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열풍에 균열… 대형 운용사들 기술주 ‘비중 축소’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어온 기술주를 둘러싸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경계심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대형 운용사들은 밸류에이션이 "비이성적(insane)" 수준에 이르렀다며 미국 기술주 비중을 줄이거나 파생상품을 활용한 방어 전략에 나섰다. 닷컴 버블 이후 최대 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빈센트 모르티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관련 주식시장에서 과열이 존재하는지는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며 "문제는 어떤 기업이 패자가 될지, 그리고 그 조정이 언제 올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문디는 시장이나 개별 종목을 직접 매도하는 대신, 주가 하락에 대비
2026-01-07 01:35:08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