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대규모 통합 마케팅을 펼친다. 쇼핑을 넘어 K-푸드, K-뷰티, 로컬 콘텐츠, 문화 공연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및 롯데몰 동부산점은 각 점포의 상권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K-콘텐츠 팝업스토어, 관광객 편의 서비스, 지역 상생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부산 체류형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부산본점은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롯데호텔과 함께 '서면 롯데타운 보라색 랩핑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는 11~14일 김해공항과 서면 롯데타운을 순환 운행하며, 12~13일에는 서면 롯데타운과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연결해 해외 방문객과 공연 관람객의
2026-06-04 18:43:33 · 파이낸셜뉴스수장 바뀐 부산… 퐁피두미술관 등 전시성 예산 가고 민생 온다
'해양수도 부산'을 기치로 내 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기존의 시정 운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이 추진한 문화정책부터 행정·교통 분야 사업까지 전면 재검토할 가능성이 크다. 4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민생 100일 비상조치'다.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의 '3고(高)'가 시민의 일상을 짓누르는 상황 속 100일간 긴급 지원을 추진해 복지 향상과 생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부산 민생안심 특별본부를 꾸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 당선인은 박 시장의 역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부산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 자리에서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전시성 예산과 퐁피두 미술
2026-06-04 18:43:29 · 파이낸셜뉴스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지분 약 20%를 인수하고 글로벌 거래소 OKX, 컴투스홀딩스와 공동 주주 체제를 구성했다. 각 분야 전문 기업과 동맹을 맺고 가상자산과 토큰증권(STO)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STO 발행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내년 초 토큰증권 제도화 법(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코인원, OKX, 컴투스홀딩스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한 코인원 구주 6만8894주와 신규 발행 주식 9만716주를 합쳐 총 15만961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약 800억원대로 알
2026-06-04 18:41:47 · 파이낸셜뉴스넥스트레이드가 주도하는 'NXT 컨소시엄'이 스타트업 기술탈취 의혹을 털어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회사에 '루센트블록의 기술을 이용한 사실이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NXT컨소시엄은 토큰증권(STO) 유통을 맡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는 음원저작권, 부동산 등 자산의 지분을 여러 투자자에게 나눠 판매하는 조각투자 증권을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루센트블록이 넥스트레이드의 기술 탈취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정위 행정조사가 개시되면 본인가 심사 절차가 중단되는 조건이다. 공정위는 심사 결과 루센트블록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는 기술이
2026-06-04 18:41:47 · 파이낸셜뉴스전 세계적인 다이어트 열풍으로 비만 관련 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에 투자하는 글로벌 비만 ETF들의 최근 한달간 상승률이 평균 10%를 넘어섰다. 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대형 운용사들의 주요 비만 ETF들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최대 16%를 육박한다. 지난달 29일 종가기준 RISE 글로벌비만산업TOP2+ (+16.15%),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14.92%),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13.88%) 등이 10%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 중심축이 주사형에서 먹는(경구용) 치료제로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비만 ETF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관련 ETF들은 일라일리와 노보노디스크를 집중적으로 편입해 운용 중이다. 특히 일라이 릴리의 호실적, 파운다요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성공적인 안착 및 향후 수요 확대
2026-06-04 18:41:43 · 파이낸셜뉴스'428조' 글로벌 상품 이끄는 박현주의 확신 "ETF가 미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400조원을 돌파해 세계 11위 운용사로 올라섰다.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 영향이 컸다. 업계에서도 토종 운용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꼽힌다.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일 강원도 홍천 세이지우드에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홍콩 등 글로벌 ETF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법인 임직원들이 총집결했다. 지난 3일까지 이어진 '미래에셋 랠리(Mirae Asset Rally) 2026'에 참석해 회사의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미래에셋 랠리'는 전 세계 ETF 사업 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 변화와 투자 트렌드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ETF 사업 성과와 함께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2026-06-04 18:41:42 · 파이낸셜뉴스국내 증시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5조원 규모 ETF로 성장했다. 가파른 성장세는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이끌었다. 이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2조6579억원으로 연초 이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ETF 시장을 대표하는 흥행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삼성전기와 SK스퀘어 등을 함께 편입해 AI 메모리와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이수페타시스와 LG이노텍 등 AI 서버용 기판과 적
2026-06-04 18:41:33 · 파이낸셜뉴스부산문화재단이 부산지역의 해외 공연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아카데미(포스터)'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공연예술 유통과 국제 교류 전문인력 양성, 지역 예술인들의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 유통 생태계 이해, 해외 마켓 참여 전략, 실무 서류 작성, 기획안 개발, 최종 피칭 등으로 구성된다. 총 10회차로 운영되는 이 아카데미는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연예술 마켓 구조 및 역할 이해부터 기획서·테크니컬 라이더 등 실무 서류 작성, 후반부 피칭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토니 랑케스터 에든버러 프린지 CEO, 아드리엔 뷔시 캐나다 공연예술마켓 시나르 부대표를 비롯해 김형준 BPAM 예술감독 등 국내외 공연
2026-06-04 18:41:25 · 파이낸셜뉴스[파이낸셜뉴스] "인간에게는 인간의 언어가 있듯 새에게는 새들의 언어가 있다." 신간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는 박새의 울음소리에는 의미가 있고, 그 울음소리를 조합해 문장까지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밝혀낸 일본 생물학자의 '새 언어' 탐구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일본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새들이 '왜 이렇게 다양한 소리를 내는 걸까'라는 작은 의문에서 시작된 저자 스즈키 도시타카의 연구는 숲에서 관찰과 갖가지 실험을 반복하며 18년 넘게 이어졌다. 저자는 새들이 서로를 부르거나 포식자의 출현에 대해 경고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각기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이 단어들을 특정한 문법 규칙에 맞춰 조합해 문장으로 소통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6-06-04 18:41:08 · 파이낸셜뉴스[사설] 새 관세 카드 꺼내든 美, 대응 서둘러 피해 줄여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법원 제동으로 상호관세 정책 추진에 차질을 빚자 새로운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역법 301조를 활용해 무역 상대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미국의 10% 글로벌 관세 적용 대상인데, 이번 조치가 현실화할 경우 수출환경이 다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시간) 한국의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금지 관련 법적 장치와 단속체계가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중국, 일본, 영국 등과 함께 12.5% 관세 부과 대상국으로 분류했다. 여기에 과잉생산 부문 조사 대상에도 포함돼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추가 관세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잉생산 판정을 받으면 관세가 5%p 추가돼 최대 17.5%까지 부담해야 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수출과 증시가 호조
2026-06-04 18:40:47 · 파이낸셜뉴스[사설] 이제 손 맞잡고 민생 회복과 지역 부흥에 힘 쏟길
무조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고는 보기 어려운 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시도지사 선거에서 여당은 12곳, 야당인 국민의힘은 4곳에서 이겼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여당이 9곳, 국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외견상 여당의 압승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당초 여당이 기대했던 싹쓸이 당선은 아니었다. 서울과 대구, 경남 등 주요 선거구이자 경합지역에서 여당은 국힘에 패배함으로써 전체적으로도 스스로 이겼다고 말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선거에서나 민심은 일방적인 쏠림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잘하는 정치와 잘못하는 정치를 분별해서 표로 보여준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진 이번 선거는 전반적으로 볼 때 당시 여당이었던 국힘을 심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요 지역에서
2026-06-04 18:40:44 · 파이낸셜뉴스명명백백 부실선거였다. 6·3 지방선거를 사전투표부터 본투표, 개표 이후 현장까지 지켜보며 가장 크게 남은 감정은 복잡함이었다. 투표의 무게를 새삼 느낀 선거였다. 사전투표 첫날 새벽부터 줄을 선 시민들이 있었고, 본투표일에는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이 언덕 위 초등학교 투표소까지 힘겹게 올라왔다. 짧은 오르막을 두 번씩 쉬어가며 몸을 가누는 모습은 오래 남았다. 그들의 한 표는 모두 같다. 투표의 평등성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러나 잠실 투표소 앞에서 멈춰 선 투표함을 보며 그 당연한 명제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약 2000명분의 투표지가 담긴 투표함 2개는 투표 다음 날 오후까지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했다. 현장은 험악했다. 시위대는 "개표 중단" "선거 무효"를 외쳤다. 일부는 선거 원천 무효를 넘어 외
2026-06-04 18:40:42 · 파이낸셜뉴스치열했던 선거전이 막을 내렸다. 이제부터는 정치의 시간이 아니라 경제의 시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의 전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직후 "물가·성장·환율을 보면 갈 길이 명확하다"고 단언할 정도다. 사실상 7월이냐, 8월이냐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시장에서는 연내 두 차례 인상을 점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출금리가 0.25%p 오르면 가계대출 차주의 연간 이자 부담은 3조2000억원(1인당 16만3000원),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1조8000억원(1인당 55만원)이 각각 늘어난다. 0.5%p 상승하면 이자 부담도 두 배가 된다. 대출가계나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폭풍 같은 '위기'
2026-06-04 18:40:40 · 파이낸셜뉴스지난달 수장이 바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정기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를 내놨다. 연준은 미국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물가상승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해당 현상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베이지북을 공개하고 물가상승과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연준은 "중동 분쟁과 연계된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해운·포장·식료품·비료 분야로 파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여러 지역에서 보고됐다"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 결정에서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2026-06-04 18:40:29 ·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방중에 이어 6~7월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정상회담도 참석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할 경우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밤 중 하나가 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의 UFC 세계 챔피업십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G7으로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는 올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역대 최초로 UFC 격투기 대회가 열린다. 그가 언급한 올해 G7 회담은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비앙레벵에서 이달 15~17일 개최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 동안 전체 일정에 참여할 지, 일부 행사만 소화
2026-06-04 18:40:29 · 파이낸셜뉴스스페이스X 공모가 주당 135달러 고정, 시총 1조7500억달러… 세계 7위 예약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통상 공모가 범위(희망 밴드)를 제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스페이스X는 이를 특정 수준으로 고정하는 이례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에서 5억5560만주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모주 발행 규모가 750억달러 수준이 되는 셈이다. 공모가 135달러 수준에서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1조7500억달러(약 2686조원)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스페이스X는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7번째로 큰 기업 반열에 오른다. 현재 약 1조6000억달러 시총의 테슬라를 웃돌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나스닥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티커명(종목코드)
2026-06-04 18:40:22 · 파이낸셜뉴스이란 압박하려다… 美 전략비축유 재고 '최저 수준' 근접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또 다른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해협 운항 제한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가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종전 협상보다도 미국의 빠른 재고 고갈이 더 위험한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석유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폭등을 억제하는 완충장치인 재고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수 주일 안에 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악관 자문역 출신인 밥 맥낼리 래피던 에너지그룹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으면 올여름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이를
2026-06-04 18:40:21 ·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3일(현지시간) 미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공화당 의원 4명이 민주당에 가세해 찬성표를 던지면서 이란전을 둘러싼 공화당 내부 균열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트럼프는 같은 날 이란과 종전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주말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하원은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지속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임박한 공격에 대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란에 대한 적대행위에 참여 중인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토머스 매시 의원을 비롯해 톰 배럿,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워런 데이
2026-06-04 18:39:29 · 파이낸셜뉴스與, 서울 탈환 실패… ‘협치’로 국정 방향 튼다 [지방선거 후폭풍]
"정부도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이자 6·3 지방선거 결과가 드러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내놓은 발언이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한 채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석권했지만 핵심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패배한 만큼 자세를 낮춘 것이다. 민주당은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을 휩쓸었고, 기초단체장도 227곳 중 절반 이상인 119곳에서 승리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14석 중 9석을 확보했다. 대승이라 여길 만하지만 이 대통령은 로키이고,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씁쓸하다.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역전승'을 내줬기
2026-06-04 18:39:28 · 파이낸셜뉴스최태원, 젠슨 황 이어 TSMC 회장과 회동… AI반도체 ‘삼각동맹’ 강화
【 타이베이(대만)=정원일 기자】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쇼인 '컴퓨텍스 2026' 참석차 대만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에 이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도 만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을 놓고 속도를 내고 있어 SK하이닉스·엔비디아·TSMC, 3사 간 'AI 반도체 삼각 동맹'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만에서 TSMC 웨이저자 회장과 만나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와 미래 AI 생태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 간 만남은 지난 2024년 6월 회동 이후 약 2년 만이다. 양사는 그간 구축해
2026-06-04 18:39:15 · 파이낸셜뉴스