고기의 육질은 수분으로 가득 차 야들야들해진다. 조림이 맛있는 까닭은 자신의 공간을 비워두고 주변의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조림은 수용의 예술이다. 이 수용의 예술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사람이 '흑백요리사2' 최강록 셰프다. '조림핑' '연쇄 조림마'라는 갖가지 별칭이 붙었던 그는 수많은 조림 요리를 선보였다. 그 예술에 심사위원 두명이 모두 빠져들었다. 풍미를 내기 위한 첫번째 조건은 '수용'일지도 모른다. 짠맛이라고 배격하고, 단맛이라고 배척하는 요리였다면 두 심사위원을 모두 사로잡을 만한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었겠는가. 아무리 고급스러운 고기일지라도 자신을 에워싸는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밍밍한 핏덩어리에 불과하다. 최강록
2026-01-18 19:09:34 |
파이낸셜뉴스
[포럼] 모태펀드 100년 체제로 전환해야
모태펀드를 100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의는 단순한 기간 연장의 이슈가 아니다. 한국 벤처생태계가 앞으로 10년, 20년을 넘어 100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근본적 구조를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지금 세계는 기술경쟁의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고, 이 경쟁에서 필요한 투자 방식과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등 이른바 전략산업이 모두 고위험·장기투자 특성을 갖고 있고 민간이 단독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분야가 대부분이다. 딥테크 분야는 개발 기간이 10년을 넘기기 일쑤이며, 리스크는 높고 초기 연구비용은 매우 크다. 이런 상장 전 단계의 영역은 정부의 인내자본이 아니면 생태계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모태펀드의 존속기한이 2035년으로 한정
2026-01-18 19:06:31 |
파이낸셜뉴스
[fn광장] 복합 위기, 국가시스템 전환 계기로
2026년, 한국이 직면한 불확실성은 단일 위기의 축적이 아니라 서로 다른 차원의 위험들이 중층적으로 얽혀 증폭되는 복합위기 양상을 띠고 있다. 글로벌 갈등구조의 심화, 인공지능·로봇 기술 혁명의 가속, 저출산·고령화의 구조화, 소득·자산 양극화의 확대는 현대사회의 작동원리를 규정하는 네 개의 핵심 구조위험이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생태위기, 국가재정과 금융체계의 지속가능성 약화 그리고 민주주의와 사회적 신뢰의 약화라는 메타위험이 더해지면서 위기의 성격은 단순한 경기순환이나 정책실패의 차원을 넘어 역사적 전환의 국면으로 심화되고 있다.
시급성과 파급력을 기준으로 할 때 단기적으로 가장 즉각적인 위험은 글로벌 갈등구조의 심화이다. 미중 전략경쟁,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불안, 경제안보를 둘
2026-01-18 19:06:29 |
파이낸셜뉴스
PM 교통법규도 모른 채… 10·20대 도로 위 ‘아찔한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면허 운전 적발이 집중된 10·20대 중에서도 ‘17∼21세’가 총 적발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취득 나이 조건에 근접한 연령에서 PM 무면허 운전이 빈발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최근 전동킥보드 대여 사업자의 고객 운전면허 확인을 의무화하는 등 PM 면허 규제가 강화하는 가운데 무면허 적발 인원에 대해
2026-01-18 19:06:09 |
세계일보
변호사 자격 가진 경찰 단 0.2%… “檢 중수청 장악할 것”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하는 가운데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수사사법관’과 비법조인인 ‘전문수사관’으로 조직을 이원화하는 조문을 두고 ‘제2의 검찰청’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경찰은 전체의 0.2%에 불과하기 때문에 결국 검찰 출신 수사사법관이 조직을 장악하는 형태가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다.
18일 경찰에
2026-01-18 19:05:27 |
세계일보
공수처 수사 적법 판단… ‘내란수괴’ 尹, 유죄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으면서 비상계엄 본류 사건인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어 체포영장 집행도 위법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16
2026-01-18 19:04:55 |
세계일보
3차소환 김경 “추측 난무”… 진실공방 번진 ‘1억 공천헌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세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경찰은 20일 강 의원 소환조사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 사이 ‘진실 공방’을 먼저 정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남씨가 공천헌금을 먼저 제안했다’는 입장인 반면 남씨는 ‘
2026-01-18 19:04:39 |
세계일보
시진핑에 새해 연하장 보낸 김정은… 北, 푸틴 때와 달리 ‘냉랭한’ 보도
북한이 각국 정상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연하장을 보낸 사실을 공개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조차 표기하지 않은 채 다른 나라 정상들과 같은 형식으로 다뤄 북·중 관계가 완전히 복원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인’,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2026-01-18 19:04:20 |
세계일보
‘괴물미사일’ 현무-5 실전배치 본격화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작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재명정부 임기 내에 현무-5 작전 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18일 현무-5는 지난해 말부터 야전부대를 중심으로 순차 배치되고 있다. 현무-5는 유사시 북한 지휘부가 숨을 수 있는 지하 벙커나 핵 관련 시
2026-01-18 19:04:09 |
세계일보
이란 “시위로 수천명 사망, 트럼프 탓”… 미국 “하메네이는 병든 지도자”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으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말로 먼저 충돌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상자 속출의 책임을 미국에 전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교체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
2026-01-18 19:03:58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