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멀어지자 예·적금 뜬다… '年 15% 이자' 등장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잔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6개월 만에 약 40조원이 불었고, 정기적금도 3조원 이상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꺾이면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린 데다 단기 이벤트성 적금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연말 수요를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정기예금 잔액은 올해 6월 대비 4.3% 증가한 971조989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8.1% 증가한 46조2948억원이었다. 금리환경 변화가 시중금리를 올린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이 연말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하 기조를 사실상 폐기하면서 증시 대신, 예·적금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중은행 1년 만기 예금의
2025-12-16 18:16:17 |
파이낸셜뉴스
규제·과금부담… 마이데이터 운영사 줄폐업
지난 2021년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의 줄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반쪽 혁신'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과금 체계 개선, 정보제공 항목 확대 등 제도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폐업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11번가, 에프앤가이드, NHN페이코, KB핀테크, LG유플러스, SK플래닛 등이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폐업을 신고했다. 지난달 말에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더쎈카드'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마이데이터는 이용자의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해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이용자 편의성·접근성 강화에
2025-12-16 18:16:15 |
파이낸셜뉴스
KB금융, 계열사 새 수장 윤곽…KB증권 강진두·KB저축은행 곽산업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는 KB증권 투자은행(IB)부문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 각각 추천됐다. KB증권 자산관리(WM)부문을 비롯해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은 현 대표이사가 재추천됐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진두 부사장은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KB저축은행 대표이
2025-12-16 18:16:13 |
파이낸셜뉴스
웰컴저축은행, 공정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웰컴저축은행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3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관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자료와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웰컴저축은행은 CCM 인증 획득을 목표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주관 아래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CCM 선포식 개최 △전사 TFT 운영 및 CCM 운영 체계 마련 △CCM 운영매뉴얼을 통한 문서체계 구축 △내부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 단계별 절차를 이행하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켰다. 그 결과 이번에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CCM 실
2025-12-16 18:16:10 |
파이낸셜뉴스
"관피아 여전"… 정부 부처 5곳 퇴직자 90% 재취업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 5개 정부 부처에서 퇴직한 공직자 10명 가운데 9명은 재취업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막기 위해 마련된 취업심사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법무부·행안부 등 5개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 결과'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관피아란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공직에서 퇴직한 뒤 재직 시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관에 취업한 전직 관료를 말한다.경실련이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3년간 고용노동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환경부 등 5개 부처의 퇴직 공직자에 대해 이뤄진 취업제한심사 및 취업승인심사 180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취업심사 대상 180건 중 161
2025-12-16 18:15:33 |
파이낸셜뉴스
내란전담재판부 대상사건 범위 특정 어려워 논란
여권 주도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두고 위헌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상사건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재판 중계 조항의 주체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전후의 '관련 사건'을 전담재판부가 맡도록 규정한 부분은 사건 범위를 특정하기 어려워 헌법상 명확성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중계 의무 조항 역시 중계 주체가 명시되지 않아 방청객이나 유튜버의 중계까지 허용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법안은 전담재판부의 대상사건으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형
2025-12-16 18:15:32 |
파이낸셜뉴스
‘미정산 사태’ 인터파크커머스 결국 파산
대규모 미정상 사태를 일으킨 큐텐그룹의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결국 파산했다. 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법원에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주식회사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은 파산 절차에서 채무자의 재산을 관리·조사하고 채권자에게 공정하게 배당하는 역할을 맡을 파산관재인으로 이호천 변호사를 선임했다. 채권신고는 내년 2월 20일까지 서울회생법원 종합민원실을 통해 할 수 있다.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 기일은 내년 3월 17일 오전 10시 서울회생법원 제3별관 제1호 법정에서 열린다. 채권자집회에서는 영업의 폐지 또는 계속 여부와 고가품 보관 방법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질 수 있다.법원은 인터파크커머스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나
2025-12-16 18:15:32 |
파이낸셜뉴스
취객 상대하느라 긴급출동 못하는 경찰… 인력 등 구조 손봐야
연말 송년회 시기가 돌아오면서 주취자 관련 112 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범죄·응급 상황이 아닌 주취자 대응까지 고스란히 경찰에게 전가돼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취자 보호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현장 경찰이 법적 책임을 떠안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 요청해 받은 '주취자 관련 112 신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전국 112 신고 가운데 주취자 관련 신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1.8%~2.2%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비율만 놓고 보면 일부 민원에 불과해 보이지만 절대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주취자 신고는 2022년 37만3344건에서 2023년 39만6282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41만8778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2025-12-16 18:15:31 |
파이낸셜뉴스
기업·일자리 몰리는 전북… 특별법 타고 17조 투자유치 성과[전북특별자치도 1년]
【 전주=강인 기자】 128년간 이어온 '전라북도'가 지난해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새 출발했다. 민선8기 전북도정은 특별자치도 전환과 함께 지방분권을 실현하며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약칭 전북특별법은 호남에서도 변방으로 취급받던 전북이 자립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법에 반영된 특례를 활용해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실현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전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37개 기업으로부터 17조971억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는 1만9934명의 신규 일자리로 이어지며 지역을 떠나려던 청년들에게 '전북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 지방소멸 위
2025-12-16 18:14:59 |
파이낸셜뉴스
'5돌' 리벨리온, 칩렛 개발 등 자신감… AI인프라 리더 목표
"지난 5년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이 어떤 기업을 차세대 신경망 처리 장치(NPU) 파트너로 인정할지 가늠하던 시기였고, 리벨리온은 그 과정에서 선택받은 기업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16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알타워에서 설립 5주년을 기념해 '리벨리온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리벨리온의 지난 5년간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리벨리온의 5년이 보여준 한국 딥테크의 기세 박 대표는 지난 5년간의 핵심 마일스톤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통신·반도체 설계 및 제조 영역 핵심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유치 △1세대 NPU '아톰'의 성공적 양산과 대규모 AI 서비스 상용화 △SK 사피온코리아와 합병을 통한 국내 최대 규모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성장 △엔비디아 플래그십 그래픽
2025-12-16 18:14:09 |
파이낸셜뉴스
카톡 친구탭 석달만에 복원… 피드는 '소식' 메뉴로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개편 3개월 만에 이전으로 복원한다. 카카오는 16일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버전 25.11.0)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용자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이 보여지는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 제공돼, 이용자 성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옵션에서는 친구 목록을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을 선택하면 격자형 피드로 제공되는 친구탭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친구탭 첫 화면 복원 외에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채팅 목록에서 폴더 추가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내놨다
2025-12-16 18:14:08 |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롤챔피언십 등 e스포츠 스트리밍 권한 확보
네이버가 글로벌 인기 e스포츠 리그인 LCK 및 LCK 콘텐츠 생태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네이버는 라이엇 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LCK, LPL, LEC등 해외 주요 리그 및 월드 챔피언십, MSI, 퍼스트 스탠드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LCK 공식 스폰서십 권리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국내 중계권을 2026년부터 5년 간 확보하게 된다. 네이버는 LCK 공식 스폰서십을 확보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독점 파트너 역할로서 LCK IP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공식 경기장 '롤파크'의 명칭은 '치지직 롤파
2025-12-16 18:14:05 |
파이낸셜뉴스
위기의 유료방송… SKB 또 칼바람
SK브로드밴드가 약 한 달 반 만에 2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주력 사업인 유료방송 성장 정체가 지속되며 중장기 실적 감소 우려가 커지자 비용 절감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11일 간 2차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았다.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이 대상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 최대 5억원의 위로금 및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2차 희망퇴직 조건은 1차와 동일하다. SK브로드밴드가 1년에 두 번의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료방송 업계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KT스카이라이프도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콘
2025-12-16 18:14:02 |
파이낸셜뉴스
통신 품질 높이고 AI 사업 고도화…'변화하는 SKT' 선언
"이제부터 최고경영자(CEO)의 C를 '체인지(Change)'로 바꿉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회사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입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에서 단단한 이동통신 사업과 미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업의 빠른 진화를 위한 전사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의 속도를 올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정의했다. ■ 고객 중심 질적 성장 전환 추진 정 대표는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 속에서 과거의 방식을 열심히 하는 '활동적 타성'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질 테니 구성원들은 그 안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도
2025-12-16 18:14:01 |
파이낸셜뉴스
김진태 강원지사, 광역지자체장 직무수행 평가서 전국 ‘3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보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8.9%로 3개월 연속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정당에 따라 지지세 결집이 강한 영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2025-12-16 18:14:00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